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에게 작은 집 이야기로 알려져 있는 버지니아 리 버튼이 직접 그리고 쓴 생명의 역사입니다.
버지니아 리 버튼은 만화에만 열중하는 아들을 위해 직접 그림책을 만들면서 그림책 작가로 입문하게 되었답니다.
말괄량이 기관차 치치를 완성하였으며 작은 집 이야기로 칼데콧 상을 수상했답니다.
생명의 역사는 기존 그녀가 보여 준 그림책과는 다른 분야의 이야기라 의외라고 느꼈으나 그녀의 전작을 쭉 훑어보니 과학에 많은 지식을 보유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타 출판사에서 출간된 책들 중에서 과학지식을 다룬 책들이 꽤 되는 것입니다.


생명의 역사는  4-1학기 초등교과서 수록도서입니다. 학교 도서관에서 발견했으나 도서관 특성상 많은 아이들이 빌려보는 과정에
책이 훼손된 부분이 많아 집에서도 볼 수 있도록 앗! 따끔과 함께 구입했습니다.

 

 

 

 

 

 

 

생명의 역사답게 지구상에 생명의 시작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방대한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하지만, 어린들이 읽고 이해하기 쉽도록 연극의 형태로 꾸며져 있습니다. 한 편의 연극 혹은 공연을 보기 위해 관객들이 하나둘 입장하며 좌석에 앉는 부분이 면지에서 보여집니다. 극의 형태로 1프롤로그와 1막 1장 등 연극의 형태로 구성되어져 있습니다.

 

 

 

 

 

 

프롤로그에서는 은하와 지구의 탄생, 첫 번째 암석인 화성암, 변성암, 수성암에 대한 이야기를 풀었고

1막은 고생대, 2막은 중생대, 3막은 신생대, 4막은 충적세의 생명, 5막은 가장 최근의 생명, 에필로그로 마무리됩니다.

 

 

 

 

 

 

 

 

 

한 면은 설명, 한 면은 그림으로 그녀 특유의 그림체가 돋보입니다.  간략하면서도 핵심적인 부분을 강조한 그림으로 그림을 봄에 있어 부담감이 없는 것이 특징인 것 같습니다. 마치 어린아이가 그린 듯한 그림의 형태를 띠고 있는데요. 이는 앞서 말한 바와 같이 자신의 아들이 만화를 즐겨 보던 것에 착안하여 세세한 그림이 아닌 만화처럼 활동적인 그림을 그려 아이의 관심을 끌고자한 엄마의 노력이 더해진 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보통의 그림책이 30페이지 내외인 점을 감안하면 이 책은 40페이지의 분량이라 좀 긴 듯 하지만 지구의 탄생부터 현재의 이야기까지 긴 역사를 담은 그림책으로 내용에 비하면 분량은 그리 많지 않아보입니다. 자녀들과 함께 생명의 역사가 어떻게 탄생되었고 어떤 식으로 진행되어왔는지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으면 합니다.

 

 

 

 

 

 

 

사랑스런 토끼인 피터 래빗은 아이의 학용품에서 처음 접했답니다.

세상에서 가장 유명하면서도 사랑스러움을 담고 있는 토끼인데요.

약 100여년 전 영국 작가 베아트릭스 포터에 의해 탄생한 피터 래빗.  

행복한 자수 여행 3은 자수의 여왕인

아오키 카즈코와 함께 피터 래빗의 고향인 영국의 코츠월즈와 호수 지방을 직접 방문하여

그 지방 특유의 느낌을 자수에 담아 낸 책이랍니다.

따뜻한 봄과 너무나도 잘 어울리는 에세이집이자 자수 책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띠지에서도 피터 래빗의 모형이 나와 있습니다.

영국의 농가 풍경이 어떨지 상상하면서 한장한장 넘기게 되었는데요.

목가적인 풍경과 더불어 드넓은 초원, 그리고 시대를 함께해 온 물건들에게서

 세월의 흔적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습니다.

 

 

 

 

 

 

 

 

베아트릭스 포터가 농장을 사서 직접 꾸민 코티지 가든의 다양한 꽃들을

아오키 카츠오는 그대로 수를 놓았답니다.

한땀한땀 너무나도 정성스러움이 가득하며 살아 움직이는 듯한 작은 동물들의 모습이

그대로 담겨져 있습니다.

 

 

 

 

 

수를 전체 다 놓는 것은 사실 긴 인내가 필요합니다. 넓은 면을 놓기가 부담스럽다면

포인트가 되도록하면 어떨까요?

린넨 가방에 작은 고슴도치가 포인트가 되어 밋밋한 가방에 빛을 더해 줍니다.

 

 

 

 

 

 

 

 

 

 

오래되어 빈티지함이 묻어나는 앤티크 찻잔이 실과 바늘 그리고 천이 만나 작은 소품이 되었어요.

책갈피로도 혹은 고마운 이에게 선물을 전할 때 정성가득함에 받는 이들도 행복해 할 것 같아요.

자수 책 추천/ 자수 배우기/ 자수 독학

 

 

 

 

 

 

 

 

 

 

 

 

 

 

 

자수 여행이 끝을 맺을 무렵 아쉬움이 한가득 드는 건 비단 저뿐만이 아닐거라는 생각이 드네요.

자수를 하고자 할 때의 준비물과 기초 그리고 책에 나온 자수를 직접 해 보고자 하는 분들에게 작은 것 하나까지 세심하게 담아두었답니다.

처음엔 작가처럼 완벽하지는 않을지언정 조금씩 노력하면 책 속 작품처럼 멋진 작품이 만들어 질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동안 꼭꼭 묻어두었던 실과 바늘을 꺼내어 한땀한땀 자수를 놓고 싶게 만드는 책이네요..

행복한 자수 여행은 벌써 3권이 출간되었어요. 작가와 함께 여행하면서 자수에 대한 기본 지식도 쌓고

나도 한 번 해 볼까하는 의욕도 생기게 하는 매력이 있는 책이네요. 자수 책으로 추천해요.

 

 

 

 

 

 

 

 

 

아침 저녁으로 쌀쌀한 바람이 불지만 한낮에는 따스한 봄의 기운으로 덥다는 생각이 드는 날도 있는 요즘입니다.

가족들과 함께 혹은 친구들과 봄 소풍하기에 무척이나 좋은 계절입니다.

동아출판 초등공식 블로그에서 아이와 함께 할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중인데요.

현장 체험하기 좋은 곳을 추천해주시면 봄 소풍 도시락을 쏜답니다.

봄 소풍 도시락 메뉴는 치느님이라 불리우는 치킨과 미니 핫도그, 그리고 음료까지

봄과 잘 어울리는 도시락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아이와 함께 가 본 곳 중에서 추천할 만한 곳이 여러군데 있지요?

그 중에서 하나만 콕하고 집어주세요..

저는 진해에 거주하기에 군항제를 추천했는데요. 굳이 군항제기간이 아니더라도

벚꽃이 만발한 진해 전역이 현장 학습으로 좋을 것 같아요.

떨어지는 벚꽃비를 맞으며 뛰어놀던 아이의 모습이 아직도 선한데요.

붐비는 낮이 싫다면 해가 저물었을 때 아이 손을 잡고 걸어보면 어떨까요?

4월 18일까지 동아출판 초등공식 블로그에서 진행됩니다.

이벤트 참여는 이벤트 게시물을 나의 SNS계정에 스크랩하고 스크랩한 주소를 덧글로 작성하고

봄을 맞이하여 아이와 함께 가기 좋은 현장체험학습 추천 장소를 덧글로 작성하시면 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