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표지를 보면 <인물, 공연, 음식, 웨딩, 풍경 사진을 통째 익히는 마스터 가이드 북 Photographer의 이론이 아닌 생각을 전한다. DSLR 하나로 모든 상황을 연출하는 종합 촬영 테크닉 공개> 라고 멋진 그녀와 함께 표지를 장식한다~ 그녀만 눈에 보인다..^^;;
DSLR 촬영 가이드는 인물, 풍경, 커플, 웨딩, 공연 그리고 음식 사진까지 모든 종류의 사진을 접할 수 있도록 구성한 도서이다. 각각의 촬영 상황을 고려하여 어떻게 찍는 것이 좋은 사진을 만들 수 있는지 상세한 방법을 제시한다. 장소와 상황 그리고 시간 등 어떤 조건이라도 촬영하는 방법은 틀림없이 있게 마련이다. 이 책을 집필한 필자는 DSLR을 다루는 사용자들에게 더욱 폭넓은 시각과 다양한 촬영 방법들을 알려주기 위해 다양한 형태로 노하우를 쉽게 풀어 놓았으며 촬영된 사진 하나하나의 메타 정보뿐 아니라 상황별 구도와 빛의 선택, 플래시 발광의 필요성과 방법들까지 심도 있게 파헤쳐 주려고 노력하였다. DSLR을 사용하는 사용자들에게 더욱 깊이 있는 촬영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DSLR 촬영의 가이드가 될 것을 믿어 의심하지 않는다.
책을 보면 각종 책에 나오는 갤러리 이미지들이 나열되어있고 책이 어떻게 구성되어 있으며 차례가 무엇인지, 흔히 나오는대로 나온 책이다. 차례로보면 초보인 나도 보면 잘 알수 있는 카메라의 기초와 자기에게 맞는 카메라 선택방법 및 햇빛의 위치에 따른 사진의 노출정도, 사물을 이용한 인물 촬영기법 및 주변의 배경을 활용한 멋진 사진만들기 등 책 제목 그대로 좋은 사진을 찍는 DSLR 촬영가이드이다. 이 책의 장점을 들자면 앞에서의 서론을 제외한다면 각각의 2~3페이지를 할당하여 다양한 방법으로 사진을 찍는 모습을 예제 위주로 내용을 서술하고 있다는 점이다. 한눈에 봐도 알수 있듯이 백줄의 글보단 직접 보고 자기가 가지고 있는 카메라를 활용하여 찍어볼수 있다는 점이 가장 매력적이다. (요새 나온 책이 다 그렇다~)
책의 흐름은 기초->습득실천->활용->고급의 느낌으로 진행이 되고 있으며 다양한 카메라 용어들이 쉽게 서술되어있어 실습을 하면서 내가 모르는 것들을 공부할수 있게 되어 있다. 인물뿐만 아니라 주변 공연, 풍경, 음식을 활용하여 어느 각도에서 멋진 사진이 나올 수 있는지 역쉬 예제를 통해 충분히 독자들에게 전달하고 있는 점이 장점이다. 즉, 원샷 원킬의 개념으로 하나의 예제를 통해 하나를 배운다는 개념이다.
마지막에는 찍은 사진을 포토샵이라는 그래픽 프로그램에서 간단하게나마 활용할 수 있는 방법도 소개되어 있어 포토샵도 공부할 수 있는 좋은 점이 있는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