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은 공룡접어요 >>

 

한빛미디어 : 꼼질꼼질 접어만드는 세상 

 

- 쥐라기 공원 종이접기 -

 

장마가 시작되는 아침이예요~

강한 폭우가 온다했는데 다행히? 서울엔 비가 별로 안왔어요^^

 

이런날 아이들과 바깥에서 놀아주지도 못하고,

아이들은 엄마 노라줘노라줘~~아우성이고..ㅎㅎ

 

재미나게 놀아줄수 있는 것중 하나가

종이접기 아닐까요 ^^ 

 

 

시중에서 볼수 있는 다양한 종이접기책 중에서

한빛미디어에서 출간된

꼼질꼼질 접어 만드는 세상 시리즈를 소개해 볼까 해요~~

 

꼼질꼼질 접어만드는 세상은

 

1. 오늘은 종이접어요 : 당근, 애벌레, 곰돌이 종이접기

2. 오늘은 동물 접어요 : 동물원 종이접기

3.오늘은 공룡접어요 :  쥐라기 공원 종이접기

 

이렇게 주제별로 다양한 동,식물들을 만나볼수 있어요 

 

이 중 앤드류네 아이들은

공룡을 좋아하는 둘째 몽실군은 위해 ^^

<오늘은 공룡 접어요> 와 함께 즐거운 종이접기 활동을 가졌답니다^^

 

<오늘은 공룡접어요>는

정말정말 다양한, 마치 쥐라기 공원에 온듯한 25가지의 공룡들을 만나볼수 있어요.

웃기는 공룡

커다란 공룡

날아다니는 공룡

헤엄치는 공룡

 

이렇게 공룡을 구분하여 주었네요~

 

요롷게~~공룡에 맞게 알록달록 색종이도 함께 들어있어요.

일반 색종이로 접어도 되지만,

이렇게 프린터된 색종이로 접으니 정말 공룡들이 살아나는 듯했어요~

 

공룡별로 색종이 디자인이 책 뒤표지에 설명되어 있네요. 

 

책 속 공룡들을 함 만나볼까요?

 

이구아노돈

 

트리케라톱스

 

브라키오사우루스

 

요 아이는

웃기는 공룡 중, 스쿠토사우루스

 

스테고사우루스

 

 

 

책 종 종이접기로 완성된 공룡인데, 살아서 툭 튀어나올거 같죠~ ㅎㅎ

입체감이 살아있어요.^^

 

 

그럼, 아이들과 함께 신나게 만들어볼께요^^

 

 

처음 도전작은

 스테고사우루스 !!

난이도 : ★★★

 

 

사실 아이들이 혼자 만들기는 쫌 버거운 책이예요.

각 공룡작품마다 난이도가 별하나에서 별세개로 구분되어 있지만,

별 하나라도 엄마가 도와주어야 해요^^

 

꼼꼼한 설명과 그림이 곁들여 있어

차근차근 따라하면 되요.

(그래도 첫도전에 별세개는 넘했나..ㅎㅎ)

차근차근 잘 따라했는데 ,,ㅜㅜ

윽...별 세개는 정말 저한테도 어렵더라구요.ㅋㅋ

80% 완성되었는데, 마지막이 안되네요...

그냥 요기까지 ^^

그래도 울 몽실군 잼나게 가지고 놀더라구용~~

 

두번째 도전은,

티라노사우루스

난이도 : ★★☆ 

이번엔 할수있다 !!

 

 

책속 포함된 색종이 두장 준비하고요~

좀더 집중하여 차근차근~

엄마의 집중력 높아지네요..ㅋㅋㅋ

짜잔~~ 완성됐답니다 ㅎㅎ

 

 

스쿠토사우루스

난이도 : ★☆☆

 

별 세개짜리 도전하다가 쉬운거하니

누워서 떡먹기네요.ㅎㅎ

요건 울 앤드류군도 쉽게 따라할수 있더라구요^^

<오늘은 공룡접어요>는

 

종이접는 순서를 하나하나 자세한 설명과 사진으로 보여주어서

누구나 따라할수 있어요.

 

아직 어린 아이들이라면 부모님들이 도와줘야 하지만,

초등학생 이상이면 집중력도 높일수 있고,

스스로 성취하는 기쁨도 맛볼수 있는 종이접기인거 같아요!
 

병만이와 동만이 그리고 만만이 13.

 

도둑눈 숫눈

 

보리

 

바른우리말 읽기책 시리즈

 

 

 

유명 개그맨 이름과 주인공 아이 이름이 같아서인지~

왠지 제목만 보고도 웃기고 재밌을거 같단 느낌이 먼저 든 책이었어요.

 

그렇다고 코믹북은 아니고요 ^^

 

아이들에게 우리말의 바른 뜻과 재미있는 순우리말의 의성어, 의태어 등을 자연스럽게 익히고

배울수 있는 책이랍니다.

 

 

자고 일어나니 마당 한가득 눈이 내렸어요.

아빠가 병만이 동만이에게

밤새 몰래 내린눈을 도둑눈이라고한다고 알려줬지요.

이야기를 통해서 도둑눈, 싸라기눈, 포슬눈, 가랑눈, 함박눈의 생김새를 함께 알수 있답니다.

 

마치 동시를 읽듯,

반복되는 문장과 문구를 통해서

리듬을 느낄수 있고,

이를 통해 머리속에 어휘가 더 잘 기억되는듯한 느낌도 들어요.

