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돌아온 책 제목 이벤트~~~~~~~~
저희 한림 저학년 문고 신간이 곧 출간됩니다.
그런데 아직 제목을 정하지 못했어요..
우리 북피니언님들의 의견을 듣고 싶어요^^
먼저 책 제목 의견 받기 전에, 간략한 책 소개부터 할께요~
무펠은 책 읽는 건 빼고 다 잘한다.
축구도 잘하고, 신발 끈도 잘 묶고, 밧줄도 탈 줄 알고, 물구나무서기도 한다.
살면서 필요한 꼭 필요한 것들은 다 잘한다고 생각한다.
그러니 책을 꼭 읽어야 할 필요는 없다고 무펠은 생각한다.
하지만 책을 좋아하는 담임 선생님은 엄마가 학교에 올 때마다
엄마에게 독서하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고 말씀하셔서 무펠은 괴롭기만 하다.
무펠이 책을 읽게 할 방법을 궁리하다 엄마는 아파트 게시판에 광고를 냈다.
무펠에게 책을 읽게 해 주는 사람에게 점심 식사를 대접하겠다고.
광고를 보고 아파트에 사는 이웃들이 책을 들고 찾아 오기 시작한다.
이웃들이 권해 주는 그 두툼한 책과 작은 글자들을 보면 어지러워 눈이 돌아갈 지경이다.
물고기를 좋아하는 무펠은 차라리 수족관이나 하나 있었으면 한다.
그러다가 4층에 사는 대학생 형이 큰 상자를 하나 보내 왔다.
분명 책이 잔뜩 들었을 거란 무펠의 예상과 달리 수족관이 들어 있었다.
수족관을 예쁘게 꾸미고, 이웃을 초대한 날. 동갑내기인 소피아가 무펠에게 책을 선물했다.
또 책이구나 싶었지만 <열대어 기르기> 란 책에 무펠은 흥미를 보인다. 그리고 처음으로 책읽기에 여념이 없었다
그럼, 이제 내용을 대충 훑어보셨으니, 책 제목 후보들을 한번 볼까요?
1. 책 벌레 무펠 만들기
2. 누가 무펠에게 책 좀 읽게 해 주세요!
3. 무펠이 드디어 책을 읽기 시작했어!
4. 난 책 읽기 싫어
북피니언님들은 어떤 책 제목이 제일 재미있으신가요?
많은 의견 부탁드릴게요~~~~~~
의견 주신 분들 중 추첨을 통해 5분께 위의 책이 출간되는 대로 보내드릴게요^-^
=================================================================
+ 완전 놀랬어요!
정말 이렇게 다양하고 좋은 의견들을 주실 줄이야...!!!
그래서 이 책이 출간이 되면 총 10분을 추첨해서 드릴게요~~
정말 대단하세요~~ 울 북피니언님들 최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