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재미있는 책이에요.

오만방자 고양이 시시가 바깥세계로 나와서 또다른 친구를  만나는...

처음에는 못된생각을 했어요

오만방자 고양이 시시를 왜 도와주어야 하는지 ?

왜? 못된사람들은 착한사람들이 도와줘야 하는지 ?

하지만 바로 다시 생각했죠.

서로 도와주며 친구가 되고 서로 하나가 되어 살아가는 방법인데 말이죠.

오만방자고양이 시시,  떠돌이개 두치, 부농코 너무도  재미있는 이름이에요

서로 함께하는 모습에 마지막에 두치와 부농코가 잡혀가는 장면은 마음이 아팠어요

어딘인가 잘있겠죠!

정말 소중한 친구(두치,부농코)들을 기억하고 싶어요

내주위 소중한 친구들을 그립네요

책읽는 것은 어떻게 읽겠지만 가장 힘들어 하는것이 쓰기입니다.

책은 읽었니? 하면

자신있게 "네"라고 하지만

독서록은? 하면 입술만 가득내밉니다.

독서록은 재미있게 여러가지 방법으로 쓸 수 있도록 자세하게 나와 있어서

부모들도 책읽은 후 느낌노트를 만들어 아이들과 서로 대화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 있네요.

오늘부터 엄마인 저도 독서록노트 마련해서 한 번 써보려합니다.

아이가 색칠공부를 가져오면 항상 시작하는 말이 "진하게 칠해라"
"선을 넘어가면 안된다" 정말 잔소리로 시작해서 아이의 울음으로 끝날때가 
있습니다.
엄마한테 혼나서 울었을까 생각했는데 아이의 생각과 감정을 표현못하게
만든것이 가장 후회됩니다.
재미있는 미술을 꿈꾸며
작가님의 말처럼
선이 비뚤어져도 색이 선 밖으로 나오더라도 다그치지 않고
아이를 편안하게 도와줄 것을 다짐합니다.
아이가 물어봅니다.
엄마는 봄이 좋아요? 여름이 좋아요? 가을이 좋아요? 겨울이 좋아요?
엄마는 먹을게 많은 가을!
우리아이는 수영하는  여름
우리아이는 눈싸움하는 겨울
사계절공부도 할 수 있는 이야기가 있는 그리기 책 강력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