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중에서-----------------------------
듀크대학에 합격한 아들은 이렇게 말했다.
"엄마,감사드려요.엄마가 제 타고난 재능을 현명하게 잘 지켜주셔서
오늘의 제가 될 수 있었어요."
나는 이 말을 세상 모든 엄마에게 들려주고 싶다.
우리가 '아이의 타고난 재능을 알아보고
그것을 지켜줄 때
아이들이 이처럼 기적을 창조해낸다'는 것을 알려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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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영재가되고...
재능을 발휘하는데 있어 부모의역할이 이렇게컸던가!
아이에게 있어 부모의 위치,
그리고 역할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해보게된다.

중국교육환경이기에
우리나라와 교육에있어 이질감이있지는 않을까 염려했었는데,
실제 책의 주인공인 정걸이 한국문화도 접하고..
한국어도 잘하는 아이여서,
그리고 같은 동양권이어서 교육문화에 큰 차이는없었다.

작가이기도한 정걸의 엄마는...
적어도 내가느끼기에는...
보통의 평범한 엄마가아닌...
오랫동안 중국식영재교육을 연구하고..
중국인재연구회 경제인재위원회교육전문가라는 부분이....
내가 오르기엔 높은산이 아닌지..
무거운마음으로 책을접한거같다.

물론 자녀교육에있어..영재교육에있어..
본인의JOB이 있기에 전문가적인 지식을 더해,
시행착오를 그만큼적게 겪었겠지만....

자폐아판정을 받은 아이를 조급하지않게기다리며...
아이의 재능을 깨운 부모에게 응원을 보내게 된다.

쉽게 범하는오류이기에..
너무쉽게고칠수있어..감동이되었던 내용이다.

책을 읽자마자,
큰애가 저한테 묻더라구요.
"난, 엄마한테 비밀이 있을까? 없을까?"
지금은 없겠지만, 나중에 생기겠지...하는 저의대답에 자기가좀 수다쟁이라고..비밀은없을거라고 얘기하네요~
요즘..저와떨어져있어서 얘기할기회가많이없었던 딸아이를생각하니..가슴이짠하네요.

동물을 싫어하는 엄마몰래 아파트 옥상에 햄스터를 키우는 누나와 동생이야기에요.
동물을 싫어하는 엄마도..
누나와 남동생도...
저희집과 비슷하다보니,
아이가더공감해서 읽었나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