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지의 영역을 허문 여성 첫 선두주자란 머리말이 늘 따라다니는 철의 여인. 강금실 전 장관의 책이 나왔다.

판사로서, 로펌대표로서, 법무부장관으로서, 그리고 서울시장후보로서 지내는 동안 집필한 삶의 흔적들을 여과없이

들여다볼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비교한다면 남을 주늑들이기에 의심의 여지가 없는 '강한' 여성이기에 의외의 여린, 삶의 편린에 저항한 그녀의

과감한 30대에 어느덧 동감하고 고개를 끄덕이는 내 모습을 발견하기도 했다.

이미 일가를 이룬 나이에 자신의 자서전적 이야기를 하는 것이 요즘의 집필흐름이기도 한 모양이다.

더군다나 구술에 의존한 대행이 아닌, 문학적 소양이 풍부한 그녀의 문체와 감수성에 퍽이나 놀랐다.

돈 잘벌고 존경받는 만인지상의 자리에선 그녀의 시선으로 느낀 법조계의 몰랐던 모양새에 역시나 놀랐기도 하였고,

목숨을 걸고 재판에 임한다는 강직한 이기택판사의 갑작스런 죽음소식에 퍼득 유감스러움을 금치 못했다.

인상깊은 구절은 일본의 정치철학자 마루야마 마사오의 <현대정치의 사상과 행동>이란 책을 읽고 인용한 부분인데,

기독교와 정치의 밀접한 연관성 언급에 대해 호기심이 일었다.

기독교는 권력의 절대화를 영원히 거부하면서도 현세로부터 도피하지 않고 정치사회의 내면에서 권력을 반대하는 윤리를

제시하는 작용을 한다. 이렇게 해서 권력과 도덕 사이의 긴장이 어느정도 언제나 재생산되는 결과가 된다.. (36쪽)

아마도 정치와 권력구조사이에 진실과 인격 사이를 오고감에 어느 한쪽을 선택해야 했을 냉혹한 처지의 현실에서

고민했을 강금실 전장관의 모습을 떠올리며 인간적인 연민을 느꼈다.

그래서 '웃다가 받게 된 영세'편 이야기가 한없이 재밌었고 즐거웠다.

오랜만에 만난 동창들의 즐거운 입담처럼, 그녀의 자서전적 이야기를 들고보니 무서운 철의 여인이란 선입관을 풀수 있던

보람된 시간이기도 했다. 그녀의 감수성을 꽉 움켜진 소설과 시 이야기가 마음 속으로 꼭 들어왔고 기회가 되면 같은

동심의 세계를 품고 싶어졌다.

처음 책을 읽을때 흔들리는 청춘에게 보내는 강금실의 인생성찰이란 주제 덕분으로 교훈적인 삶의 이야기 인줄 알았는데,

진솔하게 그녀가 살아왔던 흔적을 마치 일기를 보듯, 대화를 나누듯, 한적한 절가에 조용히 속삭이듯 언니같고 누나같은

너무나 인간적인 강금실의 다른 모습을 알게되었다.금지의 영역을 허문 여성 첫 선두주자란 머리말이 늘 따라다니는 철의 여인. 강금실 전 장관의 책이 나왔다.

판사로서, 로펌대표로서, 법무부장관으로서, 그리고 서울시장후보로서 지내는 동안 집필한 삶의 흔적들을 여과없이

들여다볼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비교한다면 남을 주늑들이기에 의심의 여지가 없는 '강한' 여성이기에 의외의 여린, 삶의 편린에 저항한 그녀의

과감한 30대에 어느덧 동감하고 고개를 끄덕이는 내 모습을 발견하기도 했다.

이미 일가를 이룬 나이에 자신의 자서전적 이야기를 하는 것이 요즘의 집필흐름이기도 한 모양이다.

더군다나 구술에 의존한 대행이 아닌, 문학적 소양이 풍부한 그녀의 문체와 감수성에 퍽이나 놀랐다.

돈 잘벌고 존경받는 만인지상의 자리에선 그녀의 시선으로 느낀 법조계의 몰랐던 모양새에 역시나 놀랐기도 하였고,

목숨을 걸고 재판에 임한다는 강직한 이기택판사의 갑작스런 죽음소식에 퍼득 유감스러움을 금치 못했다.

