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자연과 zjf러풀한 거리, 아이슬란드
- 다이마루 도모코 -
나영석PD님의 믿고 보는 예능프로그램 꽃보다 청분에서
장안의 화제를 모았던 아이슬란드 편을 흥미롭게 시청하였다.
우리에게는 조금은 낯선 북유럽에 모습들이 아름답게 펼쳐졌다.
얼음왕국처럼 차가운 눈꽃의 모습들과, 대자연의 아름다움
그리고 밤하늘을 수놓은 오로라등 아이슬란드는 그렇게 아름다운 나라로 인식하고 있었다.
그러던중 "대자연과 컬러풀한 거리, 아이슬란드" 책을 만나보게 되었는데
이 책을 통하여, 좀더 세밀하고 촘촘하게, 아이슬란드를 더 가까이 한발짝 다가갈수 있었다.
이 책의 가장 큰 비중은 두는 부분은 바로, 현지인이 소개하는 가장 정확하고 세밀한 여행 책자이다.
아이슬란드 여행책은 처음 접하여 보았지만, 그간 다른 나라를 소개하는 여행 책자들과는 달리
처음 딱 접하였을때 드는 생각은 "어 생각보다 책이 얇네" 이런 생각을 들게한다.
너무 방대한 양을 소개하는 두꺼운 여행서적이 어쩌면 우리에게 익숙할지 모르나
이책은 200페이지를 조금 넘어가는 수준의 여행 책자이라, 여행서적 치고는 상당히 간결해서 좋았다.
아이슬란드를 단순히 한두달 여행코스로 다녀온것이 아니라
이 책의 저자는 일본인이나, 실제 아이슬란드 정부 장학생으로 떠나게 되어
지금은 아이슬라인과 결혼하여 살고 있으니 ~
베낭여행객들이 아니기 떄문에, 유명한 관광지만 소개하는 것이 아니라
아이슬란드의 문화, 음식, 역사등등 다양한 분야를 모두 접할수 있게된다.
아이슬란드의 가장 큰 장점은 바로, 너무나 경이로운 자연의 모습이 아닌가 싶다
그저, 막연히 TV속의 한장면이나, 아름다운 그림의 한폭같은 그런 자연을
아이슬란인들은 날마다 눈만 돌리면 볼수 있다니, 사실 너무 부럽다.
남부 아이슬란인드의 검은 해안, 푸른잔디, 빙하들도 너무 신비롭고,
빙하가 만들어낸 최고의 경지인 요쿨살론을 보고 있노라면, 입을 다물어지지가 않는다.
밤하늘의 수놓은 오로라도, 만화속의 한장면처럼 너무 신기할 뿐이다.
아이슬란드의 자연은 그저 모든것이 감탄과 신기함의 연속이 아닌가 싶다
이런 자연의 아름다움을 선물받은 아이슬란드인은 축복받은 민족임이 틀림없다.
사실 대자연의 칭찬을 쉴수없이 할수있을것이다.
그렇다고, 자연의 경관만 감상에서 끝나는 것은 아니다
할그림스키르캬 교회의 모습인데, 참 독특한 외관으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41년간의 건축기간을 걸쳐 완성한 이 양식물은 북유럽의 특유의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자연을 훼손시키지 않는 모습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
동양인들은 더 없이 신기하고 새롭게 느껴지게 될것 같다.
가장 디테일하게 아이슬란드를 소개하겠다는 저자의 취지답게
아이슬란다의 기능성 화장품이 소개되어 있는데
참신하다는 생각과 함께, 여성독자이라면 더 유심히 읽어볼듯하다
아이슬란드의 다양한 소개를 끝마칠 무렵
아이슬란드의 여행에 관련된 정보들을 한눈에 살펴볼수 있다.
대중교통, 환전, 기후, 치안, 통신수단 등등
아이슬란드 여행을 계획중이신분들이 읽어보신다면 꿀팁이 되지 않을까 싶다
그리고 간단한 아이슬란드어도 표기해두어, 미리 한두단어정도 외우고 간다면
현지인과 더 친밀하게 접근할수 있지 않을까 싶다.
너무 낯선고, 멀게만 느껴지는 나라.
베일에 가려졌던 나라라고 느껴던 아이슬란드
연중 내내 얼음으로 뒤덮힌 차가운 나라
하지만, 그 안에 경이로운 대자연이 주는 신비롭고, 아름다운 아이슬란드의 매력에 푹 빠져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