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이벤트에 당첨되어 그동안 열심히 읽고 오늘 드디어 서평을 올리게 되었다.
먼저 한마디로 이 책에 대한 리뷰를 말하다면 정말 'Wonderfull Book!!' 이라고 할 수 밖에 없다!! 그동안 책을 소개한 책이나 여러 유명한 분들의 소장책들을 소개하는 책들 몇권을 읽어봤지만 이 책에서 느꼈던 것을 느껴본적이 없다. 처음엔 단순히 과학과 관련된 고전을 소개하는 책인줄 알고 그냥 아무생각없이 펴들었는데 처음 찰스 다윈의 '종의 기원'을 읽어가자마자 머리에서 무언가가 내 정신을 상큼하게(?) 자극하는걸 느꼈고 자꾸 읽어갈수록 나의 지적 배고픔이 조금씩 조금씩 채워지는 것을 느낄수 있었다.
역사의 한 획을 그은 과학자들과 그들의 저서, 그리고 그들의 성장과정과 일생이 대략적으로 소개되어 있고 함께 읽으면 좋을 책들도 각 챕터마다 소개되어 있어 읽기 편했고 그 과학자에 대해 너무도 생생하게 간단하면서도 전 생애를 통틀어 다 알수 있게 되어 너무도 행복했다. 보통 여성들이 과학에 약하고 어렵다고 생각하기 쉬운데 이 책 한권이면 금새 친해질수 있을 거라고 확신한다. 성인 뿐만 아니라 초등 고학년이나 그 이상 학생들이 읽어도 너무 도움이 될 책이라고 자신있게 말할수 있다.
4가지로 분류해서 총 열네권의 과학고전과 그 과학자들을 소개하고 있으며 그 분류를 살펴보면 '생명을 이야기 하는 책,', '환경과 인간을 생각하는 책', '인간을 둘러싼 물리를 탐구하는 책','지구의 신비를 밝히는 책' 이다. 중학교 생물시간에 누구나 들어본적있는 찰스 다윈의 '종의 기원'에 대해 이 책이 나오게 되기까지의 찰스 다윈의 성장과 생활모습과 과학자로서의 명성과 행동들을 고스란히 알수 있게되어 너무 좋았고 너무 길게 쓰여 있지 않고 읽기 딱 알맞은 양과 내용으로 부담없이 시간 가는줄 모르고 읽었다. 너무도 어렵게만 느껴졌던 '상대성 원리'도 쉽게 이해가 되고 처음 들어보는 '시데레우스 눈치우스'나 '프린키피아'등을 읽고 있을 때에는 왠지 내가 많이 똑똑해진 것 같아 좀 으쓱하기도 했다.
전혀 어렵게 생각하지 말고 복잡할 거라 오해하지말며 이해하기 힘들거라고 선입견을 갖지 말고 어느 누구나 아주 편한 마음으로 읽어보길 추천한다.
과학고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