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꾸는 다락방 1은 예전에 읽었었는데 그때만 한창 고무되어서 꿈에 대해 고민하다가 점차 희미해져버린 어느날, 솔직히 직장을 옮기면서 시간이 좀 남는 바람에 내 미래에 대해, 내 꿈에 대해,나의 목표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볼 여유가 생기는 바람에 책꽂이에 꽂혀 있던 꿈꾸는 다락방1을 다시 읽게 되었다. 그러고 나서 뭔가 부족하다고 느끼고 있던 차에 꿈꾸는 다락방 2가 나온걸 알고 바로사서 며칠만에 읽어버렸다. 음...다 읽고난후의 첫느낌은...1권이랑 겹치는 내용이 많다는 것이었다. 내용이 겹치지만 좀더 체계적이고 독자가 읽기 쉽게 나열했다는 느낌과 여전히 꿈에 대해 심각하게 고민하게 만든 책이다. 내용중에는 좀 황당한 내용도 있긴 했지만 내가 이지성작가를 좋아하는 이유는 문체가 딱딱하지 않고 내곁에서 조곤조곤 설명해주고 있는 느낌을 주기 때문이다. 그래서 더욱 편하게 읽었던 것 같다.
생생하게 꿈꾸면 정말로 이루어진다는...그렇지만 생생하게 꿈만 꾸어서는 절대로 이루어지지않는다는...그에 맞게 열정적으로 그 꿈을 위해 행동하는 사람만이 위대한 사람이 된다는.. 이것이 요점이다. 삶을 열정적으로 누구보다 꿈을 향해 죽어라 노력하면서 늘 꿈을 머릿속에 가슴속에 품고 살아야만 그 꿈이 내앞에 현실로 나타난다. 여러가지 생생하게 꿈꾸는 방법이 나와있지만 그걸 다 할 자신도 없고 시간도 없다. 그중에서 나에게 맞고 할 자신이 있는 몇가지만 간추려서 적용중이다. 그리고 인생을 더욱 알차게, 더욱 즐기면서, 더욱 부지런하게 살기 위해 난 오늘도 살았고 내일도 그렇게 살것이고 모레도 그렇게 살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