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즈,굶주림,가난.
아프리카의 아픈 현실을 이야기 중심에두고있다.
하지만, 아프리카의 아픈 이야기가아니라
그이면의 이야기이다.
안타까운 현실에 무게중심을 두지않고,
당당하게 현실과 맞서 꿋꿋하게 이겨내는
세 남매의 이야기이며...
세 남매를 세상에 남기고 떠나는
엄마의 사랑이야기이다.
엄마의 유서와 다름없는...
죽음을 앞두고 큰딸에게...
동생들..
우정...
남자...
가족...
큰딸의 꿈...
살면서두고두고 해야하는 이야기를,
노트로 남기고 있는 엄마의 모습이 가슴에 아려온다.
에이즈로 부모를 잃고,
세상의 편견속에서..
두동생을 돌보며..
하루에도 얼마나 이현실을 벗어나고 싶을지..
아파하는 리디아의 눈물또한 마음이 아련해진다.
엄마의 편지문구하나하나에
딸아이를 키우는 나에게 동일시되어
내딸에게도 리디아엄마의 편지가 큰 교훈이될거같다.
엄마의 편지에 담긴 글귀를 마음에 담고..
리디아가 자신의 꿈을 포기하지않고,
강한의지로 서는 모습또한 오래오래 기억에 남을 듯 하다.
아프리카에 대해...
구호의 손길이 필요하다는 정도의 정보만 갖고있던 나에게
리디아라는 친구를 통해
정확히 보게되었고...
그 안에 작은 희망을 보게된거 같다.
리디아를 통해
내가가진 환경에 대해 감사하고,
또한 어떤어려운상황에도
강한의지로 이겨내는 힘이
아이의 시선에도
보였으면하는 바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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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책을 통해 작성된 서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