인상깊은 구절은 일본의 정치철학자 마루야마 마사오의 <현대정치의 사상과 행동>이란 책을 읽고 인용한 부분인데,

기독교와 정치의 밀접한 연관성 언급에 대해 호기심이 일었다.

기독교는 권력의 절대화를 영원히 거부하면서도 현세로부터 도피하지 않고 정치사회의 내면에서 권력을 반대하는 윤리를

제시하는 작용을 한다. 이렇게 해서 권력과 도덕 사이의 긴장이 어느정도 언제나 재생산되는 결과가 된다.. (36쪽)

아마도 정치와 권력구조사이에 진실과 인격 사이를 오고감에 어느 한쪽을 선택해야 했을 냉혹한 처지의 현실에서

고민했을 강금실 전장관의 모습을 떠올리며 인간적인 연민을 느꼈다.

그래서 '웃다가 받게 된 영세'편 이야기가 한없이 재밌었고 즐거웠다.

오랜만에 만난 동창들의 즐거운 입담처럼, 그녀의 자서전적 이야기를 들고보니 무서운 철의 여인이란 선입관을 풀수 있던

보람된 시간이기도 했다. 그녀의 감수성을 꽉 움켜진 소설과 시 이야기가 마음 속으로 꼭 들어왔고 기회가 되면 같은

동심의 세계를 품고 싶어졌다.

처음 책을 읽을때 흔들리는 청춘에게 보내는 강금실의 인생성찰이란 주제 덕분으로 교훈적인 삶의 이야기 인줄 알았는데,

진솔하게 그녀가 살아왔던 흔적을 마치 일기를 보듯, 대화를 나누듯, 한적한 절가에 조용히 속삭이듯 언니같고 누나같은

너무나 인간적인 강금실의 다른 모습을 알게되었다.

더 올려야겠다.

2. 아버지의 가계부

미래의 부자를 꿈꾸며 오늘은 가난해지자. 그리고 그속에서 행복을 느껴보자. 무엇보다 중요한 건 성급하게 부자가 되어야겠다는 생각을 버려야 한다는 것. 작은 목표에서부터 하나하나씩 이뤄가는 것이 진짜 부자의 삶이다. (90쪽)

1. 가족과 함께 지출을 기록하자.

2. 지출 기록을 평가하자.

3. 평가를 바탕으로 희망을 가져보자.

4. 안 써도 되는 돈이 무엇인지 발견하자.

5. 꼭 써야 할 돈이 무엇인지 가리자.

6. 지출을 최대한 뒤로 미루자.

7. 검소하고 소박한 일상을 사랑하자.

8. 점점 늘어가는 살림에서 재미를 찾자.

9. 계획대로 지출하는 생활에서 즐거움을 찾자.

10. 지출에 앞서 저축을 저지르자.

하늘이네 아버지가 남긴 유품중 가계부 일기를 보면서 아버지의 삶이 어떠했고 어떤 목적으로 인생을 사셨는지 귀한 교훈이 되었다. 내가 무슨 목적으로 인생을 살아가는가 아들이 나중에 나의 삶을 이해해 줄수 있는 유일한 소통이 될수 있을것 같았다.

성급하게 부자가 될수 있을것만 같은 주식의 대박과 환상에서 벗어나자. 한푼두푼 차곡차곡 모으며 가족간의 따뜻한 신뢰와 믿음을 저축하자. 마음에 넉넉히 와 닿은 아버지의 가계부였다.

<책 속에서>

하늘이네 미래 라이프사이클을 보면서 네명의 부부는 자신들의 마스터플랜을 작성하기 시작했다.

저축을 최대한 할수 있는 시점, 저축이 감소하는 제2의 직업을 선택할 시점, 소득이 감소하고 저축이 불가능한 시점, 소득이 중단되고 노후생활을 위한 시점. 네 부부들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저자는 이 장에서 재무설계의 중요성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현명한 사교육비 권장, 무리한 내집마련 하지 말것을 추천한다.

3. 새로운 출발선에서

인내와 끈기는 눈부신 성공을 선사한다. 그것은 쉽게 얻은 성공들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값진 것이다.

