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급쟁이 생활을 하고 있는 나는 언젠가 기업을 경영할 환상을 갖고 있었지만, 지금 당장은 기업을 경영하거나 관련된 위치에 있지 않기때문에 이 책이 경영서적이란 것을 알고나서야 관심이 확 줄었다. 특히 1인기업에 관한 내용이 아니라 직원을 한명 이상이라도 채용할 생각이나 계획중에 있는 기업가 또는 300명 전후의 중소기업 오너를 대상이 볼만한 책이라 여겨졌기 때문이다.
당장 기업을 움직일만한 위치에 있지 않는다면, 이 책을 읽는다고 해서 사업적인 수완을 발휘한다거나 군침 흘릴만한 아이디어를 발휘할만한 영감을 느낄만한 책은 아니라는 느낌이 들었다.
각종 통계나 사업보고는 미국의 것이고, 미국과 우리나라는 문화적인 코드가 달라서 경영전략이 많이 다를 것이라 의례짐작했는데, 읽으면서 의외의 '펀 리딩'을 하게됐다. 재테크 방법을 세부적으로 알려주는 부자되는 법 류의 책들이 결국 저자만 부자로 만들것이란 비꼼과 기업경영이 장미빛 환상을 버리라는 충고가 현실적으로 마음에 와 닿았기 때문이다.
언젠가 내 사업을 하고 싶다란 결심의 이유가 내 시간을 확보하고 자율적으로 일하고 싶은 경향이 많다고 하는것에 공감을 하게됐는데 남의 회사에서 일을 할때는 직장상사 한명의 눈치를 보지만, 기업을 경영하는 위치에선 여러사람의 눈치를 보는것에서, 직원을 두면서 생기는 의외의 변수들이 충격적이라는 고백을 덧붙였다.
어떤 사업을 시작하면 좋을까? 좋은 아이디어란 생각에 확신이 들면 당장이라도 내 사업을 시작해볼까 생각해보기도 했다.
이런 질문은 숨은 아이디어를 찾아야 하는 잠재노력이 뒤따르기때문에, 저자는 이렇게 질문해보라고 권유했다.
"나의 기술과 열정, 인간관계를 최대한 이용하여 성공적인 회사를 만들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무엇인가?" (57쪽)
틈새시장이 무엇인지 살피는 열정과 잘 알고 있는 분야를 목표로 삼는 것보다 기업의 비전, 목표의식을 가지는 일이 더욱 중요하단 사실을 다시금 깨닫게 됐다.
이 책에서 가장 관심을 끈 내용은 4장 고객의 욕구를 고객보다 더 잘 이해해라 란 부분이었는데, 자신의 사업과 상관없는 잡지라고 하더라도 한달에 50여 종류의 잡지를 구독하다보면 기업 성장에 도움이 될만한 훌륭한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는 방법과, 고객의 머리에서 원하는 감자칩과 고객의 몸에서 반응하는 감자칩의 서로 다른 이야기는 생각해 볼 여지가 충분해 보였다.
시장 동향과 기회를 파악해서 성장의 기회로 삼기위해서는 거시적인 안목으로 바라볼 수 있어야 한다는 지적에 공감하지 않을수 없었다. 그러기위해서는 많은 종류의 책과 잡지가 안목을 늘리기에 더할나위없이 도움이 될수 있으리라 생각해본다.
이 책을 읽다보면 각 장마다 회색지의 2,3페이지로 엮어진 부분이 있는데 저자의 경험담이 수록되어 있는데, 실제 체험하고 생각한 내용이라 훨씬 공감하기 수월했다. 1장의 강아지 입냄새를 없애는 캔디란 아이디어로 엄청난 성장을 일구어냈다고 하는 기사도 재밌고, 4장에서 호텔 룸서비스의 밀크셰이크 이야기도 생각났다. 내가 하는 일이 혹시 의미없는, 생산성이 없는 프로파일을 만들어 내기만 하면 어떡할까? 짧은 영감이 스치기도 했다.
이 책을 읽는 사람이 어떤 사람이냐에 따라 얻을 것이 여러가지 분명한 좋은 책이란 느낌이 들었다.
읽는 입장과 기준에 따라 이 책이 시간을 뺏기는 소모품으로 전략할지, 경영에 영향을 끼칠만한 전략서가 될지는 자명해보인다.
읽어두면 좋을 책이란 느낌도 들었지만, 시간 지나면 금방 잊혀질 책이란 느낌도 들었다.
7가지의 경영 전략이 참신하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오히려 이런 계명을 지킬것을 강조하는 책일수록 무미건조한 단조로움이 반복될 뿐이다.
저자는 창조적인 벼룩에서 유연한 코끼리로 가는 것을 강조하는 입장이다.
유연한 코끼리에서 창조적인 벼룩들의 모임으로 갈수는 없을까?
