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림 신간 그림책이자 놀이책인 알록달록 자연놀이 책을 소개해요.
한 권의 책 안에 스티커 붙이기, 점 잇기, 미로 찾기, 색칠하기, 종이 인형 만들기, 그림 찾기 등등
정말 다양한 놀이가 한가득 들어있어요.
고양이 같은 윕실로트와 다람쥐 같은 페피토가 책의 이야기를 이끌어 나가요.
소나기가 내리고 있어요. 비가 내리니 뛰어놀지 못해 무척이나 상심한 표정을 짓고 있네요.
빗방울에 적힌 번호마다 색이 정해져 있어요. 번호에 맞는 색을 칠하면 알록달록 빗방울이 완성되겠네요.
꼬불꼬불 길을 따라가면 친구를 만날 수 있어요.
어떤 친구를 만나는지 알아보고 아이는 곤충의 형태를 본떠 줄을 이었어요.
우리 아이는 스티커 붙이기부터 시작하고 색칠을 했어요.
색칠하는 부분에서는 개미 다섯 마리, 거미 세 마리, 쌍둥이 나비를 찾아요.
한 가지 놀이뿐만 아니라 찾기 행동을 통해 관찰력과 집중력까지 기를 수 있어요.
다양한 개구리가 존재해요.
조건을 잘 보고 조건에 맞는 개구리를 찾아요.
비슷한 모양의 개구리이기에 눈을 크게 뜨고 잘 살펴서 찾아야 해요.
자칫하면 놓칠 수도 있어요.
이번에는 올챙이네요.
뒷다리가 나온 올챙이, 눈이 몰린 올챙이, 페피토를 닮은 올챙이까지
이번엔 한두 마리가 아닌 10마리 혹은 3마리를 찾아야 해요
1부터 157까지 따라가면 거대한 동물이 만들어져요.
숫자만 있을 때에는 어떤 동물인지 알 수 없지만 하나하나 숫자가 이어지면서
동물의 윤곽을 파악할 수 있어요.
숫자를 배우는 아이들이 수의 차례를 익히는데 도움이 된답니다.
윕실로트와 페피토를 직접 만들어 놀이를 할 수도 있어요.
오린 후 몸통과 팔, 다리를 연결해서 클립이나 할핀을 이용하여 고정시키고 역할 놀이를 하면 좋아요.
놀이책답게 권말에는 답이 나와 있어요.
어린 유아라면 조건에 맞는 동물 찾기는 어려워할 수 있으니 도움을 받으면 좋겠죠?
이처럼 다양한 놀이가 존재하니 책 한 권만 주면 아이들은 하루 종일 즐겁게
놀 수 있을 듯싶어요.
개인적으로 이런 놀이책 정말 좋아해요.
아이도 물론 좋아하고요. 아이와 함께 어릴 적 동심의 세계로 들어가 보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