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 출판사의 빠른시작, 빠작 시리즈는 독해력과 어휘력을 함께 키우는 독해 기본서이다.
총 3시리즈로 1권은 기본독해 훈련, 2권은 심화독해 훈련, 그리고 3권은 고1 전국연합학력평가 기출지문과 문제를 통한 실전도전문제로 구성되었다.
예비 중2를 향해 달려가고 있는 사춘기 아드님을 위해 내가 선택한것은 2권.
인문, 사회, 과학, 기술, 예술, 그리고 복합파트까지, 영역별 지문이 7-8개정도 들어있다. 

비문학독해는 아무리 책을 많이 읽는다해도 운좋게 내가 읽은 책이 실전 시험에 등장하는것도 확률이 적다. 그만큼 다양한다는 뜻이다. 그렇기 때문에 평소 비문학 독해지문은 연습하고 이해하고 풀어내는 스킬을 꾸준히 익혀야만 할것 같다.
이 교재를 통해 먼저, 다양한 영역과 주제의 지문을 읽으면서 비문학독해를 어떻게 접근해야 할지 감을 잡고 실전문제를 풀어본다. 지문분석 문제를 통해서 각 문단의 중심내용을 알아가는 연습도 상당히 중요하다. 이것은 영어독해에서도 마찬가지라, 토플 공부를 해본 학생이라는 잘 이해할것 같다.
지문과 연계해 익히는 어휘 어법 또한 어느정도의 암기가 동반되어야 할 꼭 필요한 부분이다.

인문, 사회, 과학, 기술, 예술, 그리고 복합지문을 통해서 차근차근 중등3년동안 국어독해실력을 다진다면 정말 중요한 고등과정에서 편안하게 국어를 접하지 않을까 기대해본다. 우리집 아드님은 1일 1지문 앞에서부터 차례대로 공부해보기로 계획을 세웠는데, 각 영역별로 매일 하나씩 골고루 접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일것 같다. 선택은 아이몫 ^^ 

울 아이도 그동안 타비문학교재도 꾸준히 공부해왔는데, 이 교재가 맘에 드는 점은 하나의 지문에 따르는 문제수가 많다는 점이다. 다른 교재는 지문 하나당 1-2문항정도였는데 빠작 교재는  4개문항정도 그리고, 어휘어법 문항이 각 지문별로 나와 있어서 더 좋다.
책을 많이 읽는 아이들이라는 비교적 많은 어휘를 알고 있긴 하지만, 초등과 다르게 중등에서는 그 의미를 정확히 파악하고, 실전에 써먹을줄 알아야 한다. 뭐든 100% 확실히 알고 쓸줄 알아야 중등국어는 해볼만하다. 한가지 덧붙이자면 어휘 어법에서 한자어를 함께 표기해주면서 뜻을 알려주면 좀더 좋지 않을까 하는 개인적인 생각도~~ ^^
 1일 1지문 40여일이면 빠작 비문학독해 2권을 마무리 할수 있는데, 얼릉 실전문제인 3권도 만나보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