창조적 벼룩, 1인기업, 프리에이전트에 대해 알고싶었던 욕심을 채울수 없어 아쉬움이 클뿐이다.봉급쟁이 생활을 하고 있는 나는 언젠가 기업을 경영할 환상을 갖고 있었지만, 지금 당장은 기업을 경영하거나 관련된 위치에 있지 않기때문에 이 책이 경영서적이란 것을 알고나서야 관심이 확 줄었다. 특히 1인기업에 관한 내용이 아니라 직원을 한명 이상이라도 채용할 생각이나 계획중에 있는 기업가 또는 300명 전후의 중소기업 오너를 대상이 볼만한 책이라 여겨졌기 때문이다.
당장 기업을 움직일만한 위치에 있지 않는다면, 이 책을 읽는다고 해서 사업적인 수완을 발휘한다거나 군침 흘릴만한 아이디어를 발휘할만한 영감을 느낄만한 책은 아니라는 느낌이 들었다.
각종 통계나 사업보고는 미국의 것이고, 미국과 우리나라는 문화적인 코드가 달라서 경영전략이 많이 다를 것이라 의례짐작했는데, 읽으면서 의외의 '펀 리딩'을 하게됐다. 재테크 방법을 세부적으로 알려주는 부자되는 법 류의 책들이 결국 저자만 부자로 만들것이란 비꼼과 기업경영이 장미빛 환상을 버리라는 충고가 현실적으로 마음에 와 닿았기 때문이다.
언젠가 내 사업을 하고 싶다란 결심의 이유가 내 시간을 확보하고 자율적으로 일하고 싶은 경향이 많다고 하는것에 공감을 하게됐는데 남의 회사에서 일을 할때는 직장상사 한명의 눈치를 보지만, 기업을 경영하는 위치에선 여러사람의 눈치를 보는것에서, 직원을 두면서 생기는 의외의 변수들이 충격적이라는 고백을 덧붙였다.
어떤 사업을 시작하면 좋을까? 좋은 아이디어란 생각에 확신이 들면 당장이라도 내 사업을 시작해볼까 생각해보기도 했다.
이런 질문은 숨은 아이디어를 찾아야 하는 잠재노력이 뒤따르기때문에, 저자는 이렇게 질문해보라고 권유했다.
"나의 기술과 열정, 인간관계를 최대한 이용하여 성공적인 회사를 만들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무엇인가?" (57쪽)
틈새시장이 무엇인지 살피는 열정과 잘 알고 있는 분야를 목표로 삼는 것보다 기업의 비전, 목표의식을 가지는 일이 더욱 중요하단 사실을 다시금 깨닫게 됐다.
이 책에서 가장 관심을 끈 내용은 4장 고객의 욕구를 고객보다 더 잘 이해해라 란 부분이었는데, 자신의 사업과 상관없는 잡지라고 하더라도 한달에 50여 종류의 잡지를 구독하다보면 기업 성장에 도움이 될만한 훌륭한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는 방법과, 고객의 머리에서 원하는 감자칩과 고객의 몸에서 반응하는 감자칩의 서로 다른 이야기는 생각해 볼 여지가 충분해 보였다.
시장 동향과 기회를 파악해서 성장의 기회로 삼기위해서는 거시적인 안목으로 바라볼 수 있어야 한다는 지적에 공감하지 않을수 없었다. 그러기위해서는 많은 종류의 책과 잡지가 안목을 늘리기에 더할나위없이 도움이 될수 있으리라 생각해본다.
이 책을 읽다보면 각 장마다 회색지의 2,3페이지로 엮어진 부분이 있는데 저자의 경험담이 수록되어 있는데, 실제 체험하고 생각한 내용이라 훨씬 공감하기 수월했다. 1장의 강아지 입냄새를 없애는 캔디란 아이디어로 엄청난 성장을 일구어냈다고 하는 기사도 재밌고, 4장에서 호텔 룸서비스의 밀크셰이크 이야기도 생각났다. 내가 하는 일이 혹시 의미없는, 생산성이 없는 프로파일을 만들어 내기만 하면 어떡할까? 짧은 영감이 스치기도 했다.
이 책을 읽는 사람이 어떤 사람이냐에 따라 얻을 것이 여러가지 분명한 좋은 책이란 느낌이 들었다.
읽는 입장과 기준에 따라 이 책이 시간을 뺏기는 소모품으로 전략할지, 경영에 영향을 끼칠만한 전략서가 될지는 자명해보인다.
읽어두면 좋을 책이란 느낌도 들었지만, 시간 지나면 금방 잊혀질 책이란 느낌도 들었다.
7가지의 경영 전략이 참신하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오히려 이런 계명을 지킬것을 강조하는 책일수록 무미건조한 단조로움이 반복될 뿐이다.
저자는 창조적인 벼룩에서 유연한 코끼리로 가는 것을 강조하는 입장이다.
유연한 코끼리에서 창조적인 벼룩들의 모임으로 갈수는 없을까?
창조적 벼룩, 1인기업, 프리에이전트에 대해 알고싶었던 욕심을 채울수 없어 아쉬움이 클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