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곰하면 생각나는 캐릭터
위니 더 푸입니다.
빨간색의 티셔츠를 입고 꿀을 제일 좋아하며 친구들과 있는 모습에 푸가 생각나네요.
위니 더 푸의 실제 이야기를 담은 그림책이 2016 칼데콧 대상을 수상한 위니를 찾아서입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만화캐릭터 푸는 수컷으로 표현이 되어 있는데요.
실제로는 암컷이었다네요.
위니가 잡고 있는 다리는 위니가 사랑하는 해리 콜번 대위의 다리랍니다.
이야기는 액자형식을 취하고 있어요. 이야기속에 또 다른 이야기가 있답니다.
엄마에게 정말로 있었던 이야기를 해 달라는 콜에게 엄마 린지는 위니에 대한 이야기를 해 줍니다.
수의사였던 해리 콜번은 전쟁으로 인해 군인들이 타고 다니는 말을 치료하고 보살피기 위해 전쟁터로 떠나게 되었어요.
잠시 정차한 역에서 위니를 만나게 되었고 그 당시 20달러에 위니를 사게 되었지요.
그리고 이름을 지어주었지요. 우리가 알고 있는 그 이름 위니로 말이죠.
처음에 전쟁에 나가는 군인에게 곰은 사치일뿐이라 생각했지만 곧 위니의 매력에 모두들 매료되었어요.
콜번 대위와 위니는 함께 잠을 자고 음식을 먹고 말들을 치료하며 지냈어요.
전쟁이 일어나는 유럽으로 떠나기 전 과연 위니를 데려갈 것인가 고민을 했지만 위니는 대서양을 함께 건너게 되었지요.
하지만 전쟁이 발발하고 더이상 위험한 장소인 곳에 위니를 둘 수 없었던 콜번 대위는 런던동물원에 위니를 맡기에 되었어요.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지요. 위니와 콜번 대위는 아쉽지만 여기서 헤어져야했어요.
비록 몸은 떨어져 있어도 사랑하는 마음은 변치않는다는 것을 말이죠.
이렇게 위니와 해리 콜번 대위와의 첫번째 이야기는 끝을 맺어요.
두번째 이야기는 위니가 런던동물원에 있을 때 크리스토퍼를 만났을 때입니다.
아이는 위니를 보자마자 특별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콜번 대위가 느꼈던 그 특별함을 아이도 느꼈던 것이지요.
그렇게 위니는 위니 더 푸라는 이름을 가지게 되고 아이와 더 많은 시간을 갖게 되었어요.
아이의 아빠가 이 모든 이야기를 책으로 썼고 세상에서 가장 사랑받는 곰 위니 더 푸가 된 것이랍니다.
위니를 찾아서는 실제 이야기이며, 이 그림책의 이야기를 쓴 이는 앞서 이야기를 시작했던 린지
그러니까 해리 콜번 대위의 증손녀가 들려주는 이야기였답니다.
실제 위니와 해리 콜번 대위와의 사진을 함께 실어 두었고 이야기의 원본도 영어로 실려있어요.
위니를 찾아서 독서활동지까지 있어 아이들과 책을 읽고 난 뒤 독서 활동까지 겸할 수 있어요.
스마트폰을 이용 더책 앱을 다운받아 영어로 혹은 한글로 전체 내용을 들을 수 있답니다.
해리 콜번 대위도 크리스토퍼도 위니를 처음 본 순간, 뭔가 특별하다는 영감을 받았어요.
뛰어난 재주가 있어서 특별하다는 것이 아니라 그 존재만으로도 특별하다는 것을 알려주네요.
그렇게 특별한 존재가 되어 더욱 더 사랑을 받고 자신의 가치를 더 높일 수 있는 것이 아닌가하는 생각이 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