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에 대한 재미를 붙이고 글의 흐름에 적응하기 위해서 쉬운 독해책을 찾다가 도서관에서 우연히 발견한 책이다.
정말 초급자를 위한 책으로 문장이나 단어들이 쉽다.
(영어를 잘 하지 못하는 내가 5일만에 책을 다 풀었으니...)
사실 빠르게 읽을 책을 찾던거라 나에게는 더할나위없이 좋은 책이었다.
굵기도 지문 내용에 비해 얇은 편이라 즐겁게 공부 할 수 있다.
더군다나 관련 네이버 카페에 들어가면, 영어에 대한 기본 지식이나 공부 방법, 책에 관련된 MP3파일도 무료로 받을 수 있어서 요즘같은 힘들 때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았다.
사실... 책 내용이 거의 그대로 네이버 카페에 올라와 있었다.
이거 책 살 필요가 없겠네..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하지만 난 원래 프린트 되어있는 책을 더 선호하므로.... 어차피 책을 사서 봤겠지만..
책 값이 보통이 아닌지라... 조금 저렴하게 공부를 하고싶으신 분들은 네이버 카페 영잘원에 들어가보면 관련 내용이 똑같이 나와있으므로 인터넷으로 공부를 하시면 되겠다.
책의 구성내용은 지문이 짤막하게 10문장 내외로 나오고, 바로 밑에 해석이 연한 글씨로 나와있다.
또 그 바로 다음장에는 자세하게 직독직해 해놓은 해석이 나와있고, 그 다음장에는 지문과 관련된 문법과 문제가 3문제 실려있다.
총 60 story가 개재되어있다.
지문도 많고, 해석도 잘 되어있고, 문법도 적당하게 실려있어 전체적으론 괜찮은 문제집이었으나(초급자에 한해서)
해석이 너무 잘 보이는 곳에 비치되어있고, 문제의 답도 바로 아래에 실려있어 사실 공부하는데 방해되는 요소들이 있었다.
독해를 하거나 문제를 푸는데 바로 밑에 답이 있다면 치명적인 것 같다.
초판한 지 얼마 되지 않은 것 같은데..
다음 인쇄 할 때는 조금 두꺼워 지더라도 다음장에 해석을 놓던지 따로 해설지를 만들어 줬으면 좋겠다.
독해,
영어초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