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점 자라나는 아이들을 위해 여행만큼 추억을 만들어 주는게 없겠다 싶어 구매한 책이다. 
평소 어딘가로 떠나가려면 인터넷뒤져서 가 볼만한 곳이나 먹을 만한 곳이나 엄청 헤메면서 여기저기 싸이트 둘러보느라 시간만 낭비하고 정작 가보면 화면만큼 그리 좋지도 않고 맛있지도 않은 곳이 여러군데 있었던 터라 자주 실망하고 돌아온 경험이 나도 있고 많은 분들도 아마도 공감할 것이다. 그런데 이 책을 본이후로 그런 걱정이 싹 사라졌다. 10만원대부터 50만원대의 가격대와, 전체사진과 세부적인 사진과, 주변 유명관광지와 마니아들의 한마디도 많은 도움이 되고 특히 테마별로 나뉘어져 있어서 고르기도 참 좋다. 아이들과 같이 갈 펜션 고르기가 참 힘들었었는데 아이들과 놀거리가 많은 곳도 있어 선택하기가 훨씬 좋아졌다. 사진만 봐도 대충 훑어만 봐도 이미 거기에 가 있는 것같은 착각을 일으키게 하고 너무 좋았다. 아이들과 같이 책을 보는데 아이들도 여기 있는곳 다 가보고 싶다고 빨리 내년 여름이 오면 좋겠다고 난리가 났다. 우리나라에도 참 럭셔리하고 또 풍경 좋고 이국적인 펜션이 있는줄 정말 몰랐고 암튼 펜션고르는 것은 이 책 한권으로 끝난다. 여름 겨울마다 이곳에 소개되어 있는 펜션으로 놀러갈 생각을 하니 벌써부터 설레이고 좋다. 다만 휴가비를 열심히 모아야 겠다는 다짐도 또 한번 해본다.^^



펜션, 휴가

원작 시크릿을 너무도 심장콩쾅거리며 읽었었기에 조금더 마음을 다잡으며 생각해보려고 산 책인데 솔직히 조금은 실망을 안겨준 책이다. 
원작 시크릿의 내용이 그대로 있으면서 대화식으로 바로 내 앞에서 얘기해주는 것같은 느낌을 주면서 한개씩 한개씩 제목이 있으면서 설명을 하고 있는데 개인적으로 별로 그닥 와닿지 않고 부연 설명을 그리 썩 잘하지 못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냥 아주 편하게 읽기엔 부담없고 시간도 조금밖에 걸리지 않는다. 하지만 더욱 심오하고 신비스런 내용을 원한다면 원작 시크릿을 읽어보길 권하며  이 책은 그것다음으로 읽어야  조금이나마 이해를 할 수 있을거라 판단되어진다. 실천편도 샀는데 이 책보다는 기대를 안고 읽어볼 생각이다.

먼저 서평이 늦어져서 출판사에 심심한 사과를 먼저 올립니다.
서평이 늦은 이유는..솔직히 직장다니면서 시간내면서 읽긴 했지만 시간도 부족하고 책내용이 생각보다는 조금은 복잡해서 이해하면서 읽어가려니 조금 버거웠다고 변명아닌 변명을 해본다. 
 재능은 어떻게 단련되는가...한마디로 "신중하게 계획된 연습"이라고 저자는 말하고 있다. 역사적으로 유명하고 훌륭한 사람들은 절대로 그 능력을 타고난것이 아니고 어릴때부터 철저하게 신중하게 계획된 연습에 의해 그 사람이 만들어졌다고 말하고 있다. 누구나 신중하게 계획된 연습만 하면 탁월한 능력을 낼수 있는 사람이 될수 있다. 많은 내용이 있지만 우리가 가장 궁금해 하는 대목인 실생활에 적용하기 편에서는 먼저 '목표를 정하고 각 단계를 설정하라'라고 말하고 있다. 첫번째 단계는 대부분의 자기계발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라고 말하고 있는 것과도 동일한 것인데 바로 '자기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분명히 깨닫는 일'이다. 당연한 이야기이지만 내가 무엇을 원하는지 알아야 계획을 짜고 열정을 쏟아가며 할수 있는 것이다. 더 세밀한 과정으로는 '자기 조절',  '자기 관찰', '자기 평가'등이 있는데 자세한 내용은 책을 읽어보며 알아가길 바란다. 내용이 진지하고 깊기 때문에 직접 글을 읽어보면서 이해할 시간이 필요할것이다. 내가 그랬던 것처럼..
또한 지식을 늘리는 것도 강조하고 있는데 여기서 중요한 것은 지식의 양을 늘리는 것이 아니라 관련분야가 하나의 시스템으로서 어떻게 작동하는지 큰 그림을 그리면서 '사고 모형'(MENTAL MODEL)을 구축하는 것이다. 한마디로 자기만의 특정 분야를 만들어나가라는 말이다. 
그럼 이렇게 신중하게 계획된 연습을 오랜시간동안 꾸준하게 할수 있게 해주는 열정을 갖게 하는 근원은 어디에서 나오는 것일까. 그것은 바로 '승수 효과'때문이다. 승수 효과란 '특정분야에서의 작은 이득이 훨씬 큰 이득을 발생시키는 일련의 사건을 일으킬 수 있다'는 것이다. 조금더 쉽게 말하자면 이렇다. 초보자의 기술은 너무 평범해서 신중하게 계획된 연습이 매우 부담스럽다. 하지만 처음 약간의 연습을 통해 기술이 향상되고 그것이 다시 연습을 더 많이 하도록 이끌고 그럼으로써 기술이 더욱 향상되는 결과를 낳는다.  이것을 자녀 교육에 적용시키면 남들보다 어릴때 연습을 시작하고 따라서 신중하게 계획된 연습 시간을 늘려  또래 집단에서 두각을 나타내어 관심을 받고 칭찬을 듣고 승수효과를 높이는 좋은 방법이며 타고난 능력에 의존하지 않고도 가능한 것이다. 
이책의 요지는 간단하다. 내가 정말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분명하게 찾은 다음 신중하게 계획된 연습을 오랜 시간동안 꾸준히 열정을 갖고 하다보면 승수효과로 인해 그 능력의 최대치까지 끌어 올리게 되어 남들보다 탁월한 능력을 소유할 수 있게 된다는 것이다. 물론 힘들고 지치기도 하겠지만 철저한 계획을 짜서 거기에 맞게 연습을 계속하다보면 원하던 것이 바로 눈앞에 다가와 있을 것이다. 
책 내용이 생각보다 조금 어렵고 조금 중복되는 내용이 여기저기 있기도 하지만 그 이론을 받쳐주는 근거예시가 계속해서 나오고 있어서 이해하는데 도움을 받았고 아이들 교육에 있어서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한 책이다.



재능, 자녀교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