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황제 호죠 렌카 언뜻보면 제국주의 냄새가 날찌도 모르지만 아무런 상관없습니다.
주인공이 다니는 평범한 학교 그학교에 어느날 도쿄공국의 장관이 전학옵니다. 그런데 이럴수가 그 장관은 주인공의 약혼녀라네요. 장관이 전학오제 같이 총사령관과 황제가 전학옵니다.
이렇게 황제 장관 사령관이 평범한 학교에 다니면서 생기는 좌충우돌 스토리가 이소설의 핵심입니다.
전체적으로 상당히 가볍고 개그도 이해하기 쉬우며 캐릭터들도 이해하기 쉽지요.
전체적인 개그 코드는 흔히 새상물정 모르는 아가씨가 일반적인 대응을 할때 필요이상으로 일을 크게 벌리는 그런류의 개그코드인데 대상이 황제다보니 그 스케일이 어마어마해지는것이 특징
하지만 이책의 형태는 현재 유행하는 나는 친구가 적다 처럼 과장이 대부분 슬랩형식으로 짧게 짧게 진행되기에 오버가 과장되지 않으면서도 일정한 흐름을 유지한다는 점이 참 좋습니다.
개그 센스도 좋으면서 여러캐릭터간의 벨런스도 유지된다는 점이 참 맘에 듭니다.
흔한 캐릭터 개그물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쉽게 읽어 내려 가실수 있으실겁니다.
단점으로는 산발적인 개그이면서 기본적으로 한권에 스토리를 담고 있기에 단편집과 같은 구성이 아니라는 점이 조금 아쉽고 또한 캐릭터의 행동 원인을 설명해 주지 않는점이 아쉽습니다.
즉 이캐릭터가 이런 캐릭터라는 점은 잘 표현되었으나
왜 그런지에 대한 설명이 없지요. 그것이 아쉽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