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서점 인터파크도서

1학년때 딸아이의 가족의 손과 발을 조사하여 그림과 느낌을 제출하는

숙제가 생각납니다.

남동생발을 보고 별명을 지었는데 거북이등껍질입니다.

그림을 보고 아들이 많이 속상해 하며 울음을 터뜨렸지요.

조그마한 상처가 갑자기 번지면서 전신에 습진으로 변하여 약을 발라도 상처가 아플지 않고

정말 힘든시간을 보냈는데

참 이렇게 좋은책이 나와서 정말 기쁘고 안심했습니다.

아이가 밤새 긁을때 아이의 생각과 마음보다는 보이는 상처에 급급해

긁는손을 때리며 마음아픈 말을 많이 했는데 정말 반성합니다. (p117 )

상처가 나면 염증과 진물이 생기면 손으로 만져서 다른곳에 묻으면 또 생기고

책에서 "염증을 치료해야 긁지 않는다" (p75)는 글귀가 쏙 들어옵니다.

아토피 치료의 원칙

1.목표는 완치가 아니다

2.의사의 치료를 신뢰하고 따른다

3. 아이의 눈높이에서 생각하라

4. 목욕은 10분 내에 간단하게

5. 보습제는 목욕 후 3분 내에 발라라

6. 스테로이드 연고는 처방대로 바른다

7. 식품알레르기가 없다면 식이 제한 필요 없다

8. 적절한 실내 온도와 습도 유지는 필수

9. 집먼지진드기가 서식하는 살림은 치워라

10. 순면 소재의 옷을 입힌다.

10가지 원칙= 내아이를 지키는 방법 꼭! 지키며 끝까지 인내하며

아이와 함께 하고 싶네요.

아이도 예전보다는 많이 편해질것 같아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