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를 위한 우리의 선택
꼭 읽어보고 싶었던 책이었다. 이 책은 우리 아이보다 우선 나를 위해 선택한 책이었다.
우리에게는 정말 큰 문제가 생겼고 우리는 그 문제를 해결해야한다.
그것이 바로 우리의 미래이기 때문이다.
제목에서처럼 "지구 온난화의 위기를 또다른 기회로 만드는 힘!!" 그리고 그 변화의 힘이 바로
우리 아이들 우리 자손(너무 거창한 단어이기는 하지만) 을 위한 선택이라고 동감한다.
작년에도 우리 아이들과 가장 많은 체험을 한것도 바로 친화적인 에너지 생성프로그램과
에너지절약, 지구 재난에 대한 견학이었다.
헌데 약간 아쉽게도 책 구성이 10살 우리 큰아이에게는 좀 빨랐던 모양인지
낯설어 했고 일단 어려워햇다. 헌데 남자 아이라서 그런지 터빈으로 전기를 생산하는 방식을 소개하는
그림 부분에서 홀딱 빠져 버렸다. 또 세계 지도에도..
이 책에는 그만큼 사진 자료와 그림 자료들이 컬러플하게 배치되어있다.
사진을 보다보면 자연스럽게? ㅎㅎㅎ 아니 때가 되면 글을 본게 된다는 것이 엄마인 나의
지론이다.. 역시나 시간이 걸리긴 했지만 우리 아이도 책의 내용을 읽기 시작햇다.
특히 문학쪽 책에 대한 편식이 있는터라 이 책이 우리 기서에게는 좀 어려웠던 것은 사실이다.
그래서 내용을 같이 읽고 같이 이야기를 나누어야 했다.
그리고 전문적 용어는 같이 찾기도하고 때론 넘어가기도하고...
이 책을 한번에 다 읽기란 너무 어려웠다. 한권의 책을 앉은 자리에서 다 읽기도 어려울뿐더러
그런 바람은 정말 큰 욕심일것이다. 그저 우리 아이와 같이 이 책을 읽고 사진 자료나마 함께 했다는 것에
의미를 두고 싶다. 그래서 책 제목의 앞부분을 가장 중심적으로 이야기를 나누었다.
그리고 이 책을 집의 서재에서 가장 잘 보이는 곳에 배치해 두었다. 전에 읽었던 직업의 세계에 대한
책에서도 엄마인 나는 환경이나 숲 전문가 등의 직업에 관심을 보였을 정도로 지구의 환경이나 그에 대한
교육에 관심이 많은 지라 이 책에 대한 관심도 남달라서이기도 하다.
좀더 시간이 흘러서 우리 아이가 꼼꼼히 이책을 볼 날을 기대하는 바이다. ^^*
주니어중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