, 제목에서 풍기는 그런 무시무시한 것을 절대로 느낄수 없을 정도로 누구나 쉽게 보고 느끼며 흥미롭게 볼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 이 책은 단 한번으로는 부족하지 않을까 싶다. 왜냐하면 내가 한번 읽고나서 이해가 부족하여 다시한번 봤다. 처음 접하는 일본의 지명이나 가문, 사람이름들이 기억에 오래남지 않았기 때문이다. 두번 읽으니 모두 이해할 수 있었다.

이 책은 강자들의 이야기에서 시작되지 않고 약자들의 이야기에서 시작된다는 점, 살아남기 위해서는 인륜마저 거슬러야 하는 상황, 어제의 원수가 오늘의 동지가 되고, 가문을 살리기 위해서라면 무슨짓이라도 불사한다는 점, 싸움에서 지면 사랑하는 아내마저 원수에게 줄 수 밖에 없는 아픔과 첩자로 이용하려는 책략, 여타의 사전 설명없이 갑자기 툭 튀어나오는 인물, 그가 던지는 말 한마디나 행동거지 하나하나에서 자신의 기질, 대부분의 성주들이 10대, 20대라는 점, 무슨일은 하든 항상 깊이 생각하고 명확한 이유와 목적이 있을때라야 행동으로 옮기고 있는점. 지피지기면 백전불패... 등을 느낄 수 있었다.

이 책 "도쿠가와 이에야스" 는 비록 만화책이라만 너무나 잘 만들어졌다고 생각한다. 아들이 이미 읽었고, 아내가 지금 읽고 있는중이다. 모두 괜찮다며 2권은 언제 오냐고 묻는다. 처음에 책상위에 놓여진 책을 보고 아내는 소설책인줄 알았단다. 그정도로 책이 깔끔하고 두께도 370쪽이나 되며 만화책이란 느낌이 하나도 없다. 소설책이라면 적어도 1주일 걸릴것이라 예상하는데 만화책이라 하루에 다 봤다. 그림은 부드럽기 한량없으나 묘사와 내용은 소설책 그대로인 싶다. 마직막쪽에 도쿠가와 이에야스의 유언과 유훈이 있는데 넘 가슴에 와 닿는다. 삼국지 보다도 더 재미있을듯 싶다. 이순신 장군 보다야 절대 못하겠지만... 일본의 역사와 일본인의 기질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듯 싶다.

빨리 2권 "이별" 을 보고 싶다.

[인상깊은 구절]

- 도쿠가와 이에야스의 유훈 -

사람의일생은

8. 매력적인 목표에 계속 도전하면서 많은 것들이 손에 들어온다.

"이상적인 5년 뒤의 미래를 상상한 후 그것을 이루기 위해서 지금 이곳에서 내가 할 수 있는 일들을 종이 위에 기록한 뒤에 이를 이루기 위하여 행동으로 실천하라. 그러면 당신은 성공할 수 있다." 라는 말은 많이 들어왔다. 그러나 그것은 지나가는 말뿐이었다. 메아리로 되돌아 오지도 않았었다. 그러다가 이번에 플러스3시간 성공습관 바꾸기 프로그램을 만남으로써 행동화 할 수 있게 되었다. 지금까지 한번도 해보지 못했던 인생목표, 일생목표, 10년목표, 5년목표, 1년목표, 월간목표, 주간목표, 일일목표를 매일매일 작성 - 체크 - 수정하고 있는 것이다.

이 책은 나를 위한 책이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내가 해야할 일은 ''나의 보물지도''를 내가 직접 만들어 보는 것이다. 또한 저자가 제시한 보물지도는 벽에 부착하는 방법을 기본으로 하되, 수첩이나 핸드폰, 인터넷 미니홈피나 블러그 등에도 만들것을 제안하고 있다. 그래서 나는 우선 가장 사용빈도가 높은 핸드폰에 보물지도에 부착될 가장 중요한 사진 몇가지를 입력해 두었다. 언제 어디서라도 핸드폰만 열면 내가 앞으로 하고싶은것, 갖고싶은것, 되고싶은것을 확인할 수 있고, 더불어 ''할수있다''는 확신을 잃지않도록 하였다.

오늘부터 보물지도를 그리려 한다. 내 인생의 목표가 담긴 구체화된 보물지도를 만들려고 한다. 그래서 이 책의 저자인 모치즈키 도시타카의 ''보물지도''란 책 한 권이 내 인생에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되는지 확인해 보려고 한다. 보물지도를 만들고 나서는 매일마다 보물지도를 보겠다. 나의 미래가 정말로 내가 만든 보물지도처럼 변해가고 있는지 여부를 확인하겠다. 이제는 저자의 말을 믿는다. 나의 보물지도를 만들어 나의 꿈을 반드시 이뤄보겠다.

내가 이 책을 만나게 된 것을 다행스럽게 생각하며 성공을 원하는 사람들, 꿈을 향해 도전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이 책을 꼭 읽어보라고 권하고 싶다.

스펜서 존슨의『누가 내 치즈를 옮겼을까?』를 읽었다. 책 제목은 오래전부터 여러번 들었지만 치즈를 좋아하는 어린이들 관련 책인줄 알았었다.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 제2인생을 준비하는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읽어봐야 한다는 말을 듣고 읽어보았다.

이 책에는 '스니프'와 '스커리'라는 생쥐 2마리와 '헴'과 '허'라는 생쥐만큼 작은 꼬마인간이 등장한다. 이들은 미로 속에서 치즈를 찾아서 그것으로 생계를 유지하며 살아가고 있다. 여기에서 치즈는 그들의 먹을거리, 의식주라고 할수있겠지만... 자세히 보면 직장이나 직업, 사업이라고 생각해도 되는 추상적인 의미를 나타내고 있다.

C창고라는 지금까지의 삶, 직업이 어느순간 쌓였던 맛있는 치즈가 갑자기 모두 사라져 버릴때 과연 스니프, 스커리, 헴, 허가 어떻게 반응하고, 어떻게 생각하고, 어떻게 판단하고, 어떻게 대응하는가... 4가지 유형의 인물들은 우리 일상 또는 가정, 직장, 사회에서 서로다른 성격을 지닌 다양한 인간들을 비유하고 있어서 과연 나(독자)는 어떤 유형의 인물처럼 행동할까... 치즈가 모두 사라질 경우 어떻게 해야할 것인지에 대하여 고민하고, 반성하고, 변화를 요구하고 있는 것 같다.

변화... 갑자기 찾아온 변화, 즉 치즈가 사라지는 상황변화가 발생할 경우... 우리는 어떻게 해왔고, 어떻게 해야하는가 ??

스니프와 스커리는 이러한 변화가 올것이란 것을 미리 예상하고 새로운 치즈를 향해 떠날 준비를 하고 있었다. 유비무환... 잘되고 있을때 준비하라는 말이 있듯이... 경제적 여유가 있을때 저축이나 재테크를 해야 하듯이...

하지만 헴과 허는 다 떨어진 치즈를 누가 옮겨 놓았는지 고민만 하지 새로운 치즈를 향해 선뜻 발을 내밀지 못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들과 같을 것이다. 앞으로 헴과 허가 어떻게 하는지... 그것이 이 책에서 요구하는 것이라 생각한다.

마침내 허는 용기를 내어 새로운 치즈를 향해 떠나지만 헴은 그렇지 못하고 고민만 하며 그 자리에 주저앉는다.

C창스를 떠나 새로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