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등생과학 3월호

천재교육

 

 

초등 교과서 발행사로 선정된 천재교육에서 나온 월간지

우등생과학 3월호를 만나봤답니다^^

 

우등생 과학은요~~

초등과학학습, 기초과학, 체험과학, 통합과학, 심화과학 등으로

과학의 기초부터 응용까지 모든 영역을 두루 접할수 있도록

다양한 내용을 골고루 구성한 월간지랍니다^^ 

 

 

3월호에서는요~

특집으로, 생체모방! 자연에서 찾은 기술을 다뤘구요.

이외에 새교과서를 대비한 통합 커리큘럼으로 3-6학년의 교과단원을 마스터할수 있는

내용들이 실려있어요.

또한 생각하는 힘을 키울수 있는, 과학뉴스를 통해서 생각하는 힘과 글쓰기 실력도 향상시킬수 있답니다.

 

3월호의 과학뉴스에는

8가지의 최신 Hot 기사가 실려있어요.

이젠 게임할때 게임 기구들 손에 들거나 손으로 작동시킬 필요없이, 스퀘터 하나만 있고도 게임을 할수 있대요!

페루 아마존에서는 분신술을 쓰는 거미가 발견되어 화제구요~

전신마비 환자 머리에 이식된 칩을 통해서 로봇팔을 맘대로 움직일수 있다고 하네요.

 

머나면 미래의, 아니 상상속에서만 일어나는 일인줄 알았는 것들이 하나하나씩

실현되는거 같아 참 신기하고도 하고, 놀랄일이 아닐수 없네요.

 

 

특집으로 다뤄진 ,

자연에서 찾은 기술, 생체모방에서는 동식물에서 찾은 비밀스러운 기술을 이용하여

인간에게 적용될수 있는 새로운 물질이 탄생된다고 하네요.

'모방은 창조의 어머니'라고 말한 아리스토텔레스도 이미 이것을 알고 있었을까요?

수많은 발명품과 과학기술이 자연의 놀라운 능력과 신비한 생태에서 나오는 것을 보면

인간의 재능도 참 무궁무진한것을 새삼 느끼게 되네요~

 

앤드류맘도 좋아하는 홍합의 끈적끈적한 족사단백질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인간몸에 적용되는 생체접착제 개발을 우리나가 포스텍에서 최초 개발성공했다고 하네요.

이제 조만간 상처가 나도 꿰맬 필요없이 피부에 스윽~본드처럼 붙이기만 하면

빠른시간에 찢어진 피부와 뼈를 붙이게 될거 같네요. ㅎㅎㅎ

 

그리고, 공원에서나 가끔 볼수있는 연잎..

저도 유심히 보질 않았는데.

비가 올때 연잎위에 물방울이 동글동글 맺힌것은 본적이 있는거 같아요.

깊이 있게 생각은 안해봤었는데, 이것이 연잎의 표면에 아주작은 돌기가 무수히 나있어,

울통불퉁하고, 이 돌기의 기름성분때문에 물방울이 퍼지지 않는다고 해요.

이 원리를 이용하면 우리 생활에서 많이 필요하는 방수제품을 만드는데

좋을거 같죠? ㅎㅎ

스마트폰 비싸서 물에 빠질까봐 보험도 들곤 하는데요!

스마트폰에 이런 방수처리를 하면 물에빠지 고장날 염려는 없어지겠어요. ^^ 

울 앤드류가 좋아하는 것 중 하나였던,

남산 여행하기~

아이들과 몇번 주말나들이 간곳이기도 하지만,

계획을 세워서 가보진 않았기에 그냥 케이블카 한번 타고 내려오는거

그게 전부였던거 같아요.,

 

3월호 기사내용을 보고 나더니

우리도 남산 다시 가보자면 조르는 아들 .ㅎㅎ

따뜻해지면 돈까스도 먹고, 서울타워에 초고속 엘리베이터타고 함 올라가보고~

안해본것도 해보고, 설명도 좀 해줘야겠어요.

 

우등생과학 3월호 역시 앤드류맘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게

다양하고 너무나 알찬 내용들이 가득차 있었어요.

