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인돌 살아있는 글읽기 11. 김우경 판타지 동화

검정소금 붉은 도깨비

3. 잔별늪과 물꼬대왕

  출판사 : 고인돌

김우경 글/ 장순일 그림

 

 

판타지 동화의 최고봉이라 할수 있는 김우경 작가님의

검정소금 붉은 도깨비 는 어린이 월간잡지 '개똥이네 놀이터'에

두해동안 연재되면서 많은 사랑을 받아왔던 작품으로

이번에 단행본 시리즈로 총 3권으로 출간이 되었답니다.

전 개똥이네 놀이터는 접해보질 못해서 아주 흥미롭게 읽어보았답니다.

 

이 동화책은

우리 눈에 잘 보이지 않는 땅속 작은 벌레부터,

하늘의 새, 동물의 왕 사자 호랑이, 그리고 인간 이 모든 것이

똑같이 소중한 생명체이고, 그 목숨값을 저울에 달면 누구나 똑같은 무게라고..즉 자연속에 주어진 생명은 모두 자유롭고 평등하게 살아가야 한다

는 것을 내재하고 있어요~

 

그래서 평소에 우리가 많이 접하지 못하고, 조금도 마음쓰지 않던 고슴도치, 왕사마귀, 실베짱이, 호랑나비 그리고 까마중 열매, 쥐꼬리망초 잎, 생강나무 등

 쉽게 볼수 없는 동식물도 모두 등장하구요..

판타지 동화이니 동식물이 사람들과 함께 놀고, 이야기하는 내용부터

 산신령, 도깨비도 등장하고 마술을 부리는 내용까지 들어있답니다.

 

3권에서는

도깨비골에 갔다가 도깨비들과 숨바꼭질을 하다가

소금이는 어린시절의 엄마,어빠를 만나게됩니다. 판타지자나요..ㅎㅎㅎ

근데~사람들이 온천과 골프장을 짓는다고 해서 숲속마을이 난리가 났어요,

숲속친구들은 모여서 회의를 했는데 소금이한텐 갈켜주지 않아요..

결국 소금이도 사람이니까...그런거겠죠..ㅎㅎ

 

마지막에는 도깨비들과 산신령, 숲속 동식물 친구들이 힘을 합해

 산속에 골프장과 온천개발을 막기위한 노력을 벌여요..

글고 마침내 소금이 엄마도 다시 만나게 되고 해피엔딩으로 끝나게 되죠

 

 

 

책을 읽으면서

1권에서 3권으로 갈수록 점점 자연을 거스러운

사람들에 대한 경종라고나 할까..

그 수준이 조금씩 높아짐을 느낄수 있었어요..

 

사람이었지만 보통 사람과 달리,

자연과 동화되어 함께 살아가는 소금이와 소금이 아빠를 통해

지금 우리의 무분별한 개발로 인한 환경훼손에 대해

다시금 반성해볼수 있는 책이었어요..

 

참~검정이는요..소금이네 별장 주인의 개 이름이랍니다^^

이야기 속에서는 산신령 할아버지가 호랑이라고 부르자

정말 호랑이처럼 빠르고 용맹한 개로 나와요..^^

 

검정소금 붉은도깨비는 

판타지 동화로 아이들의 상상력과 모험에 대한 신비로움을 경험할수 있구,

우리가 하찮게 지나쳐버린 길가, 들, 산의 동식물들 그림과 이름도 익힐수 있고,

환경파괴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주려고 동물세상을 통해 인간세상을 비판한

김우경 작가의 깊은 의도도 깨달을 수 있답니다^^

 

 

고인돌 살아있는 글읽기 11. 김우경 판타지 동화

검정소금 붉은 도깨비

2. 붉은 도깨비와 산신령

  출판사 : 고인돌

김우경 글/ 장순일 그림

 

 

판타지 동화의 최고봉이라 할수 있는 김우경 작가님의

검정소금 붉은 도깨비 는 어린이 월간잡지 '개똥이네 놀이터'에 두해동안 연재되면서 많은 사랑을 받아왔던 작품으로 이번에 단행본 시리즈로 총 3권으로 출간되었고, 1권에 이어 2권을 소개할께요~

 

이 동화책은 우리 눈에 잘 보이지 않는 땅속 작은 벌레부터, 하늘의 새, 동물의 왕 사자 호랑이, 그리고 인간 이 모든 것이 똑같이 소중한 생명체이고, 그 목숨값을 저울에 달면 누구나 똑같은 무게라고..즉 자연속에 주어진 생명은 모두 자유롭고 평등하게 살아가야 한다는 것을 내재하고 있어요~

 

그래서 평소에 우리가 많이 접하지 못하고, 조금도 마음쓰지 않던 고슴도치, 왕사마귀, 실베짱이, 호랑나비 그리고 까마중 열매, 쥐꼬리망초 잎, 생강나무 등

 쉽게 볼수 없는 동식물도 모두 등장하구요..

판타지 동화이니 동식물이 사람들과 함께 놀고, 이야기하는 내용부터

 산신령, 도깨비도 등장하고 마술을 부리는 내용까지 들어있답니다.

 

2권에서는 

소금이 일행이 땅밑세상으로 가서 물꼬대왕을 만나러 가는데요.    

우리가 사는 세상과는 달리 동식물들이 메인이 되고,,,사람들은 숲속에 숨어 살아요.

전생에 나쁜짓을 너무 많이 한 사람들은 마음버섯숲속에서 다시 태어나는데 절대 어른이 되지 못하고 어린아이로 살게 되며 죄를 씻게 된다는 내용이 나와요.

