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 우리의 이웃이 주인공이 되어 잔잔한 여운을 안겨다 주었다
.
외과의사, 칼럼리스트, 경제신문가, 방송인, 작가 등 여러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지은이는 따뜻한 가슴을 가진 훈훈한 시골 의사 선생님이시다.
‘착한 인생, 당신에게 배웁니다’ 라는 제목처럼 비록 여건은 다르지만, 우리의 이웃들이 보여준 삶의 기록들은 감동으로 전해졌다.
‘그래도 삶은 축복이다 / 인생은 다 그렇다 / 사람을 아름답게 하는 것 / 아름다운 인연’으로 나뉘어 소중한 이웃들의 삶의 기록을 고스란히 전해준다.
넉넉한 삶은 아니어도 나누면서 더불어 사는 삶, 사랑하는 방식은 다소 다르더라도 그 사랑의 의미는 행복으로 이어진다는 진리를 배웠고, 인생의 작은 고개를 넘어선 느낌이었다.
그동안 무심코 지나쳐 오던 이웃의 아픔을 조금이나마 공감할 수 있었고, 그들의 아름다운 마음이 그대로 다가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