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아픈근대사.
해방 이후 초대 이승만대통령 시기의
시대상을 반영한동화네요.

사실 저역시 정치경제시간에
초대대통령에 대해 순서대로 기록하고
암기한게 다였지..
그시기에 어떤일이 있었는지는
잘 몰랐던 제가 부끄러워지네요.

일제시대 징용,정신대 문제부터
해방이후 친일파 숙청..
반민특위..
그시기의 일들이..
노마라는 13살 아이의 눈을 통해
그려지고 있습니다.

알리스라는 친구를 통해 2차세계대전 이후
독일까지...

근대 한국사와 세계사를
아이의 시각으로 볼수있는 이야기입니다.


노마의 형인 정식이 온전하게 노마와 행복하게
지내는 결론이라면 더 좋았겠지만,
포로수용소,고문등 아픈기억의 나쁜꿈에
시달리는 정식이
좌익이라며 친일파에의해 고문받은 기억까지
더해져 고통받으며 사는것보다는
아이의 기억을 가지고 사는게 정식의
입장에선 최선의 행복이라는 생각이드네요.

고문으로 인해 아픈형.
정신대의 기억으로 또한아파하는 순희누나.
노마가 이름그대로 힘센말처럼
힘차게 뛰어오를 수 있는 든든한 가족으로
버팀목이 되줄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아이가 읽기엔 좀 어렵지 않을까했지만,
아이가 먼저 읽고 결론을 얘기해주네요^^

한국근대역사에 대해 공부하기전
한번쯤은 아이와 함께 읽어보기를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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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실험키트4종이 같이포함되어있습니다.
4가지 과학실험을 중심으로 캠핑속에서 4가지
상황이 전개되고,
그상황속에서 위의 4가지 실험과 연계되어
이야기가 진행이되네요.

무엇보다 부록으로 함께 제공된 실험키트를
아이가 너무 좋아해요.

일단 아빠와함께할수있다는점이 마음에들어요.
막상 아빠가 아이들과 막연하게 놀아야겠다하면
방법도 모르고, 노는시간조차 지루하게 느끼는데...

준비물이며, 실험방법까지 자세히 기록되어있어
아빠가 아이와 함께할때 어려워하지 않았어요.

이야기 전개과정은...
1. 현재상황에 대한 만화보여주기
2. 실험하기
3. 실험과 연관된 과학상식 넓히기
4. 원리확인하기
5. 퀴즈

위의 단계로 진행된다.
오히려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만화로만전개되는게아니라
과학원리까지 정리를 해주기때문에
학습효과를 높일수가 있었어요.

아빠와 함께한 것만으로도 좋은추억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