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소설 그린메일 서평단을 모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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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권이 취약한 대주주에게 보유주식을 높은 가격에 팔아 프리미엄을 챙기는 투자자를 그린메일러(green mailer)라 하고, 이때 보유주식을 팔기 위한 목적으로 대주주에게 편지를 보내는데 달러가 초록색이어서 그린메일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공갈·갈취를 뜻하는 블랙메일(black mail)의 메일과 미국 달러지폐의 색깔인 그린(green)의 합성어로 미국 증권시장에서 널리 사용한다.

 

그린메일러들은 대부분 기업사냥꾼들이다. 이들은 자산가치가 높거나 첨단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면서 대주주의 지분이 낮은 기업을 대상으로 활동을 한다. 상장기업의 주식을 대량매입한 뒤 경영진을 위협하여 적대적인 인수·합병을 포기하는 대가로 자신들이 확보한 주식을 시가보다 높은 값에 되사도록 강요한다.

 

만약 요구에 불응하면 경영권을 탈취하기도 한다. 그러나 간혹 대주주에게 협박하면서 주식을 매입하라고 강요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경우는 블랙메일에 해당한다.

 

문제점은 경영권 위협을 가해오는 그린메일러에게 막대한 이익을 안겨주면 그 기업의 재무구조는 취약해지고 인수가능성도 줄어들어 주가 역시 떨어지게 되며, 때로는 이런 상황을 이용하여 기업의 주식을 헐값에 구입하는 제2, 3의 그린메일러가 속출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규제방안에 ① 매집 과정에 대한 불법성 조사, ② 매입주체에 대한 단기매매차익 환수 또는 과세, ③ 기업측의 정관을 통한 반그린메일조항 마련 등이 있다. 국내에서는 현행법의 한계로 기업 스스로 정관이나 내부규정에 반그린메일조항을 마련하는 방안이 가장 효과적이다.

 

미국은 그린메일러가 특정사의 주식을 매입하여 회사측에 매입을 요구하였을 때, ① 회사의 경영진이나 대주주가 이를 사들이려면 많은 주주들의 승인을 받을 것, ② 특정주주 외에 모든 주주에게 주식을 되팔 수 있는 기회를 공정하게 제공할 것, ③ 주식을 되파는 주주는 그 주식을 2년 이상 보유해야 할 것, ④ 회사가 지불할 수 있는 프리미엄의 액수를 제한할 것 등의 반그린메일조항이 있다.

 

[출처] 그린메일 용어 설명|작성자 그린메일

 

 

손가는 곳에 놓아두고 수시로 읽은 책이다.

여러 사람들의 구체적인 일들을 들며 자신의 경험에 비추어 어떻게 해야

편안하고 행복한 삶을 추구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고 싶어하는 책인데,

조금 비현실적이기까지한-내가 현대문명속에 찌들듯 살고 있는 현대인이라서 인지도-

마음의 평온을 가지고 계신 스님의 일상속에서의 참선이야기가 참 재미있다.

 

'놓아라' ' 받아들여라'가 주된 메세지 인데

 

아무리 힘든 일이 닥쳐와도 언젠간 지나가게 된다. 지나가게 놓아두라.

내게 불치병이 찾아와도 이 병을 내 삶의 일부로 받아들여라. 그러면 편안해 질것이다.

라는...

 

조금, 이 각박한 현실에서는 좀처럼 생각해내지 못할 수행자만이 들려줄 수 있는 이야기 같긴 하다.

하지만...'지나가게 놓아두어라'라는 대목은 참 마음에 든다.

 

당장 내일 회사의 업무가 벅차오거나 문제가 생기게 되더라도 언젠가는 지나가고 또 다시

유유한 날들이 계속되리라는 희망이 생긴다고나 할까.

 

가끔 속이 답답한 날 읽어보면 좋을 듯 하다.

지금 이렇게 힘든 일도 곧 지나갈 것이고, 이렇게 행복하고 풍족하다고 그곳에 멈춰서

안주할 수 없는것이 인생임으로 우리는 끊임없이 움직이고 변화해 나가면서도

어려울때는 내일이 올 것을 믿고, 즐거울 때는 주위의 사람들에게 한번 더 손내밀며

서로 돕고 사는것이 참된 삶이고 행복할 것이라고 말해주고 있는 것 같다.

 

 

그래....흘러가듯, 많은 욕심 부리지 않고 그 안에서 행복함을 느끼면서 살아가는것이

진짜 인생인 것이겠지.

 

두껍고 큰 책이라 받을때 깜짝 놀랬다.

아는 언니한테 추천받아 읽으려고 구한 책인데

처음 책 크기와 두께에 놀랐었다. 보통 이런-전문적인-책들은

글씨가 빽빽하게 쓰여있고 각종 도표와 시료들이 한가득일 것 같은

느낌이 들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것 참~놀랄 노자다! 세시간도 안되어 다 읽어버렸기 때문이다.

지루하지도 않았고, 오히려 흥미진진해 심리수사의 역사와 발전과정을

흐름상의 라인을 따라 알기 쉽게 정리해놓고 있다.

일반인들이 '재미'로 보아도 충분히 이해될 만한 쉬운 말들과

흥미로움이 곳곳에 숨어있다. ^^

 

물론 글씨도 크고 사진도 많았고-특히 범죄자들의 얼굴이 그대로 노출되어있는것에

적잖은 충격을 받았다. 우리나라는 인격이 어쩌고 하면서 숨기기 바쁜데..

 

서양의 범죄심리학의 역사를 짚어보는 책인듯

사건내용과 증거들 현장에서 얻어낸 단서들로 법인의 인상착이부터 나이, 자라온 환경, 성격, 사는 곳, 사회적 지위까지 알아맞히는 놀라운 일들이 끊임없는 연구를 통해 입증된다!

 

시미즈 레이코의 '비밀'에 나오는 그런 뇌스캔이 개발될 날도 멀지 않은거 아냐???

사람의 행동분석만으로도 별걸 다 알아내는 범죄수사의 세계 완전 흥미진진이다.

 

소장해서 보기엔 책가격도 완전 부담이지만 재미삼아 한번쯤 훑어보기엔 딱! ^_^

 

재밌는 책 한권 또 섭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