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의 기묘한 역사
신은 인간에게
호랑이를 쓰다듬는 기쁨을 주기 위해
고양이를 만드셨다
조제프 메리(1789~1866)
고양이는 언제나 사람들에게 매혹을 불러일으켜 왔습니다.
변신의 재주와 관능성과 유혹이라는 불안함을 지니고 있기 때문입니다.
『고양이의 기묘한 역사』는 고양이의 역사를 이해하고, 고양이가 지닌 미스터리들을 알아보기 위해 나왔는데요.
우리에게 고양이의 역사와 특징은 물론 고양이가 사람 곁에서 발산하는 다양한 매력에 대해 들려줍니다.
동물학에서 역사학, 해부학, 동물행동학, 문학, 전설과 민담에 이르기까지 저자가 풀어놓는 지식의 범위는 실로 다양합니다.
이 책은 크게 ‘고양이의 역사’와 ‘고양이에 대한 이야기들’이라는 두 부분으로 나뉘어 있습니다.
먼저 ‘고양이의 역사’에서는 고대부터 지금까지 고양이가 차지한 사회적으로 특별한 위치를 소개하는데요.
고대 이집트에서는 신으로 경배 받았고, 중세 특정 시기에는 악마의 화신으로 몰려 고문을 당하기도 했습니다.
18세기에는 귀족과 부르주아의 동반자가 되었으며 19세기에는 예술가와 시인들의 단짝이 되었지요.
그리고 오늘날, 고양이는 가장 널리 사랑받고 인기 있는 반려동물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습니다.
또한 ‘고양이에 대한 이야기들’에서 저자는 ‘세계에서 제일 용감한 고양이’, ‘양쯔 강의 영웅’, ‘찰스 1세의 검은 고양이’ 같은 고양이에 얽힌 다양한 실화를 들려줍니다.
마지막으로 ‘알고 계셨나요?’를 보면 고양이에 대한 다양한 지식이 정리되어 있는데,
고양이의 미각이 인간보다 다섯 배나 둔감해서 설탕 맛을 전혀 모른다는 등 흥미로운 지식까지 덤으로 알 수 있습니다.
『고양이의 기묘한 역사』는 고양이가 겪어 왔던 파란만장한 역사, 고양이에 얽힌 일화와 미신은 물론 야생의 맹수에서 집고양이에 이르기까지 고양이의 진화 과정, 고양이를 사랑하고 아꼈던 역사 속 유명인들, 고양이의 생태와 습성에 관한 이야기들을 상세하고 흥미롭게 설명합니다.
※출처
책 - 고양이의 기묘한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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