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다른사람과 살고 싶다...

 

책을 받아보곤 나의 생각과는 다르게...

 

괜히 신랑 있는데서는 읽음 안될것 같은 책제목에 약간은 조심스레 열어보았지요...

 
카톨릭대학교 상담시리 대학원 상담학석사이며 부부 상담 전문가께서 풀어가신 여려 나용들...

 

그중..."서로 좀더 참고 희생하라" 보다 " 둘이 함께 행복할수 있는 길을 찾아보자"라는 조언에...

 

그래 부부 문제는 결코 혼자서는 해결을 못함을 알고 문제해결을 위해선 함께 가정을 만들어 가야 함을 다시 한번 인지하고...

쉽지 않은 독서 시간...

우선 소 제목들을 읽어보며.. 

제목만 봐도 그래... 그래...!! 맞장구가 절로 쳐지는 내용들...

여러 부부의 상담사례를 보면서 부부들이 서로의 입장에서 얘기를 하고 변화되어 가는 모습이 담긴 책임에...

아! 나 말고 도 다른 부부도 나와 같은 고민이 있구나...

아! 이런 문제는 이렇게 풀어가도 되겠구나...

그저 나의 불만만 보고 남편을 바라 보았다면...

이책을 읽고선 나에게 불만이 있는 만큼 남편에게도 나에 대한 불만이 있겠구나 싶은 생각에...

이기적인 저를 돌아 보게 되었네요.

 

글의 진행을 보면 부인의 입장에서의 내용... 그리고 남편의 입장에서의 내용... 그리고 전문가의 조언... 그리고 변화되는 해결점까지...

그러기에 나의 입장과 상대방의 입장까지 생각할수 있는 넓은 눈이 생긴것 같아요.

 

이제부터는 어떤 문제에서도 나혼자 끙끙 속앓이 할것이 아니라 부부간의 잔잔한 대화로 해결해 나가야 함을 깊이 알고...

지금보다 더욱더 행복한 부부가 될수 있을것 같은 자신감이 불끈...^^

 

처음 접한 새로운 형식의 책...

아이들의 흥미를 유발하기에 아주 좋았던듯 합니다.

그냥 책을 받았을땐 그냥 보고 휙~~~

그러다 엄마가 컴퓨터앞에 앉아 웹캠을 설치하고 프로그램을 까는동안...

우히히~~ 울아들들 완전 초집중...^^V

그럼 처음 부터...

어렵지 않아요...

웹캠을 연결한후...

책안에 들어있는 cd를 넣고 사용법을 잠깐보고...

설치하기...

설치되고 있지요...





다 진행되고... 이제 실행하기...

그럼 이런 귀여운 캐릭터가 나오며 1%~100% 완료...

그리곤 웹캠에 책을 맞춰서 펴들고...

처음엔 책을 잘못 이해해서 왼쪽에 작은 네모에만 웹캠을 맞췄더니...

아무것도 안나와서 왜그러지...

그러던중 잘못된걸 알곤 책전체를 웹캠에 맞춰줬어요...

그랬더니... 아무것도 없는 화면에 이쁜 캐릭터들과 함께 자음과 단어를 읽어주네요

캐릭터도 움직이고...

울아들들 완전 집중해서 자음과 단어를 듣고...

직접 들어보고 따라하고...
새론 형식의 책이라 그런지 호기심 왕성한 두 아들에게 한동안 컴퓨터 자리를 빼앗겼었네요.


책 모서리 부분도 이리 둥글게 처리 되어 있어서 안전하고...

암튼 이날 이후 우리 둘째 손엔 항상 애코북이 함께 한답니다...

숫자책도 있던데 이것도 구매 고려 해봐야겠어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전래동화...

엄마가 얘기를 해줘도 좋은 얘기이건만...

매번 그렇게 해주긴 쉽지 않기에...

고민하다 선택한 쉬운 전래동화...

아이들이 놀때 cd를 틀어놓음 편안히 들을수 있는...

놀이에 집중하기에 책내용은 관심이 없나 했었는데...

얘기가 하나하나 지나가며 엄마의 맘에 아쉬움을 가지고 있었는데...

언젠가 갑자기 책속 얘기를 하는 우리 아들들...

여러 얘기를 그리 길지 않게 전개함으로 지루하지 않게 듣게 되었는데

그중 가장 좋아하는 호랑이와 곶감...

책도 보여주기 전에 cd 몇번으로 벌써 내용을 외우고 있더라구여...

우와~~ 이거 괜찮은데...

낮엔 cd틀어서 듣고 밤에 잠들기전엔 책을 가져와 읽곤 하는데요

은혜갚은 호랑이를 펴고 읽어줄땐 눈가가 촉촉해지기까지...-.-;;

울아들... 이리 감수성이 풍부했던가...

 

요즘 책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 나름 걱정아닌 걱정을 하고 있었는데...

전래동화 cd하나로 전래동화와 완전 친해졌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