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즈엠 도서 <얼마나 무거울까?>

 

무게를 비교하는 재미있는 방법을 소개하고 있어요.

크기 비교나 높이 비교하는 책이 있었는데요. 그 책들도 같은 작가의 작품이네요.

 

 

1학년 수학교과서에 비교하기라는 단원이 있어요.

길이 비교, 무게 비교, 크기 비교 등을 통해 비교라는 개념과 함께

각 단위를 알게 되는 학습단원과 연결되는 그림책이에요.

키즈엠에서는 스토리텔링 스팀 그림책 시리즈로 출간되고 있네요.

 

 

 

 

 

 

 

 

 

 

뭉툭한 꼬리를 가진 불도그 24킬로그램은 100그램의 햄버거 24개와 같아요.

12톤의 버스는 3톤 하마 4마리와 같고요.

9톤의 트리케라톱스는 2.2그램의 곰모양 젤리 409만 개의 무게와 같아요.

 

 

 

 

 

 

 

 

 

백두급 씨름 선수는 120킬로그램의 몸무게를 가지고 있어요.

만약 120그램의 컵케이크를 먹으려면 모두 1000개를 먹으면 된다네요.

 

 

 

 

 

 

 

 

 

 

 

불도저는 18톤의 무게를 가지고 있어요.

귀여운 아기 고양이는 900그램의 몸무게를 가지고 있구요.

불도저는 아기 고양이 2만 마리의 무게와 같아요.

 

 

 

일상생활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무게를 비교함으로써 무게에 대해

어느 정도 무거운지 짐작이 가게끔 해 두었어요.

 

 

 

 

 

 

 

 

 

 

권말에는 무게에 대한 내용을 모두 담고 있어요.

무게는 어떤 물건의 무거운 정도를 말하며 저울을 이용해 무게를 비교할 수 있지요.

학교 다닐 적에 용수철 저울을 이용하여 추의 무게를 재었던 기억이 있는데요.

요즘 아이들도 그렇게 무게재는 실험을 하는지 궁금하네요.

 

 

무게의 단위인 그램, 킬로그램, 톤에 대해서도 설명이 되어 있고

비교도 해 두었네요.

책과 함께 무게의 개념을 알게 되면 학교 수업이 더 재미나겠지요?

 

아이가 올해 초등학교 입학을 앞두고 있어 여러가지 준비할 사항들이 꽤 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이 교과가 어떻게 바뀌었고 어떤 식으로 구성되어 있는지를 파악하는게

중요할 것 같아요. 그래서, 전과를 구입하게 되었는데요.

예전 내가 학교 다닐 적에 보았던 전과와 확연히 다르다는 것을 새삼 느꼈네요.

무엇보다 과목이 적다는 점이 가장 놀랍네요.

국어, 수학, 통합교과 이렇게 말이죠.

 

스토리텔링 수업과 스팀교육의 취지에 맞게 교과서도 개편되고

아이들이 학습해야 할 양보다는 질에 더 중점을 둔 결과인 듯 해서

결과론적으로는 만족합니다. 무거운 책을 가득 든 가방을 메고 다니는 모습을

상상했었는데, 그렇게 하지 않아도 되니까 말이죠.

 

 

 

 

 

 

 

우등생 전과는 이렇게 가방에 들어가 있어요.

사용하고 난 뒤 가방에 넣어두면 되니까 정리하기에 좋을 것 같구요.

 

 

 

 

 

 

 

 

 

전체 구성은 국어 1-1 가와 1-1 나

수학 1-1, 통합교과 1-1 이렇게 본 구성이구요.

수학 익힘책 1-1과 성취도 평가 대비 자료집이 과목별로 들어가 있어요.

 

 

 

 

 

 

 

 

 

아직 1학년 교과서의 구성에 대해 잘 모르는 저이기에

교과서와 똑같이 구성되어져 있는 우등생 전과가 참으로 반가웠답니다.

국어 교과서는 가와 나로 나뉘어져 있는 것도 처음 알았답니다.

 

 

 

 

 

 

 

 

통합교과와 성취도 평가 대비 자료집이구요.

