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목한 성공 교과서 >>

주니어 김영사

서지원 글/ 박정섭 그림

 

 

주위에 보면 참 성공한 사람 많아 보이죠?

성적도 좋고, 좋은 대학도 들어가고,

좋은 직장얻고, 결혼해서 부잣집에서 좋은차타고 다니고~~~

겉에서보면 참 부러운 사람이 많아요^^

그런데 정말 그들이 행복할까요?

물론 행복한 사람들이라면 더할나위 없이 그들의 삶은 성공스런 삶이 되겠죠.

그러나, 만약 행복하지 않은 삶을 살고 있다면요?

좋은대학, 좋은 직장, 좋은 지위, 돈 걱정없는 생활...

물질적인 풍요가 정신적인 풍요와 직결되진 않아요.

 

 

이 책에서는 물질적인 풍요와는 상관없이, 행복하게 일생을 살면서

자신의 분야에서 최고가 된 성공적인 삶을 산 여섯분의 훌륭한 분들에 대해 소개가 되어 있어요.

 

 

우리나라의 법륜스님, 안철수교수, 반기문총장을 비롯하여,

애플의 신화 스티브잡스,

천재클럽 멘사의 회장 빅터 세리브리아코프

소아마비 백신을 개발한 조너스 소크

 

컴퓨터와 사랑에 빠진 안철수 교수님.

교수이나, 의사이자, 백신 프로그램연구소장, 국회의원이자 대통령 후보

정말정말 안철수 교수님의 행보 하나하나에 감탄사가 따라붙지 않을수 없는거 같아요.

 

책에서도 언급되어 있지만,

남들이 다 부러워?하던 가정환경속에서 장래가 보장되는 탄탄한 직업? 의사를 버리고

자신이 너무나 사랑하는 일, 컴퓨터와 함께 한 삶을 택한 안철수 교수님.

백이면 백, 모든 사람이 말리던 삶을 선택하기엔 정말 크나큰 용기가 필요했을텐데...

저도 이런 용기가 없고, 울 아들이 이런 선택을 하려해도 지지하기보단 말리는 쪽을 택했을 엄마인데...

 

정말 위대하신 분 뒤에는 그 분을 믿고 지지해준 부모님이 분명 있을겁니다 ^^

(아...저도 좀 그래야 하는데 ^^)

안철수 교수님이 자신의 삶의 방향을 정할때는 물질적인 풍요로움과는 전혀 거리가 먼 삶을 택했죠.

그런데 본인이 사랑하고 행복해하는 일을 하다보니 물질적 풍요로움은 저절로 따라오네요..

 

사람들이 모두 말리는 직업을 택하면서도 자기자신을 믿고

긍정적인 마음으로 모둔 순간순간의 행복에 집중한 삶 !!

이것이 바로 성공을 통해 행복을 가져오는 즉, 성공과 행복이 함께하는 삶이 아닌가 싶어요.

 

 

예전 우리 어릴적엔 위인전이라고 하면 세상을 떠난지 한참?된 분들에 대해 주로 다뤘던거 같은데..

지금은 우리와 같은 시대를 살고 계시는 분들에 대해서도 많이 다루니까 더 와닿기가 쉬운거 같네요.

 

울 앤드류도 많이 접해본 안철수 박사나 반기문 총장, 스티브잡스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니

낯설어 하지 않구요...

 

그리고 위인전과는 또 다른 시각으로 이분들의 업적이나 생활에 대해 정리해주니

몰랐던 사실도 다시금 알게 되더라구요.

 

책을 읽고 난 울 앤드류군의 독서록 중 하나~
아.... 주인공과 비교해서 자신을 정리한건 좋은데...

자꾸 꿈을 야구선수로..ㅜㅜ

 

아들을 믿고 밀어줘야겠죠.. ㅎㅎ

(사실 힘들지만 ㅋ)

 

자라서 무엇이 되던, 무슨일을 하던

울 아이들이 본인이 가장 좋아하며 즐겨하는  일을 하면 사는 삶을 택하면 좋겠네요.