내년부터는 과학교과를 배울텐데 미리 꾸준히 우등생 과학을 접한다면

힘들고 어려운 과학도 쉽게 재미있게

스스로 찾아서 즐길줄 아는 학문으로 될거 같아요 ^^

빨리빨리

한노 유키요 글/후지타 히오코 그림/양선하 옮김

-주니어 RHK-

 

 

책 제목이 ''참'' 와닿지 않으시나요 ?

전 이 책을 처음 접했을때, 웃음부터 나긴 했지만

돌아서 생각해보니 저 자신이 너무 부끄러워지더라구요..

 

외국사람들은 코리안문화를 '빨리빨리'문화라고 한다죠~

그만큼..빨리빨리 라는 건 우리 생활에, 우리 몸에 체화되어 있는거 같아요..씁씁하지만요..

 

안그래야지 하면서도 오늘하루도 지나고 나면

이 말을 몇번이나 썼는지..또 반성하게되네요^^

 

자기자신을 채찍질할때는 괜찮겠지만

특히 !!

우리아이를 위해서는 가급적 자제해야될 표현이 아닌가 싶어요.

 

 

목차만 봐도 웃음이 나네요.

이쁜 여자아이 하루가 아침에 집에서부터 학교갔다가 다시 집으로 돌아오는 일상속에서 겪는 일을 보여주면서,

그 속에서 겪는 일, 만나는 사람들과의 관계속에서 얼마나 서둘러야되는지,

빨리빨리라는 일상속에서 하루가 느끼는 감정을 재미있게 들려주는 책이랍니다.

 

 

학교갈 준비하면서 준비물을 챙기는데,

엄마의 빨리빨리 하라는 소리는 들려오구..

하루는 숨이 탁탁 막혀오구..

 

아이의 모습과 심정이 상상이 가네요..

우리아이들도 이런적 얼마나 많을지..ㅎㅎ

 

 

학교에서 미술시간에 풍선위에다 그리고 싶은 그림을 그리라는데...

하루는 '빨리빨리'를 잡아먹는 괴물, 천천히사우르스를 그렸어요. ^^

아이디어도 깜찍~그림도 깜찍~

 

집에 돌아와서는..

항상 그렇게 서두르던 엄마가 느긋해졌어요.

천천히사우르스 그림 풍선을 불어서인가..^^

엄마랑 느긋이 핫케익도 먹고, 책도보고~하루는 이시간이 행복했답니다.

 

이 책은 일본 작가들이 글을 쓰고, 그림을 그렸는데요.

연필을 사용해서 그린 그림이 아주 정밀하고, 실감이 나요.

대부분 화려한 색감의 어린이 동화책을 주로 접하다가,

이렇게 연필스케치가 풍부한 책을 보니 새롭기도 하고, 또 눈이 편안한거 같은 느낌도 드네요!

 

이 책에서 가장 많이 등장하는 말, 빨리빨리~

책읽는 내내 웃음도 나고, 공감도 가지만..

사실..기다려주고 지켜봐주는 엄마!가 되어야 겠단 생각이 무엇보다 먼저 드네요.

요즘 특히 더 할것많은 우리 아이들,

학원에 학교에 쉬지않고 쳇바퀴마냥 돌려지는 아이들,

그 아이들에게 조금이나마 여유와 휴식을.

그리고 엄마들에게는 느긋함과 인내심을.

 

항상 조급함을 갖고 사는 엄마들과 아이들에게 충전과 공감을 심어주는 책이었습니다 !!

열한살에 읽는 삼국지

2.종호귀산

-파랑새-

김우영 글,그림

 

 

삼국지!

하면 뭐가 먼저 떠오르시나요?

 

유비,관우,장비? 도원결의? 조조?

 

아마 이런내용들의 머리속을 스치고 지나가겠죠?

옛말에 "삼국지를 세 번 이상 읽지 않은 사람과는 인생을 논하지 말라 " 라는 말이 있다는데..

사실 앤드류맘도 못읽었어요..ㅜㅜ

어렸을때 읽다보니 너무 어렵고 복잡하고...

그 시대엔 다양한 종류의 삼국지가 없었을수도 있고, 또 학교공부 핑계대고 안읽었던거 같기도 해요.

