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선한 호러소설이다. 단편으로 있는데 읽으면 독득하다.
-폭락
눈 수술을 해서 앞이 보이지 않는 한 남자에게 새로운 도우미가 찾아온다. 그리고 그는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3대 거대 은행에 다니는 남자는 소꿉친구에서 약혼녀사이까지 발전한 여친을 버리고 사장 딸내미와 약혼을 한다.
평소 행실이 좋지 안던 형이 약을 하는걸 알고 형의 주식을 팔아 인연을 끝는다.
다음날 은행 강도로 잡힌 형. 형이 강도짓을 할줄 알고 미리 주식을 팔았다고 누명을 쓴다.
지방으로 발령이 나지만 일촌들이 주식을 끝내자 빈털털이가 된다.
다리를 떠받드는 노동을 하다 싸가지 없는 고등학생을 때렸는데 알고보니 회사 주주 아들이였다. 사장한테 뚜드려 맞고 쫒겨난다.
다음엔 이마에 광고를 세기고 공공기간에서 이름을 불리는 일을 한다. 불쌍..
회생을 할수 있게 도와주는 단체라며 나타난 사람. 남자에게 모습까지 바꿔야한다며 수술을 권한다.
그래서 지금 눈이 보이지 않는 상태가 된다.
도우미는 지금이라도 전 여친과 사장 딸내미중 누굴 선택 할꺼냐고 하자 사장딸내미를 선택한다.
역시나 했는데 역시나. 도우미는 전 여친이였고, 남자는 지금 사지가 절단되 다 팔려 나갔으며 이제 팔께 없어서 죽일꺼라고 한다.
남자는 믿지 못하지만 도우미가 수면제를 넣지 안고 나갔고 의사들이 하는 말을 듣고 현실을 깨닫는다.
-수난
정신을 차려보니 수갑에 묻낀체로 공사현장에 널부러져 있다.
암만 소리질려도 아무도 찾아주지 않는 날이 지속되다 여자가 나타난다.
암만 경찰을 불러 달라, 살려달라고 해도 그녀는 말 없이 쪽지에 글을 쓰고 물과 열매를 두고 간다.
다음은 왠 고딩이 나타난다. 보아하니 왕따를 당하는거 같다. 친구들 대신 남자한테 괴롭혀서 사과하라고 한다.
고딩 남자는 무섭다.. 파이프 들고 설치니깐 근냥 순순히 따른다.
또 왠 중년 남자가 나타난다. 자살할려고 옥상에 섰는데 남자가 보이길래 왔다고 한다.
풀어달라고 하자 여기가 났다, 세상에 나가면 지옥이다, 자신이 믿었던 직원한테 배신당한 이야기를 한다.
이도 저도 안되는 남자는 점점 죽어간다.
전에도 고딩이 한 남자를 데려와 수갑을 채웠는데 사라졌다고 한다.
죽어가는 남자를 여자가 묻었다는 사실을 알고 남자도 똑같이 묻힌다.
-코
아내와 딸을 잃고 살아가는 의사. 어느날 아내와 딸을 쏙 빼닮은 텐구코를 가진 모녀를 도와준다.
그 이후 모녀가 있을 만한 곳을 기웃거리다 어느 단체와 접촉하게 된다.
단체는 텐구코 사람들이 잡혀 들어간 곳은 막 노동 시키는 곳이라고 하지만 의사는 믿지 않는다.
아내는 죽고 딸은 코 수술을 해서 입양 시킨 사실을 아는 청년이 돈을 요구한다. 딸을 위해 순순히 돈을 내주지만 지속적으로 찾아온다.
그리고 텐구코들이 잡혀간 시설은 사람의 가죽은 옷을 만들고 인육은 먹는다는 사실을 알고 경악한다.
또 텐구어린이를 데려온테니 수술해 달라고 한다. 성매매로 팔려고.
이로써 의사는 단체에 수술을 해줄것을 약속한다.
두 소녀의 실종 사건이 일어난다. 겉과 속이 다른 형사는 사건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한 남자를 의심한다.
어릴때 유괴를 당해 정신적으로 불안졌고 로리타 혐의를 두고 있는 남자를 의심한다.
그 집에 들락날락거리는 청년에게 남자를 보게 해 달라고 부탁하고 드디어 집에 들어간다.
남자는 성매매를 유도한 청년을 죽이고 남자는 수술을 해주겠다며 수술대에 눕힌다.
대박~ 완전 반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