1학년들도 성취도 평가를 치는지 잘 모르겠네요.

 

 

 

 

 

 

 

 

수학 교과서와 수학 익힘책입니다.

 

 

 

 

 

 

 

국어를 뺀 수학, 통합교과는 연간 지도 계획이 나와 있어요.

그래서 준비물 챙길 때 도움을 좀 받을 수 있지않을까싶네요.

 

 

 

 

 

 

 

 

 

 

 

이렇게 각 페이지마다 교과서 어느 부분에 나오는지 쪽수가 적혀 있어

책과 함께 공부하면 좋을 것 같구요. 무엇보다 책과 같으니까 미리 읽어보는 것도

그리 나쁘지 않을 것 같구요.

국어는 교과서에 수록된 책들을 소개한 부분도 있어요.

방학기간동안 아이와 도서관 혹은 집에 있는 책 중에서 교과서 수록 도서가 있다면

함께 읽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일 듯 해요.

 

 

전체적으로 우등생 전과가 괜찮다는 평이 많더라구요.

우리 학교 다닐 적에는 동아전과와 표준전과가 다였는데 말이죠.

이거...나이 나오겠네요..ㅋㅋ

 

 

아이와 함께 아깝지않도록 잘 활용해봐야겠어요.

 

삽화만 봐도 내용이 대충 어떨지 느껴지는 문고이다. 아이가 그림책에서 문고로 넘어가는 시기라 문고판 책들도 유심히 보고 있는데, 책을 좋아하는 아이라 문고판들도 부담감없이 잘 읽어내려간다.

시공주니어 네버랜드 꾸러기 문고 54 읽거나 말거나 마음대로 도서관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선정 도서라는 타이틀이 무색하지 않을 정도로 내용이 재미나다.

 

 

고아원에 있는 재재와 뻥자매, 독까스는 흔히 말하는 4총사이다. 저마다 각자 고아원에 맡겨진 사연이 있지만 내색하지 않고 활기차게 살아가고 있는 아이들이다. 대화하는 것을 좋아하지만 대화를 노래로 부르는 재재와 뻥자매라는 칭호에 맞게 뻥이 심한 큰뻥과 작은뻥, 그리고 시도때도없이 방귀를 뀌어대는 독까스 이들은 방학을 맞이하여 독서 교실에 참가한다. 전단지만 보고 흥미를 느낀 똑바로 도서관은 자신들이 생각했던 곳과 완전히 딴판이다. 개구지고 활기찬 아이들에게 똑바로 도서관은 감옥과 같다.

 

 

똑바로 도서관에서는 책도 똑바로, 의자도 똑바로, 책상도 똑바로, 대답도 똑바로, 글씨도 똑바로,

무엇이든 똑바로를 요구한다. 한창 뛰어놀 아이들에게 똑바로라는 개념은 옳지않다. 되레 아이들에게 반감을 살 뿐이다. 더군다나 관장은 머리부터 발끝까지 똑바로이지만 뻐드랑니와 입냄새는 똑바로 이미지와 상관관계가 없는 듯 하다. 똑바로 도서관에서의 하루는 커녕 잠시도 있지 못하는 아이들은 탈출을 감행한다. 그리고 새로운 길을 걷다 버려진 버스를 발견한다. 마치 고아원에 버려진 자신들의 모습과 너무나도 닮아버린 버스에 아이들은 애정을 갖고 골치덩어리 버스를 치우기 위해 동사무소 직원과 동네 사람들이 협박에도 불구하고 마음대로 도서관을 짓기로 한다. 동네를 벗어나 세계 각국의 아이들이 보내 준 책으로 골치덩어리 버스는 이제 세상에 하나뿐인 마음대로 도서관이 된 것이다. 이 도서관에는 재미난 주제를 가진 책들이 정말 많다. 실제 존재한다면 나도 빌려보고 싶을 정도이다.

 

 

연필로 그린 삽화와 아이들의 유쾌한 모험담이 가득한 읽거나 말거나 마음대로 도서관을 통해 아이들은 현실세계에서 일어날 가능성이 없는 일들을 펼치는 주인공들을 보며 대리만족을 느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