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서점 인터파크도서

서평단 당첨된 책중에 가장빨리 읽은 책이지만 그 내용만큼은 다른 책못지않게 중요하고 아이들 공부시키는데 대단히 큰 도움을 받게 된 책이다.
먼저 나보다 10살 아들이 먼저 읽고 한말 " 엄마 이 책 처음엔 재미있는데 마지막엔 감동이야" ... 아이들 공부책이 무슨 감동인가 했는데 역시 끝부분으로 갈수록 감동이었다.
1,2학년에는 나름 우등생이라고 자부했던 주인공 기찬이가 학년이 올라갈수록 성적이 내려가더니 5학년인 현재 거의 꼴치수준이었는데 도서관에서 우리나라 최고대학에 다니는 봉구형을 만나 읽기 능력을 키울수 있는 비법을 전수받아 그 실력을 쌓아가면서 마지막에서는 학교 기말고사에서 전과목에서 두문제만을 틀리면서 2등을 하게된다. 그리고 더 나아가 공부중독증에 걸려 매일매일 도서관에 들러 책을 빌려 매일 책을 읽고 진정한 공부왕이 된다는 이야기인데 마지막에 읽기 능력비법을 전수해주었던 봉구형이 미국으로 유학을 가면서 기찬이에게 장문의 편지를 주고 갔는데 그 편지 내용을 보면서 나도 모르게 눈가가 뜨거워졌다. 아이들 공부책을 보면서 눈가가 뜨거워질수도 있다는 사실에 약간 신선한 충격을 받기까지 했다. 이 책이 더욱 감동적인것은 본인은 열심히 공부한다고 하는데 시험만 보면 무슨 소리인지도 모르겠고 아이들이 꼴찌라고 놀리고 부모님은 넉넉하지 못한 형편에 족집게 과외를 알아보시고 공부못한다는 이유하나로 아이들이 놀려대고 그런 과정을 겪어내면서 읽기 능력을 키워나가는 주인공 기찬이의 대단한 노력이 참으로 가상하고 대견하다. 이 책에서처럼 기찬이처럼 이렇게 우리 아이들도 노력하면 공부중독증에 걸릴수 만 있다면 나는 기꺼이 이 책에서 소개하는 방법을 써볼것이다..

읽기능력, 공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