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지금 교육의 미래를 보았다"

-빌게이츠-

처음 이책에 관심을 가지게 된것은 책 제목

'나는 공짜로 공부 한다'

에도 관심을 보이게 되었지만

세계적 부자 빌게이츠도 또 수많은 사람들이 강의를 듣고 있다는

'칸아카데미'이야기가 궁금해서 였다

이 책도 일반 여느 지침서 같은 책이겠지

읽으면 도움이 많이 될거 같다 하며 받아 읽기 시작했다

읽으면서도 새롭고 진짜 교육의 미래가 보이는듯 했다

빈부격차로 인해 배우지 못하는 방식이 아니라는

점이 더더욱 와닿는다

우리나라만 하더라도 사교육 열풍에 돈없는 설움을 많이 받고

많이 배우지 못하는게 현실이다

또한 무조건 주입식 암기식 공부방법이다 보니 시간이 지남에 따라

내가 뭘 배웠었는지 배운거 같긴한데 기억이 안나는게 대부분일거다

누구나 배울수 있고 누구나 환영 받을수 있는

칸아카데미가 있다는 것이 정말 말로 표현할수 없이 기쁘다

칸 아카데미 초대 수강생은 단한명이 었다고 한다

바로 지은이의 조카이다

지금은 조회수만 해도 어마어마 한 인터넷 강의...

많은 사람들이 애용하고 있다는 것일 것이다

한가지 아쉬운점은 한국어로 번역이 되어 있지 않다는 것이다

빠른 시일내에 한국어로도 볼수 있었음 좋겠다

그래서 아직 어린 우리 두아들에게도 보여 주면서 같이 공부 하고 싶다

누구나 배울수 있고 누구나 함께 할수 있는 이상적인

진짜 우리가 교육에 대해 꿈꿨던 모든것을 알려주는거 같다

치매란 병 저희집엔 남 같지 않은 병이네요

우리 신랑 외할머니께서 이병으로 고생하다 돌아가신지

8년되었다네요

저 만나기 전이고 외할머님은 집에서 어머님이 병간호 하셨다고 해요

하나 하나 잊어버리다 결국엔 내가 누군지도 모르고 죽는병...

너무 잔인한 병 같아요

이책을 보면 아이가 너무 순수한거 같아요

할아버지도 무척 잘 따르고요

요즘 할아버지 할머니 공경하는 것도 잘 볼수 없을때가 많은데...

아이가 할아버지가 오시면 너무 좋아하네요

깜박 깜박 잊으시는 할아버지 물건도 찾아드리고

할아버지를 사랑하는 모습이 너무 예뻐요

할아버지 병때문에 자기를 잊을까 걱정도 하고

오시지 않는 할아버지를 기다리기도 하고

할아버지에 대한 사랑을 마음껏 보여주는 동화인거 같아요

정 말 교훈이 되는 우리할아버지 책이네요

요즘은 세상이 각박하다는 말이 많이 들려요

무서운 일들도 많이 일어나고요

아이의 순수함을 지켜주지 못할때가 많은거 같아요

이 우리 할아버지 책은 가족애와 치매란 병에 대해

아이들의 시선에 맞게 정서에 맞게 잘 풀어놓은듯 해요

할아버지 할머니에 대한 사랑도 물씬 느껴지네요

"할아버지 사랑해요"

이말이 맘에 와 닿네요

우리 큰아들은 이모할머님께 "할머니 사랑해요"하며 전화를 거네요

내년에 학교 들어가는 우리집 첫째아들이 너무 좋아하네요

"엄마 나도 학교 갈래요" 하네요

그림은 아이들에게 친숙하게 다가오네요

꼭 아이들이 그린 그림 같아요

그래서 인지 더 친근감이 있어요

아이들의 상상력을 키워주는거 같아요

학교 공사 중장비들이 아이들의 시선으로

재현한것이 좋네요

친근감있는 동물들(꽃게/돼지/공룡/독거미/사자/사마귀)을 보며

상상력을 풍부하게 해주는거 같아

읽어 주며 읽는게 재미있어요

글 내용도 딱딱하지 않고 재미있게 전개되네요

아이들이 읽으며 웃고 재미있어 하더라고요

저희 아들들은 책 내용중에"꿀꿀 뿌직 뿌직 뿌지직"

책 페이지에서 박장대소를 하더라고요

따라 표현하기도 하고 몇번이나 그 페이지를 펼쳐서

흉내내더라고요

작은아이는 무서워 하면서도 다시 책을 펼치고 보고 도망가고

다시 와서 보고 또 도망가고 하더라고요

공룡/독거미/사마귀/사자때문예요 ㅋㅋ

꽃게,돼지는 무서워 하지 않고 좋아하던 작은녀석...

다른건 무서워 하더라고요

아이들이 너무 재미있게 읽고 좋아하니 저도 정말 기쁘고

뿌듯했네요

아이들에게 상상력 키우기는 최고인거 같네요

진짜 사랑스러운 그림책 같아요

내년에 학교 들어갈 울 큰아들에겐 딱 맞는 그림책이었네요

아이들에게 딱 맞는 좋은 책 선물해 줄수 있어서

너무 좋았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