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먼저 할래/ 스콜라/ 차례의 중요성을 일깨워주는 책]
좋은습관 길러주는 생활동화 시리즈 25권중에 한권이예요
이 책은 제목답게 차례를 지키지 않고
차례의 중요성에 대해 알려주니
제 멋대로 하는 아이에게 도움이 될꺼 같네요...
목차는 다음과 같아요..
부록에 질서노트가 있어 독후활동도 가능해요
《나 먼저 할래》의 주인공 라나는 항상 나먼저 하며 새치기 하는 아이랍니다.
할아버지의 생신날 라나네 가족들은 외식을 하러 나가는데,
부페 식당을 길게 줄 선 사람들 사이를 누비며
엄마의 잔소리를 뒤로 한채 자기 마음대로 하는 라나.
생신날 외식이라 엄마는 라나를 혼낼 수가 없었어요.
딱 봐도 무언가 지기싫어하고 자기만의 고집이 있게 생긴 아이죠.
주인공 라나랍니다.
라나는 멀리하는 친구들로 인해 외톨이가 된 기분을 느끼게 되고 자신의 잘못으로
외톨이가 됐다기 보다 친구들의 시샘으로 외톨이가 된거이라며 합리화를 시키고 마네요
그러던 어느날 화장실에서 어떤 아이가 라나 앞으로 끼어들게 되고
라나는 너무 급해서 옆에 있는 다른 친구에게
양보 해달라고 하지만 아무도 양보하지 않았어요
결국 라나는 바지에 오줌을 싸고 말았지요
앞으로 라나는 어떻게 바뀔까요??
긴 줄을 기다리는 것이 조금 힘들고 지루하지만, 너도나도 먼저 먹으려고 다투거나,
버스에 오르려고 달려들 때 오히려 더 많은 시간이 걸릴 수 있고,
안전이 위협받을 수도 있음을 들려주어,
차례를 지키는 것은 남을 배려하는 마음뿐만 아니라
나를 위해서도 필요한 일임을 깨닫게 해주네요
부록에서는 여러 상황에서 차례를 지켰을 때와 지키지 않을 경우에
벌어질 일에 대해 알아보고, 얼마나 차례를 잘 지키는지 스스로 테스트해 볼 수 있게 하였어요
독후활동을 통해 질서를 왜 지켜야 하는지
질서의 필요성에 대해 나와있구요
나의 질서 지수는 얼마인지 체크를 하며 알수 있어 좋았어요
테스트를 통해 아이들 스스로 자신의 모습을 돌아보고, 고쳐 나갈 수 있게 유도해주네요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초등학생 라나를 통해
차례 지키기의 중요성에 대해 스스로 일깨워 주는 것은 물론,
다른 사람의 입장에서 생각해 볼 수 있는 공감 능력과 배려에 대해서도 느끼게 해주네요
인성 교육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요즘
차례를 지키는 것은 이러한 인성 교육의 아주 기초적인 부분이죠
차례는 단순히 줄을 서고, 순서를 지키는 것만이 아니라
그 밑바탕에는 스스로를 절제하는 마음과 타인에 대한 배려가 깔려 있기 때문이겠죠
인성의 기본이 되는 차례 지키기의 중요성을 일깨워주는 책
지루하지 않고 잘 읽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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