 

 

병만이, 동만이, 만만이~

두 형제와 강아지 이름마저 반복되네요^^

 

너불너불

너풀너풀

 

아이들에게는 어려울수 있는 우리말의 의태어/의성어도 서로 유사한말을

반복시켜서 쉽게 설명해주니.

아이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리듬을 타며 즐겁게 읽어보수 있답니다~

 

 

뿐만 아니라

닭 쫒던 개 지붕 쳐다본다와 같은 속담과,

이를 빗대어

비둘기 쫒던 개 하늘만 쳐다본다와 같이

 

말 장난 같지만 재미를 느낄수 있는 이야기로 아이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책이예요.

 

우리말의 어려운 것중 하나인,

긴 소리/짧은 소리가 있죠.

 

눈물? 눈~물?

 

눈에서 나는 물은 눈물일까? 눈~물일까요?

하늘에서 내린눈이  동만이 눈에 들어가면 눈물일까? 눈~물일까요? ㅎㅎㅎ

 

참 재밌는 표현이죠^^

 

보리출판사의

병만이와 동만이그리고 만만이 시리즈는

그림책과 동화책 사이를 이어주는 책으로,

 

한글을 깨치고 스스로 읽기 시작하는 단계부터

초등저학년 순우리말의 뜻을 공부하고자 할때

참 유익한 책 같아요. 

그리 길지 않은 내용속에

우리말에서 느낄수 있는 재미와 과학적이고 창의적으로 만들어진 한글의 재미를

톡톡히 느낄수 있답니다^^



 

 

거꾸로 탐험가 아리예삼촌 3

- 스위스 사막 여행 -

 

코리아하우스 키즈

 

 

 

아리예삼촌 시리즈는 1권부터 쭈욱 읽고 있는데

매번 느낌이 달라요..^^

그래도 공통적인 건, 항상 페이지가 어떻게 넘어가는지 모르게 정신없이 빠져드는 제 모습을 본다는거^^

 

 아이들 책이지만 두 아이를 키우다보니 자연스레 아이들책을 같이 읽게 되거등요.

유치한건 유치한대로. 말이 안된다 싶어도 그냥 그대로..ㅎㅎ

 

근데 아리예삼촌은 어른들이 읽어도 충분히 공감이 되고.

'아 , 왜 난 지금까지 이런 생각을 못해봤지 ? '

 

'왜 우리 아이들에게 이렇게 생각해보게 할 기회 조차 주지 못했나'

 

등등 여러 느낌을 교차하게 만드는 책이었어요.

 

 

이번 3권에서도 저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더군요^^

3권에서는 스위스 사막을 여행하면서 겪은 에피소드를 들려주어요.

 

책을 읽다보면 어느새 '정말 저런곳이 분명이 있을거야' 같은 상상의 나래속에 푹 빠지게 되어요..ㅎㅎ

스위스에도 사막이 있나요? ㅎㅎㅎ

저도 잘 모르겠는데~ 함 같이 떠나봐요^^

 

아리예삼촌의 또 다른 매력,

1권부터 3권까지 모두  다른 나라를 여행하면서이야기를 들려주니

마치 우리가 직접 함께 여행을 떠난 느낌이 들게되죠^^

 

 

첫번째 이야기는

스위스 사막 한가운데인 클룸니스탄 지역을 여행하다가

슈퍼스타가 된 아리예삼촌

 

슈퍼스타가 된 사연이 참 기가막히게 웃기죠..ㅎㅎ

바로 혓바닥이 자기코에 닿는 대회에서 1등을 하게 된거예요.

그 후로 영웅 대접을 받게되는 아리예삼촌

하지만 사람들의 과도한 접대와 부러움이 지겨워 그 나라를 빠져나오게 되죠.

 

 

 

두번째 이야기는

비밀의 약이 숨겨진 스위스 사막동굴

세번째는 초콜릿으로 가득한 초콜릿 나라

마지막을  인간을 잡아먹는 괴물나라

 

이렇게 네가지 이야기가 있는데,

사실 제목만 보면 어느것하나 말도 안될거 같은 꾸며낸 이야기라는 생각부터 들게 되요.

단지 아이들의 호기심과 상상력을 자극하는 동화책이라고 해야할까..

 

근데, 시리즈의 매권을 볼때마다 정말 재밌어서 글을 읽는 눈보다 책장을 넘기려는 손이 더 빠른 이유는 뭘까요?

 

아마..

아리예삼촌이 매주 조카인 차프리르를 만나면서

본인의 경험당을 이야기해주는데,

이때마다 옆에서 차프리르가

"그래서요?"

"그 다음엔 어떻게 되었는데요? " 등과 같은

호기심을 자극하는 질문을 계속 하는데..

 

이것이 독자들로 하여금 어느새 차프리르와 동화되어

자신도 책속의 아리예삼촌과 함께 이야기하는 듯한 착각을 불러 일으키는거 같아요.

 

평범한 아이도 세계 일류도 키워내는 이스라엘 엄마들.

유대인의 교육법, 사고법, 심지어 밥상교육까지 대세인데,

이스라엘 아이들이 즐겨있는 

< 아리예삼촌 시리즈 >

 

우리아이들도 상식을 뒤집는 아리예삼촌의 매력속에 빠져서

고정관념에 사로잡히지 않고 생각에 날개를 달고,

넓은 시야와 세계관을 가진 아이로 자라면 좋겠어요^^


4,5권도 곧 출간예정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