생활 속 작은 성공의 경험들을 눈여겨 찾아보고 작은 성공을 커다란 것으로 키워나가야 한다.

구체적이고 세부적인 목표를 세우자.. (143쪽)

<책 속에서>

하늘이네 통장운영 전략이 나온다. 저축목적에 따라 여러가지의 저축상품들을 소개했다.

수시입출금상품은 CMA를 목적에 맞게 여러개를 나누고

매월적립식상품은 주식을 이용한 배당펀드, 주택마련펀드, 연금저축펀드, 변액연금, 변액유니버셜

그리고 목돈운용은 ELS와 복리식 정기예금, 복합예금이 눈에 띈다.

이 책은 이렇게 3부로 나누어서 자산의 현황을 파악할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서 자신의 부채와 현금흐름을 작성해보고,

라이프스타일을 자신의 은퇴이후까지 계획을 세워서 저축할수 있는 시점을 체크한후, 저축에 앞서 현명한 소비를 선택할 것을

권유하고 있다.

이 책이 마음에 든 이유는 단순한 재테크, 돈버는 이야기에 관한 것이 아니라, 소비를 절제하고 행복을 소비하는 방법에 관해서 이야기하고 있기 때문이다.

돈 버는것이 인생의 다인가? 간간이 허탈하고 현실에 괴로운 쓴맛을 맛보기도 한다.

열심히 돈을 벌어도 갈길이 멀게만 느껴진다.

매일매일 가계부를 쓰는 마음으로 행복을 저축하는 아버지의 마음처럼, 하루하루 이어가는 생활에서 작은 행복을 발견하고 싶어졌다.

아버지의 가계부를 읽고 지출일기를 아내에게 권유해봐야겠다.

평소에 하고싶었던 이야기가 많이 있을듯 싶다. 평생을 같이 살아가는 동반자로서, 먼저 믿음을 줘야겠다.

한푼두푼 더 모으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배우자와의 교감일듯 싶다.

2년전에 설계한 포트폴리오를 아내와 함께 다시 짜보는 즐거움을 가져야겠다.

한국 최초의 UN 사무총장이 된 반기문총장의 자서전적 이야기이다.

처음 제목을 보았을 때 소위 출세하고 잘나가는 사람에게 당연하게 붙는 딱지인줄 알았는데 읽어 나가면서 반기문총장에 대해 미처 몰랐던 과거와 현재의 모습들을 알게 되었고 정말 '책에 쓰여진 그대로' 라면 근자에 보기드문 한국에서 배출한 가장 우수한 인재가 아닐까란 생각이 들었다.

너무나 훌륭한 인품과 인격 그리고 노력하는 모습들.. 그가 UN 사무총장이 되었다는 것이 결코 우연이 아닐 것이다.

열심히 노력하는 것만으론 부족하다. 그에겐 김성태 선생님 그리고 노신영 총리가 있었다. 그에게 성장의 촉진역할을 해주는 이런 훌륭한 멘토가 있었기에 가능하지 않았을까?

그리고 비스타 장학생이 되어 미국을 방문하면서 장차 외교관이 되겠다는 확실한 목표가 현재의 성공을 이끌어냈다고 본다.

이 책을 읽으면서 몇가지 생각이 들었는데, 만약 내가 옛날로 돌아간다면.. 정말 열심히 공부했더라면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내 자식이 확실한 목표를 가지고 살아갈수 있도록 가능하다면 훌륭한 멘토를 소개해 주고 싶었다.

반기문총장이 세계로 발돋음 할수 있었던 여유는 그의 개인적인 능력 중에서 따뜻한 그의 인품이 뛰어났기 때문이란 생각도 든다.

책을 다 읽고 덮을 즈음에는 일찌기 대충 알고 있던 그의 선입견이 날라가고 실력과 인품을 겸비한 한국을 대표하는 멋진 분을 알게 됐다는 자부심으로 마음이 부풀어 올랐다.

이 책을 통해서 내가 얻은 몇가지 점들을 정리해 보면

1. 어릴적부터 확실한 목표를 가슴에 담고 성장했다.

