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서점 인터파크도서

목록보기\| 전체(254)

인터넷서점 인터파크도서

생명으로의 초대 | └ 생명과학 강의노트

2012.08.14 17:01:09

등록된 글자수 : 1836 글자

생명과학 강의노트 - 생명으로의 초대

생명은 생명활동에 필요한 에너지를 만들고 적재적소에 이를 사용한다. 때문에 생명은 살아있으면 따뜻하고 죽으면 차가워진다. 생명체의 모습과 살아가는 방식은 DNA라 불리는 화학물질에 적혀 있다. 즉 DNA정보에 의해 만들어지는 단백질에 의해 생명현상은 진행된다. 단백질은 에너지를 만들고 소비하여, 생명체의 모습을 결정하고, 외부 또는 내부로부터 발생하는 신호를 해석하고 전달하는 등 수많은 생명활동을 실행한다. 35억 년이란 생명의 역사와 함께 땅, 하늘, 바다 등 지구 천지에 산재한 생명체들이 어떻게 살아남아 지금 우리 인간과 함께 생태계를 이루는지 그 ‘진화’의 동력을 생각해보자. 아울러 21세기를 살아가는 교양인이 왜 생명과 생명과학에 친숙해져야 하는지를 생각해보자.

생명의 특징

생명체들은 DNA를 통하여 동일성을 유지하고 있다.

종족의 동일성은 어떻게 유지될까? 어떻게 개구리의 자식은 항상 개구리가 될까? 각각의 생명체가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일어나는 모든 생명현상은 DNA라는 이중나선으로 된 실타래가 담당하며, 이 DNA는 대대손손 이어져 내려간다. 즉 모든 생명체는 DNA를 자식에게 넘겨줌으로써 종족의 동일성을 유지한다.

자식에게 DNA를 전달하기 위해서는 부모의 DNA가 혼합되는 생식의 과정이 필요하다. 혼합의 과정을 거침으로써 부모와는 다른 모습의 개구리가 탄생하지만, 개구리를 특징짓는 기본적인 설계도는 변함없이 유지된다.

에너지의 생산과 소비를 위한 대사를 수행한다.

모든 생명체에서 통용되는 에너지 화폐인 ATP(아데노신삼인산)라는 것이 있다. 동물은 주로 섭취한 음식물을 분해하여 ATP라는 에너지를 얻으며, 식물은 빛에너지를 흡수하여 ATP와 당을 만들어 사용한다. 모든 생명체는 이렇게 화학에너지 ATP를 만들고 사용하는 대사과정을 수행한다. 우리가 잠들어 있어도 시장은 박동하고 있으며, 이에 필요한 에너지 ATP는 끊임없이 요구된다. 생명체에게서 달성되는 에너지균형이란 에너지를 만들지도 않고 사용하지도 않은 채 이루어지는 에너지의 평형이 아니다. 모든 생명체는 반드시 에너지를 만들고 사용하면서 생명활동을 영위하는 공통적인 특징을 갖는다.

생명현상에 필요한 화학물질의 종류와 작용은 공통적이다.

세포가 지구상에 처음 탄생하였을 때를 상상해보자. 이 원시세포들은 우선 에너지를 만들 수 있는 큰 분자량의 유기물이 필요했을 것이다. 광합성을 할 수 있는 이 원시세포들은 원시대기에 있는 탄산가스와 빛을 이용, 탄수화물이라는 음식을 만들어 에너지원으로 사용했을 것으로 짐작된다. 포도당과 녹말 등의 탄수화물은 지금도 모든 세포에서 주요 에너지원으로 이용되고 있다.

이렇게 오랜 세월에 걸쳐 생명들에 의해 채택된 물질들은 생명체의 필수품으로서 작용한다. 탄수화물, 지질, 핵산(DNA와 RNA) 등이 여기에 속한다.

종족을 보존하고자 생식을 하고 있다.

생식세포는 체세포(생식세포를 제외한 일반적인 세포들)가 가지고 있는 DNA양의 반을 갖게 된다. 여성 생식세포와 남성생식세포가 만나(수정이 되어) 반쪽씩의 DNA가 합쳐지고 수정란이 만들어지게 되는데, 인간의 경우 이 수정란이 10개월 동안 자궁 속에서 발생을 하여 아이를 분만하게 된다. DNA를 반으로 나누어 생식세포를 만들고 수정을 통하여 자손을 생산하는 이러한 생식과정의 원리는 암수로 나뉘어 있는 모든 생명체에서 동일하다.

모든 생물은 세포cell라는 기본 단위로 구성되어 있다.

생명체들은 모든 생명체의 기본단위인 세포cell로 구성되어 있다. 박테리아처럼 하나의 세포가 그대로 하나의 생명체(단세포생물)가 되거나, 대부분의 생명체처럼 많은 수의 세포가 모여 하나의 생명체(다세포생물)를 이루기도 한다.

