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교로 클래식 음악이 좋다는 말에 평소엔 클래식을 즐겨 듣지도 않았으면서
단지 태교를 위해서 클래식 음악을 들었었던 임신때의 기억이 나네요
음악이 아이에게 말을 걸다.
스스로 성장하는 아이로 키우는 음악 속 숨은 감성 찾기
김대진 지음 / 국지은 엮음
주의력이 부족하거나 산만한 아이, 공격성을 띄거나 소심한 아이들의 해결방법을 음악으로 치유하고자 한다.
음악은 악기와 연주자 사이에 쌓이는 시간을 통해, 가르치는 사람과 배우는 사람 사이에 오가는 소통으로,
연주하는 사람과 듣는 사람사이에 흐르는 공감의 힘으로 아이들을 변화시키고 성장시킨다고 이야기한다.
예술의 시작은 즐거움, 교육의 시작은 호기심 이 책의 핵심이기도 하고 기억에 남는 문구다
예술의 시작은 즐거움 이어야하는데 음악교육의 현실은 그렇지못하니 안타까울뿐이다
파트가 시작될때 명언과 각각 다른
악기의 그림으로 흥미있네요.
정말 좋은 음악은 가슴으로 느끼는 것이겠죠
음악에는 사람을 변하게 하는 힘이 있다고 생각해요무언가를 경험하고, 그것에 의해 우리 내부에서 무언가가 일어나고 경험하는거 같아요
클래식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시간이 필요하다
연주를 직접 듣고 감동을 느끼는 경험을 많이 쌓아야한다.
클리식을 친근하게 느끼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은 악기를 배우는것
아이에게 음아을 좋아할 수 있는 동기를 갖게 해주는것 그것이 음악에 대한 배움의 시작
즐겁게 가르치고 즐겁게 연주하자
멀게만 느껴졌던 음악회도 직접 찾아갈수 있도록 어떤 음악회가 있는지상세히 나와있네요
호기심 안에 자연스럽게 개성과 창의력이 나오고 일방적으로 전달하는 것이 아닌,
스스로 알고 싶어서 배우게 되는 것.
그것만큼 아이들을 변화시키고 스스로 세계를 만들게 하는 방법은 없다.
아이들에게 첨 음악을 접하게 할때도 이 악기는 뭘까?
깜짝 놀라게 큰 소리를 내는 이 악기는 왜 쓰일까?
웅장한 음악은 애 만들어졌을까?
하며 부모가 화두를 던져주면
아이는 질문에 대한 내용을 생각하다가 스스로 호기심을 갖게 된다.
요즘의 우리 아이들은 무척 힘들다. ‘바르게’보다는 ‘빠르게’가 우선인 사회, 성과를 중시하는 교육,
아이의 장점을 찾기보다 단점을 꾸짖는 어른들. 여러 가지 문제가 나타나기도 한다.
부모들은 그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여러가지 방법을 찾지만 이 책의 저자 김대진은
이 문제의 해결 방법을 음악에서 찾고자 한다.
음악을 듣고 배우는 사람 역시 음악을 통해 자기 자신을 발견하고 행복추구하기 위해 노력
가장 중요한건 아이들에게 음악을 억지로 시키는 것이아니라
아이들 스스로가 음악에 관심을 갖도록 유도
아이들이 악기를 배워야 하는 가장 큰 이유는
악기를 통해 아이 스스로 내면의 세계를 발견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가지게 되고,
그것을 곧바로 자존감과 연결될 수 있기 때문
내가 궁금했던 음악의 세계에 대해서 너무나 쉽게 접근하고
이해하기 쉽도록 풀어놓은 한권의 책
책의 제목처럼 음악이 아이에게 말을 걸면서 스스로 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진정으로 음악을 통해서 특히 아이들 속에서
아이들이 스스로 궁금하도록 만들어야하고
음악은 그 과정에 더없이 좋은 매개체가 된다
음악교육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며
아이와 부모들에게 음악의 가치를 일깨워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