2. 자신이 좋아하고 자신있는것에 올인하다. - 영어를 통해 세계로 나아갈 꿈을 정하다

3. 열정은 행운을 부른다.

4. 인간성 좋은 사람이 결국 성공한다

5. 착한 성품은 어릴때 가정환경에서 결정된다. - 아버지의 영향

책을 접하는 모든 이들에게 적절히 좋은 동기부여가 되리라 생각한다.

한가지 아쉬운 점은 반기문총장에게서 인간적인 요소를 발견할 여지가 적은 부분이었다. 뛰어난 인품과 인격을 증명할 몇가지 경험담을 적어 놓았지만 그것만으로는 서민적이고도 고뇌하는 인간적인 매력이 느껴지지 않았다.

그런 점에서 반기문총장에게는 후한 점수를 주고 싶지만 이 책에 대해서만큼은 왠지 넉넉한 점수를 주고 싶지 않은 얄미운 감정이 생긴다.

바보처럼 공부하고 천재처럼 꿈꿔라..

나중에 자식이 크면 해주고 싶은 말이 되버렸다.

한국 최초의 UN 사무총장이 된 반기문총장의 자서전적 이야기이다.

처음 제목을 보았을 때 소위 출세하고 잘나가는 사람에게 당연하게 붙는 딱지인줄 알았는데 읽어 나가면서 반기문총장에 대해 미처 몰랐던 과거와 현재의 모습들을 알게 되었고 정말 '책에 쓰여진 그대로' 라면 근자에 보기드문 한국에서 배출한 가장 우수한 인재가 아닐까란 생각이 들었다.

너무나 훌륭한 인품과 인격 그리고 노력하는 모습들.. 그가 UN 사무총장이 되었다는 것이 결코 우연이 아닐 것이다.

열심히 노력하는 것만으론 부족하다. 그에겐 김성태 선생님 그리고 노신영 총리가 있었다. 그에게 성장의 촉진역할을 해주는 이런 훌륭한 멘토가 있었기에 가능하지 않았을까?

그리고 비스타 장학생이 되어 미국을 방문하면서 장차 외교관이 되겠다는 확실한 목표가 현재의 성공을 이끌어냈다고 본다.

이 책을 읽으면서 몇가지 생각이 들었는데, 만약 내가 옛날로 돌아간다면.. 정말 열심히 공부했더라면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내 자식이 확실한 목표를 가지고 살아갈수 있도록 가능하다면 훌륭한 멘토를 소개해 주고 싶었다.

반기문총장이 세계로 발돋음 할수 있었던 여유는 그의 개인적인 능력 중에서 따뜻한 그의 인품이 뛰어났기 때문이란 생각도 든다.

책을 다 읽고 덮을 즈음에는 일찌기 대충 알고 있던 그의 선입견이 날라가고 실력과 인품을 겸비한 한국을 대표하는 멋진 분을 알게 됐다는 자부심으로 마음이 부풀어 올랐다.

이 책을 통해서 내가 얻은 몇가지 점들을 정리해 보면

1. 어릴적부터 확실한 목표를 가슴에 담고 성장했다.

2. 자신이 좋아하고 자신있는것에 올인하다. - 영어를 통해 세계로 나아갈 꿈을 정하다

3. 열정은 행운을 부른다.

4. 인간성 좋은 사람이 결국 성공한다

5. 착한 성품은 어릴때 가정환경에서 결정된다. - 아버지의 영향

책을 접하는 모든 이들에게 적절히 좋은 동기부여가 되리라 생각한다.

한가지 아쉬운 점은 반기문총장에게서 인간적인 요소를 발견할 여지가 적은 부분이었다. 뛰어난 인품과 인격을 증명할 몇가지 경험담을 적어 놓았지만 그것만으로는 서민적이고도 고뇌하는 인간적인 매력이 느껴지지 않았다.

그런 점에서 반기문총장에게는 후한 점수를 주고 싶지만 이 책에 대해서만큼은 왠지 넉넉한 점수를 주고 싶지 않은 얄미운 감정이 생긴다.

바보처럼 공부하고 천재처럼 꿈꿔라..

나중에 자식이 크면 해주고 싶은 말이 되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