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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비] 아들에게 해서는 안되는 말 60
오야노 메구미 지음
서수지 옮김
정유진(sbs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자문위원)감수 |
아 들 의 미 래 를 결 정 짓 는 말 한 마 디
부모의 말은 아이를 쑥쑥 자라게 하는 거름
-별 뜻 없이 건넨 한마디가 내 아들을 망친다!
말썽꾸러기
아들을 둔
엄마의 필독서
제목부터가 "아! 내가 읽어야하는 책이구나~"라고 생각이 든 책이다.
나는 아들을 셋이나 키운다.ㅋ
아들셋을 낳으면 목메달이라고 했던가?
나름 [우리 아이들은 착해]하며 말을 하곤하지만
이 책에 나온 60가지의 해서는 안되는 말을 난 무수히 하고 있었다.
물론 이 왜의 말들도 많이 있지만 이 책에 소개되는 60가지중
29가지를 내가 입에 달고사는 말들이다.
물론 육아에 관한 책들을 무수히 읽었다.
그러지말아야기 다짐을 하긴하지만 그때뿐 화가나면 아무 생각이 안들고
아이들에게 상처가 되는 말인줄 알면서도 그말을 아이들에게 해야지만 내속이
후련해진다.
이렇듯 세 아이를 아니 삼형제를 키우면서 난 시행착오를 많이 격었다.
지금 14살, 10살, 4살의 아이들을 키운다.
다행인게 터울들이 있어서 큰아이가 많이 도와주는 편이다.
중학생이된 큰아이한테는 정말 미안한 마음이 엄청 크다.
큰아이를 키우면서는 육아서적을 접하는일도 적었고 나이가 어렸다보니
내 기분이 우선이였던거 같다. 안할말 하지말아야되는 말도 서슴없이 했고
큰아이로써의 역활을 특출하게 하기를 강요했던게 너무너무 미안하고 죄스럽다.
다들 착하다고하는 우리 큰아들이지만 나에게는 많은 칭찬과 사랑을 못받고 자란거 같아서
정말 미안하다. 동생이 잘못해도 큰아이가 혼나고 동생랑 놀다가 다쳐도 큰아이를 나무라고 했다.
왜 이리 내자신이 못났는지 이책을 읽으며 정말 마음이 너무 아팠다.......ㅡ.ㅡ
" oo야, 너란 애는 어쩜!"
사랑을 담아 지은 이름을 혼낼때만 부른다?
우리 삼형제의 이름은 신랑이랑 나랑 같이 머리를 맞대고 인터넷을 뒤져가며
획수라든가 시간같은걸 봐가면서 지은 소중한 이름들이다.
하지만 이 책에 나와있듯이 혼낼때 더 많이 부르게 된다.
이 책을 읽으며 얼마나 반성을 했는지 어제받아서 읽어보곤
아이들에게 무언가 하지말아야할것을 말해줄때 이름을 안부르려고 노력은 했다.
하지만 십년이상 아이들이름을 부르며 혼을 냈으니 쉽게 고쳐지진 않는다.
하지만 난 노력할 것이다. 이렇듯 내가 우리신랑이랑 아이들을 바라보며
소중하고 이쁜 이름을 지어주었는데 아이를 혼낼때 이름을 부른다는건 정말 아니라고본다.
이걸 이책을 통해서 알게되다니 정말 한심하다.
하지만 지금이라도 알았으니 실천해서 우리 아이들의 소중한 이름은 사랑을 담아
칭찬할때 많이 불러줘야겠다...
"왜 이리 엉겨 붙고 난리니!"
불안한 마음은 포옹으로 풀어준다
내 몸이 힘들때면 정말 아이를 떠 밀다싶이하면서 아이를 떼어낸다.
사실 이 책에서 얘기한것처럼 지금이 아니고 특히 남자아이들의 경우는
커서는 포옹같은것도 잘 안하는것 같다. 지금 사랑을 많이 줘야하는데 내 몸이 힘들다고
아이에게 상처와 불안을 준것 같아서 미안했다.
"빨리 자라고 했지!"
무작정 혼내지 말고 잠들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준다
첫째 둘째가 학원에 다니니 잠자는 시간이 지금은 10시~11시로 늦쳐졌다.
세째는 다음날 어린이집을 보내야하기에 9시가되면 재우려고 무던히 노력을 하지만
형들이 안자고 있다는걸 아는 세째는 절대로 잠자리에 들지 않으려고 한다.
상황이 이러다보니 재우려는 나와 안자려는 세째의 기싸움이 시작되기도 한다.
협박조의 말을 하며 재우려는 나는 아이에게 점점 감정이 실리고 [요것바라? 내가이기나 니가이기나 어디해보자!}란
생각에 괜한 아이를 잡을때도 있다.
사실 지금은 안그러는 편이다. 지금은 아이들에 대한 마음을 많이 비우는 중이다.
아이들을 바르게 키우겠다고 이게좋다면 이것대로 따라하려고는 안하고 내 아이에게 맞게 키우려고 노력중이긴하지만
그래도 가끔 이런 말도 안되는 아이와의 기싸움을 하기도 한다.
그래서 육아서적은 읽고 또 읽으며 자꾸 되뇌이며 노력을 해야하는것인거 같다.
"위험하니까 그만 좀 해!"
사소한 말썽에는 눈감아 주고 정말로 위험한 일은 단호하게 저지한다
첫째와 세째는 그나마 정적인 성격이라 얌전한 편이지만
둘째는 띠도 원숭이띠고 동적인 성격이라 많이 활발한 편이다.
그래서 다치는 일도 많다. 놀다들어오면 작게 다쳐오는 일이 허다하다.
언제 어떻게 다쳤는지도 모른다.ㅎㅎ
길을 다닐때도 그냥 안다니고 이쪽 저쪽 돌아다니며 다니고 얌전히 걷지도 안는다.
그래서 내 눈은 항상 둘째아이에 꽂혀있고
내 입은 항상 "조심해!" "위험해!" "하지마"를 달고산다.
요즘은 아이를 지켜보지 않으려고 많이 노력하고있다.
이 책 내용에도 있듯이 둘째아이의 경우는 정말 순발력이 아주 좋다.
이 책을 왜 지금 접했는지 아쉽다.
하지만 그래도 지금이라도 내가 개선을 해나간다면
이쁜 우리 삼형제 좀더 올바르고 서로 웃으며 클수 있을것 같다.
어제 막내가 소리를 지르며 말을 하길래 이 책에서 소개이야기한것 처럼
목소리를 작게 내어서 대답을 하니 아이가 갑자기 소리지르며 얘기하던걸 멈추고
자신도 작은 소리로 얘기를 하면서 재미있어 했다.
책 두깨가 좀 두꺼워서 몇일동안 읽어야되겠다하고 읽어내려갔는데
단 두시간만에 이 책을 다 읽었다.
정말 남자아이를 키우면서 왜 닿는 수많은 말들을 되새기며
좀더 노력하는 엄마가 될것 이고 우리 아이를 바르고 사랑으로 키우려고
항상 노력하고 공부하는 엄마가 되고싶다.
또 언제 욱하고 성질이 날지 모르지만 이책을 자주 읽어가며
되새기고 되새기고....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