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비우는 순간 설득은 시작된다.
페이지 : 머릿말

나는 성격이 조금 내성적이다. 
앞에 나서서 말해야 할 때는 하는 편이지만, 되도록이면 그런 상황을 만들지 않으려고 노력하고 그런 상황이 오는 것을 싫어한다.
그래서 설득을 잘 하고 못하고를 떠나서 그런 상황 자체를 잘 만들지 않는 편이다.
왠만하면 남이 하라는 데로 하면서 살고 말을 잘 하지 않으며 듣는 것을 좋아하는 편이다. 

이것이 이 책을 읽게 된 이유이다. 

설득을 잘 하고 싶었다. 
앞으로 나는 사회생활을 하게 될 것이고 지금보다 훨씬 더 다양한 사람을 접하고 많은 말을 할 것인데 취업을 앞두고 있는 나로써는 걱정이 되기 시작했다. 
책이 약간 두꺼워 걱정이 되기도 했는데 상상외로 빠른시간 몰입해서 읽었다. 
대개 기계발서들이 좀 빠르게 읽혀지는 경향이 있는데 대부분이 비슷한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고 거의 상식적인 이야기로 되어 있으며 본인의 경험을 바탕으로 이루어 지기에 빨리빨리 읽히는 것 같다. 
하지만 이 책은 그런 분류로 빨리 읽힌다기 보다는 16명을 대상으로 실험을 하고 그 실험을 TV로 보는 것과 같은 느낌으로 읽을 수 있어서 빨리 읽혔다. 
그냥 글로 써놓으면 알쏭달쏭한 이야기도 실험의 지문을 그대로 보여주므로써 쉽게 이해되기도 했다. 

보통 나는 별점을 5개를 주지 않지만
설득의 비밀을 알게되어서 별점 5개를 줬다기 보다는 뭐랄까..... 
나에게 자신감을 심어주었다고 해야하나.
'나는 말을 잘 못하니까'라는 시덥잖은 변명으로 "난 못해." 라고 치부해 버렸던 내 자신에게 
그것은 변명이었을 뿐 니가 가진 장점을 활용하고 단점을 보완해서 너만의 설득 방법을 찾으라고 자신감을 준 이 책이 마음에 들었다. 덧붙여 설득 방법도 아주 자세하게 설명해 주고 있다. 

책을 읽으면서 나는 왜 이런 프로그램을 진작 알지 못했을까 하는 아쉬움도 있었지만 무심코 지나갈 뻔했던 이 책을 읽을 수 있어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제 이 책을 바탕으로 사람들을 만나면서 직접 부딪히는 나만의 숙제가 생겼다. 
이책은.. 나만의 백과사전이 될 것이다.



설득, 대학생, 취업, 면접

그림이 많고 글이 많이 없는 책은 한 권 쯤은 가지고 있으면 참 좋긴 한데 내가 사기는 아까운 생각이 드는... 
그렇다. ㅋㅋㅋㅋ

하지만 마음이 울적할 때나 감상에 젖어들고 싶을 때 이런 책 보다 좋은 것이 없다. 

이 책은 배우 최강희의 아주 소소한 생각이 잘 적혀있고 공감가는 부분도 많아 어제 하루 종일 울적했던 나에게 참 많은 도움이 됐던 ...
그런 책이다. 
특히 책의 구절중 츄파르~ 라는 구절이 참 맘에 들었는데
츄파르란 텔레파시와 유사한 표현이란다. ㅋㅋ
류현경님의 미니홈피 대문에 적혀 있던 말이라고..

전하고 싶은 마음을 공기 중에 띄울 때..
마법이라도 필요할 때...
기적 같은 일을 꿈꾸며...

츄파르~

지금 현재 내 미니홈피 대문에 적혀있는 말인데
이 말을 류현경님이 직접 지은건지... 나처럼 어디서 가지고 온 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나도 나만의 주문을 만들어야지~ 라는 생각을 했다. ㅋㅋ
그 외에도 다양하고 멋진 사진들과 감성적인 표현으로 내 마음을 확 사로잡은 책이다. 

사랑, 희망, 시작, 좌절, 자아 등등 일상생활에서 일어날 수 있는 모든 일을.. 정말 시처럼 표현해 놓은 그런책... 
파페포포 메모리즈와 비슷하지만 
조금 더 우리내의 일상생활과 닮았다는 생각이 드는.. 
사진이 들어가서 좀 더 감성적인 생각을 하게 만드는.. 그런책

살까말까 한참 고민하던 책인데.. 
잘샀다~!! ㅋㅋ

짬이 날 때 읽으면 좋겠다 싶어 고른 책이다. 
20대에 꼭~ .... 이런 책은 별로 내용이 좋지 못하여 눈길이 가지 않았는데 이 책도 마찬가지 였다. 
별로 내용이 좋지 못하다기 보다는.... 뭐랄까 그다지 감흥은 없었다. 

제목은 20대에 꼭 알아야할 지혜로운 이야기 49가지 인데... 이 제목에서 내용과 맞는 것은 ’49가지’ 뿐인 것 같다.
지혜로운 이야기를 모아놓은 이야기인데 감동이나 여운을 남겨주는 인생에 대해서 다짐하게 만드는 것이 있어야 되는데 그런것이 부족한 듯 보였다.
아무래도 외국 저자가 쓴 글을 번역하다보니 우리나라 정서에 안맞는 것도 있겠고 
49가지 이야기를 한 권에 모아놓으려다 보니 너무 이야기가 짧아져서 ’이게뭐야?’라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마지막에 저자의 생각을 짧막하게 넣어놓았더라면 더 좋았을 텐데... 라는 아쉬움이 남기도 했고,
차라리 이야기를 더 빼더라도 한가지 이야기를 좀 더 자세하게 설명을 해줬으면 좋았겠다. 라는 생각이들기도 했다. 

대부분은 지혜롭게 문제를 해결하는 젊은이들이나 강인한 도전정신으로 역경을 극복하는 위인들의 이야기를 담아놓아 '20대가 읽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을 하긴 했지만... '한국 20대들이 꼭 읽어야 하나?' 라는 것은 잘 모르겠다.


그래도 알지 못했던 외국의 다양한 위인의 이야기를 알게 해 준 것에 대해서는 감사하고 
이 중에서 관심있는 이야기들을 선별하여 그에 맞는 다른 책들을 더 읽어봐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예 맨 처음부터 그런 의도로 쓴 책일지도 모르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