다양한 종류의 세포는 서로 긴밀하게 협력하여 하나의 생명체를 이룬다. 비슷한 기능의 세포가 모여 하나의 조직tissue이 되고, 여러 조직이 모여 특정한 기능을 담당하는 기관organ이 되고, 여러 기관이 모여 하나의 다세포 생명체를 이루게 된다. 다세포 생명체들은 여러 방법을 통하여 몸의 모든 부분끼리 서로 긴밀하게 연락을 취하며 자극들을 수용하여 해석하고 적절한 반응을 취할 수 있다.

자연과학에 입문하려는 대학생․생명의 원천적 질서에 관심을 가진 교양인

생물학 관련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일선 중고교 생물 교사.

좀 더 심화된 내용을 학습하려는 고교생을 위한,

단 한 권의 생명과학 교과서

[모든 글, 이미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미지 무단도용 절대 금지

강의를 위해 도서를 받아보시고 싶은 선생님들께 견본교재를 보내드립니다.

필요한 선생님께서는 다음의 링크를 눌러 신청해주세요. 고맙습니다.

견본교재가 필요하신 선생님께서는 여기를 누르고 신청해주세요.

참고자료

생명과학 강의노트 바로가기

by minyoung

세포, 생명, 과학, 생식, DNA, 생명과학, 생명과학강의노트, 생명의특징

댓글(0) \| 엮인글쓰기(0) \| 스크랩	신고 \| 인쇄

인터넷서점 인터파크도서

대학 생명과학 교양서 | └ 생명과학 강의노트

2012.08.14 16:58:59

등록된 글자수 : 1209 글자

생명에게 감사하는 자연과학자가 쓴,

단 한 권의 생명과학 교과서_21세기 생명과학의 새로운 길라잡이

간결하고 친절한 설명․섬세한 일러스트․풍부한 사진자료․핵심문제정리․

생명과학을 둘러싼 흥미로운 읽을거리․동영상 강의까지…

생명과학은 새 문명을 맞이하는 대학생들에겐 중요하고 필수적인 학문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이 변화의 기운은 대학에서 설계하는 생명과학 교육에도 적잖은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 생물에 대한 단순한 지식이나 과학의 발전사를 그저 조각난 상태로 나열하기보다는 생명의 근원적 질서에 접근하는 통합적이고 과학적인 사고에 초점을 맞춘 교육을 요구한다. 이를 위해서는 우선 관련 지식의 형성 과정과 문제의식이 함께 성찰되어야 하고, 기존하는 지식의 틀을 넘어 미래를 예측하는 창의적이고 융합적인 사고의 추구가 학습의 목표가 되어야 한다. 또한 폭넓은 사고를 유도함으로써 생명과학과 다양한 학문 분야들 간의 연결고리가 고민되어야 한다.

이 책은 대학 내에서 인문계 혹은 자연계라는 학적 배경의 구분에 상관없이 전체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교양생물학 강좌―‘생명의 과학Science of Life’―의 주교재로 출발했다. 무엇보다 생명과학의 핵심적 내용을 가급적 쉽게 전달하려는 목표를 가지고 집필되었다. 책이 처음 출간된 건 지금으로부터 5년 전이었고, 해마다 새로운 내용을 추가하고 보완하면서 지금에 이르렀다. 그리고 2010년부터 이 강좌의 동영상 강의가 학교를 벗어나 일반 대중들에게 공개되는 것을 기점으로 이렇게 전면 개정판을 마련하게 되었다.

자연과학에 입문하려는 대학생․생명의 원천적 질서에 관심을 가진 교양인․

생물학 관련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일선 중고교 생물 교사․

좀 더 심화된 내용을 학습하려는 고교생을 위한,

단 한 권의 생명과학 교과서

본 개정판은 전체적으로 ‘깊지만 쉽고, 현실감이 있는 교과내용’이 되도록 편집방향을 재설계했다. 그러하여 대학 교양과정으로서의 생명과학 강의가 포함해야 할 내용을 고민하며, 생명과학에 관련된 최신 연구 성과, 생명과학과 현대생활과의 밀접한 연관성, 그리고 핵심적인 생명의 원리에 관한 내용들을 새롭게 추가하였다. 가급적 쉬운 설명으로 초심자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집필에 주의를 기울였으며, 조금 어려운 내용일지라도 생명의 핵심적 원리에 가 닿는 것이라면 그 배경을 충분히 설명하면서 함께 포함시켰다. 아울러 오늘날 생명과학이 세상에 던져놓는 다양한 논점들을 곳곳에 제시하였다. 마지막으로 다년간의 강의 경험에서 축적된 수강생들의 생생한 견해들과 함께, 각 장을 마감하며 반드시 알아둘 필요가 있는 내용을 연습문제로 만들어 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