그런 삶을 택할수 있도록, 뒤에서 아이들을 믿고 지켜주는게 부모의 역할인것도 같구요^^

행복한 성공교과서의 인물들처럼,

반드시 !!! 행복하게 성공한 삶을 사는 아이로 키우고 싶어지네요^^ 

 

 

" 이 세상에서 고생하지 않고 얻을 수 있는 것은 없다.

그러나 남이 고생해 이룩한 것을 쉽게 얻을수 있는 것이 있는데

그것이 바로 독서이다 "

 

 

남의 것을 염치없이 그냥 가져오는 같아 좀 미안하기도 하지만 ㅇㅇ 어쩌겠나.

서점에 나가보면 홍수처럼 쏟아지는 책들속에서

다른사람보다 앞서나갈려면 그 책들속의 지식을 훔치는 수밖에^^

 

요즘 아이들에게서 책에 빠져 살기란 쉬운일만은 아닌거 같다.

스마트 시대에 게임이나 인터넷의 유혹은 물론이고,

학원숙제다, 학교 시험이다 해서 정말 책 읽을 시간조차 없는게

요즘 십대들의 진정한 현실이 아닐까 싶다.

 

이런 와중에도 책을 놓지않고, 잠시라도 틈이날때 책과 함께 하는 아이들을 본다면

참 뿌듯하고 절로 미소가 나온다.

독서습관은 어릴때 형성되어야지, 사실 십대가 되어서 독서에 빠져드는건 그리 쉬운일이 아니다.

책을 무조건 가까이 둔다고 빠져는것도 아니고,, 어릴때의 습관이 평생을 좌우하는거 같다.

 

 

이 책의 저자는 우리 인생의 가장 중요한? 시기인 십대에

그들의 꿈과 생각에 날개를 달아주는 친구가 바로 책이라고 한다.

바로 책속에 정답이 있고, 책속에 진짜 친구가 있는거다 !!

 

 

<책에빠진 십대들>에서 소개되고 있는 내용들을 함 살펴보자.

 

 

 

 

 

 

이 책은 십대들에게 꿈과 희망이 될 수 있는 책들의 내용과 얽힌 이야기들을 엮었다.

<꽃들에게 희망을>을 통해 ‘나’에 대해 생각해보고,

<구럼비를 사랑한 별이의 노래>를 통해 주변 환경에 대해 생각하는 계기를 마련해준다.

 <다시 읽는 이솝 우화>, <얘들아, 철학하자> 등은

학업은 물론 남을 배려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보탬이 되어준다.

 

 

<우리가 정말 알아야 할 신화>에서는 그리스 로마 신화를 주로 접한 우리 아이들에게

재미나고 신기한 우리나라의 신들에 대해서도 알려준다.

성인이 된 나도 한번도 들어보지 못한 재미난 우리의 신들 이야기가 가득하다.

 

이 외에도 책을 통해서 수학을 배우고, 역사를 배우고, 나아가 인생을 알수 있는

보석같은 책들이 소개되고 있다.

 

나또한 어릴적 그리 많은 책을 접하진 않은거 같다...

사실 우리세대에 지금아이들처럼 풍부한 책들속에 파묻혀 지낸 사람이 흔하진 않겠지만.

요즘 주위 곳곳에 들어선 어린이도서관이나, 학교 도서관에 가보면  명서는 물론이고,

새로운 신간들도 주위에 넘쳐나고....사실 부럽기까지..ㅎ

 

<책에 빠진 십대들>은 책을 좋아하는 청소년은 물론,

성인들도 여러장르의 책을 고루 접할수 있다는 점에서 추천할만하다.

좀더 깊이있게 다시 읽고 싶다면

책 뒤편에 소개된 <책방을 채운 책들>을 참고하면 된다.

 

 

 

요즘은 제너럴리스트보단 스페셜리스트를 요구하는 시대라곤 하지만,

책을 읽는데 대해서는 제너럴리스트가 낫지 않을까?

통합교육을 강조하는 현재 교육방향과도 맞는거 같고..

책에빠진 십대들을 통해서 다양한 장르의 책을 접해보고,

그 속에 퐁당 빠져보는 즐거움을 함께 나눴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