 

제가 이렇게 멋진

고전만화<열한살에 읽는 삼국지>를 그때 만났었다면 아마 열번은 읽었을거 같은데 말이예요..ㅎㅎ

<열한살에 읽는 삼국지>는 총 5권으로 구성되어 있구요~

 

1권<도원결의>편에서는

유비,관우,장비 세사람이 복숭아 꽃이 만발한 뒤뜰에서 형제의 의를 맺은 내용부터

십상시의 난으로 인해 2천여명이나 목숨을 읽은 사건,

역적 동탁을 토벌하고자 조조를 비롯한 17개지방의 제후들이 모인 일 등

 

어른들은 한번쯤은 읽어봤거나 들어본적인 있는 내용이고,

삼국지를 처음 읽는 아이들은 눈빛을 반짝이며 책장을 넘기고 싶어하는

흥미진진한 이야기들이 읽기쉽게 만화로 짜여져 있답니다. 

 

이번에 소개해드릴 2권<종호귀산>편에서는

1권 마지막부분에서 17제후들이 옥새를 사이에 두고 분열이 일어나더니

결국 이리저리 흩어지게 되구요.

뛰어난 미모의 초선으로 인해 여포와 동탁 사이에 금이 가면서 결국 동탁은 여포에게 죽임을 당하게 되요.

그 사이 조조는 황제의 신임을 얻으며 점점 세력을 확대해간답니다.

 

2권에서도 명해설가 뚱딴지가 군데군데 등장하면서

추가 설명을 해주니 더욱 이야기 전개에 실감이 나요.

책을 읽다보니 뚱딴지가 나타나면 반갑기까지 하더라구요.ㅎㅎ




각 권의 이야기가 끝나는 뒤쪽에는

<하루에 한번 삶의 지혜를 깨우치는 삼국지 고사성어> 가

권당 20개 내외로 수록되어 있어요.

 

삼국지 이야기속에서 나온 고사성어들도 한번 정리하여 볼수 있고,

또 고사성어가 나오게 된 유래도 알수 있답니다.

 

앤드류맘도 삼국지를 잘 안읽어봐서인지

대부분 모르는 고사성어더라구요.ㅎㅎ

아홉살 앤드류군한테도 고사성어는 아직 어려울수 있겠지만,

그 고사성어가 나오게 된 뒷 이야기를 읽는 재미는

삼국지 본이야기 못지않게 재미나더라구요 ^^

 

2권의 소제목이 종호귀산인데요..

(사실 앤드류맘은 뜻도 모르겠더라구요^^)

조조가 여포에게 진 유비를 거두어준적이 있는데,

이때 조조의 신하인 정욱이 반대를 했었어요.

나중에 원술을 잡겠다고 유비가 조조에게 군사를 달라고 하자,

조조가 순순히 유비에게 군사 5만을 내주었어요.

이때 정욱이,

"유비에게 군사를 내주는것은 마치 호랑이를 놓아주어 산으로 돌아가게 하는 것이나 마찬가지입니다.

어서 유비를 되돌아오게 하소서"라고 했어요."

하지만 벌써 조조의 손아귀에서 벗어난 유비가 돌아올리가 없겠지요.

이 일을 두고

<종호귀산 : 호랑이를 놓아주어 산으로 돌아가게 한다 >

라고 한답니다.. ㅎㅎㅎ

 

이와같이 알고보면 굉장히 유익하고 재미난 고사성어가 각 권마다 수록되어 있어요.

 

 

제목이 <열한살에 읽는 삼국지>라 하여

이제 아홉살이 된 앤드류군한테 어려우면 어쩌지 걱정했건만

괜한 걱정이었어요.

삼국지를 처음 읽었는데 만화로 쉽게 재미있게 되어있어서

앤드류군도 아주 좋아하고, 덩달아 앤드류맘도 삼국지를 다시한번 읽을수 있게 되어

완전 좋았답니다. ^^

 

1,2권을 접하고 바로 3-5권까지 주문해버렸어요.. ^^

울 앤드류와 함께 저도 열심히 읽고 있네요.헤헤~

 

참고로,

열한살에 읽는 삼국지

3.삼고초려, 4.곤룡입해, 5.탐금주적 이랍니다~ 

 

 

열한살에 읽는 삼국지 덕분에

삼국지를 처음 접하는 울 앤드류가 삼국지는 물론이고,

역사이야기에 대해 굉장히 흥미를 갖게되어 행복한 경험이었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