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최선을 다해서 하는 수밖에는 없다는 지극히 당연한 결론에 도달한 거야. 하루 이틀이 아니라 365일을 매일처럼. 어떤 훈련도 대충 넘기지 않는다. 어떤 시합에서도 최선을 다햇 달린다. 하루하루가 나의 최선을 경신한다는 자세로 움직이는 거다. 훈련도 시합도, 마음가짐만이라도 말이야. 그렇게 하면 나도 선수로서 성장할 테고 다른 사람들도 따라와 줄 거다. 변덕스러운 천재 이치노세도 말이야."
맞다. 천재가 아닌 이상 결국,,,,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하루하루를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최선을 다해서 할 수 밖엔 없다.
어떤 일을 하던간에,,,, 내가 목표로 하는 일을 성취하기 위해서는 말이다^^
'한순간 바람이 되어라'는 정말 바람처럼 나에게 왔다.
여려권으로 되있는 책을 잘 못읽는 나였지만 한번 두번 도전하다보니 욕심이 생겼다.
더 많은 권수로 된 책을 읽고싶다는 ㅎ
1,2권밖에는 도전해본적이 없지만 뭐, ㅋ 그냥 2007년 제 4회 일본 서점대상 1위 수상작! 이라는 .... 글귀만 보고 골랐다.
처음 읽을땐 흠... 뭔가 인터넷 소설같다? 는 느낌을 받는 어투가 재밌기도 하고 귀엽기도 했지만 낯설고 적응이 잘 되지 않았다.
글을 읽는데 말이다. 뭐 이 내가 말이다 라는 식에 말투가 ㅋ 뭔가 인터넷소설같은게 좀 가볍게 느껴지기도 하고 말이다.
책을 잘 못고른건가? 라는 생각도 잠시 들었지만, 역시나 뭐 기우일뿐이었다 .
축구밖에모르고 살던 신짱!
천재축구선수인 형을 동경하지만 ,,, 천재를 따라가기엔 피나는 노력으로도 힘들었던 시절을 뒤로한채! 멋지게 도약하는 성장과정을 그린 소설^^
너무나 매력적인 친구들이 많이 나와 나도 모르게 상황에 너무 몰입한 나머지 ㅎ 마치 내가 하루고에서 신짱과 렌과 다른 친구들과 함께 이어달리기를 러닝을 하고있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켰다.
천재축구선수인 형과 천재러너인 베스트 프렌드 렌사이에서 방황하고 힘들어하기도 했지만, 결국엔 자신의 꿈을 위해 끝까지 포기하지않고 도전하는 우리에 주인공 ^^ 너무나 멋지다 !
뭐니뭐니해도 러닝에 꽃은 이어달리기인것 같다! 모든 주자가 한마음이 되고 한뜻으로 한가지만을 생각하면된다. 다른건 생각지 말고 오롯이 팀만을 믿고 나 자신만을 믿고....
서로 경쟁자일 수 밖에 없을거라 생각했던 러너의 길.... 하지만 나 자신과의 싸움을 뿐 서로 격려를 아끼지않는 모습이 너무나 따뜻하고 사랑스러웠다.
소설을 읽으며 이런 생각을 해본적이 단 한번도 없었는데,,, 마치 내가 일본 하루고에가면 이 친구들을 만날 수 있을 것만 같고 바로 내 친구들 인것 만같았다.
너무나 이 소설속 인물을 너무나도 간절히 만나고 싶다 ㅎ
그렇게 난 이 책에 흠뻑빠져버렸나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