아이들 동화라도 권선징악은 확실하죠..^^

그리고 동물들이 인간세상에 대한 불만을 토해내는 장면도 나온답니다.

 바다오리가 살던 깨끗한 바다에 기름배가 가라앉아 아름다운 갯벌을 모두 잃었다는거, 어름치가 살던 강에서 댐을 만드는 바람이 알이 하나도 깨어나지 못했다는거...

땅밑세상에 사는 동식물들이 사람들에 대한 불안을 너도나도 토해내는 장면을 보니.

.정말 동식물이 우리랑 대화를 할수 있다면

우리현실에서도 충분히 아니 마땅히 일어날 일 같은

씁쓸한 생각마저 들더라구요.,.ㅜㅜ  

 

소금이와 친구들은 물꼬대왕을 만나서 물구멍을 막을

구슬과 도깨비한테 전해줄 도깨비방망이를 가지고

다시 달팽이산 마을로 돌아와

도깨비골로 가게 되며 2권이 마무리 되네요..

 

1권에 이어 2권도 쭉~읽으면서 정말 화장실 갈 시간도 없더라구요. ㅎㅎ

판타지라서 좀 유치하지 않을까 싶었는데

전혀 그렇지 않고,

책에서 얻는 교훈또한 너무 감동적이고,

동물들의 대화를 보면서 사람이라서 부끄럽기까지 하였답니다^^

  

고인돌 살아있는 글읽기 11. 김우경 판타지 동화

검정소금 붉은 도깨비

1. 소금이와 달팽이산

 

출판사 : 고인돌

김우경 글/ 장순일 그림

 

 

판타지 동화의 최고봉이라 할수 있는 김우경 작가님의

검정소금 붉은 도깨비 는 어린이 월간잡지 '개똥이네 놀이터'에 두해동안 연재되면서 많은 사랑을 받아왔던 작품으로 이번에 단행본 시리즈로 총 3권으로 출간이 되었답니다.

전 개똥이네 놀이터는 접해보질 못해서 아주 흥미롭게 읽어보았답니다.

 

이 동화책은 우리 눈에 잘 보이지 않는 땅속 작은 벌레부터, 하늘의 새, 동물의 왕 사자 호랑이, 그리고 인간 이 모든 것이 똑같이 소중한 생명체이고, 그 목숨값을 저울에 달면 누구나 똑같은 무게라고..즉 자연속에 주어진 생명은 모두 자유롭고 평등하게 살아가야 한다는 것을 내재하고 있어요~

 

그래서 평소에 우리가 많이 접하지 못하고, 조금도 마음쓰지 않던 고슴도치, 왕사마귀, 실베짱이, 호랑나비 그리고 까마중 열매, 쥐꼬리망초 잎, 생강나무 등

 쉽게 볼수 없는 동식물도 모두 등장하구요..

판타지 동화이니 동식물이 사람들과 함께 놀고, 이야기하는 내용부터

 산신령, 도깨비도 등장하고 마술을 부리는 내용까지 들어있답니다.

 

이렇게 사람과 동물이 함께모여 놀고 있는 그림^^ 참 오랫만에 보는 동화네요.ㅎㅎ

등장하는 동식물도 우리가 동물원이나 식물원에서 흔히 접하는 그런게 아니고,

첨 들어보는 동식물이 넘 많았어요..

야생동식물부터 너무 작아서 알 필요없다고 생각한 생물들까지...

내용 곳곳에 저렇게 그림과 함께 동식물 소개까지 해주니

마치 동물, 식물도감을 보는듯한..^^ 새로운 이름도 많이 알게 되었답니다.

 

1. 소금이와 달팽이산

 

1권에서는 주인공인 이름이가 소개되는데요..

이름이 이름이예여.ㅎㅎ 성은 나.

그래서 남.이.름

이름이가 몇살인지는 언급하진 않았는데, 내용중 학교갈 나이가 되었는데두 아빠가 학교를 보내지 않고, 산으로 강으로 놀러만 다닌다고 나오네요..초등저학년용 동화이니 아마 이름이도 우리또래 아이인가 봐요..

암튼 달팽이산 아래 동네 별장에 살며 동식물과 놀며, 이야기를 나누는데,자기 이름이 맘에 안든다고 하자 친구들이 이름이를 소금이라고 불렀어요.

 고라니가 이름이 이마에 흐른 땀을 혓바닥으로 핥다가 짜다고 소금이다라고 했다가 새돌소금- 그러다가 소금이라고 불러 그게 새로운 이름이 되었어요^^

 

이름이 소금이라는 새 이름을 갖게되자, 동물 친구들도 너도나도 새이름을 지어달라는 재밌는 장면이 나오더라구요.ㅎㅎ

옴개구리는 팥떡, 달팽이는 왼돌이, 물총새는 풍덩새, 흰눈썹황금새는 흰눈썹노란새, 오소리는 꽃소리, 살무사는 몸통통...등등 ~

이렇게 이름이와 동식물 친구들의 대화만 들어도 따사로운 산골 시골 골짜기 풍경이 그려지는

참 아름답다 싶은 동화였어요.

1권에서는 이렇게 아름다운 곳에 소나기가 내리붓고, 커다란 물구멍이 생겨서 땅위의 모든물이 땅속으로 들어가게 되는데...소금이와 팥떡(옴개구리), 왼돌이(달팽이)가 땅속세상으로 물꼬대왕을 만나러 가는 내용이 소개된답니다.

 

책장 한장한장을 넘길때마다 뒷장이 궁금해지는 흥미로운 판타지 동화였답니다^^

2,3권도 함께 기대해볼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