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책의 판형이 30cm를 육박하는 거대한 크기를 뽐냅니다. 옛날과 오늘날의 건축물, 동물 등을 크기별, 무게별 비교, 우주의 역사, 탈 것 들의 속도 등 다양한 방면으로 비교 분석한 지식 그림책이면서 과학 그림책입니다. 책은 세로로 보아야 하는 부분이 있는가 하면, 옆으로 뉘어서 보아야 하는 부분도 있어 한 권의 책이 다양한 매력으로 다가옵니다.

본격적인 책 내용이 들어가기 전 책의 구성이 어떤 식으로 되어 있는지 차례가 나와 있고

서론 부분이 나와 있으니 한 번쯤 읽어본 후 본문을 펼치면 되겠지요.

"사라진 거대 동물의 세계"

지금은 사라졌지만 거대한 동물들은 화석으로 남아 있어 생김새나 크기 등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먹이가 풍부하고 천적이 없어 거대한 몸집을 유지할 수 있었으나 점차 많은 개체의 생물이 생겨나고

천적이 생기면서 멸종 혹은 퇴화되어 지금은 흔적을 찾아볼 수 없는 동물들이 있습니다.

사람의 크기와 비교해보면 크기를 확실히 느낄 수 있습니다. 몸무게 45kg을 넘으면 거대 동물이라고 부르는데요. 코끼리, 말, 곰 등을 비롯해서 사람도 거대 동물에 속한다고 합니다.

육지 동물, 날개를 가진 동물, 바다 동물을 거쳐 건축물을 비교해봅니다.

고대 중세 근대를 거쳐 가장 큰 건축물은 기자의 피라미드입니다. 기자의 피라미드가 세워졌을 당시의 높이는 146.5m이고  지금은 138.8m입니다. 자연의 영향을 받아 높이가 깎였나 봅니다. 현재 가장 높은 건축물은 825m의 두바이에 있는 부르즈 할리파입니다.

우리가 타는 것들을 비교해봅니다. 새로운 세계를 탐험할 수 있었던 것은 거대한 배와 항해술의 발달의 영향이 큽니다.

콜럼버스가 발견한 신대륙을 통해 유럽인들은 대서양을 건너 아메리카 지역으로 진출할 수 있었지만

그곳에 살던 원주민들의 피해는 굳이 말하지 않아도 알겠지요.

가장 큰 동물들을 알게 되었다면 가장 작은 생물들도 알아볼까요?

포유류 중에서 가장 작은 동물은 뒤영벌박쥐이며 길이가 2.9cm, 팔 길이가 2.2cm.

조류 중에서는 꿀벌벌새로 5.7cm 등 연체동물과 어류, 파충류, 양서류, 미생물 중에서 가장 작은 생물들도 알려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