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칸 생활 영어

 

- 심예슬 -

 

 

 

왜? 왜? 왜?

세상의 공통어는 한국어가 될수 없을까?

그렇다면, 비싼 영어 수강료도, 해외연수도 유학도,

높은 영어 점수표가 대기업 입사란에 일종에 특혜가 될일도 없을텐데 말이다.

영어는 만국의 공통어며, 그 중요성은 말하기 입 아플정도라지만,

막상 대한민국 국민은 영어의 노예는 분명하나,

말 잘듣는 충실한 노예는 되지 못한다.

 

문법중심, 교과서 중심이라, 사실 평범한 고등학교 교육을 마쳤다고 하지만,

막상 해외여행 나가서, 제대로 의사소통이 되기란 힘들다.

이런 영어 울렁증은 극복해 보자 "칸칸 생활 영어"는 저격이다 싶다.

 

뭐 많은 외국인들이 그러하듯~

일단 듣고, 말하기가 먼저이지, 쓰는것 까지는 중요하도 보지 않는다.

일단 기본 의상소통을 할수 있도록 생활 영어가 중요하다.

이 책은 영어의 기본중에 기본인

인사부터 시작하여, 자기 이름 소개를 하는 아주 기본중에 기본부터 시작한다

과거, 계획, 비교, 강조표현등등 자신의 감정을 표출할수 있는 단계로 점점 레벨이 향상된다.

 

 

사실 초등 저학년 따님을 둔 나로써는 영어라는 것이 그저 무섭다.

가끔 영어에 관련된 질문을 하면 아주 간단한 단어 하나에도 식은땀이 삐질삐질이다.

과연 내가 읽는 발음이 틀리지 않았을까 하는 불안함 때문이다.

그러나 "칸칸 생활 영어"라면 그런 걱정할 필요조차 없게 만든다.

영어의 문장밑에 한글로 표기되어 있어서, 한글만 제대로 알고 있다면 누구나 이 책을 활용할수 있다.

 

 

영어 문장 옆에는

단어와 그 뜻을 설명해 놓았고,

퀴즈를 통해서 실력을 한층 더 쌓고 응용할수 있다는 것이다.

 

 

 

 

영어는 반복학습과, 끝없는 노출이라고 하지 않는가?

한글을 다 읽고 쓸줄 아는 초딩따님과 집에서 같이 하기에 딱 알맞는 책이다.

나보다는 오히려 따님이 더 즐거워 하는 책이 아닌가 싶다.

영어 무서움에서 벗어나, 즐겁게 흥미롭게, 하루 5분이면 된다.

화장실에 가서 하루에 한번만 읽어봐도 영어 울릉증에서 벗어날수 있을것이다.

 

 

개인주의 가족

 

- 그레구아르 틀라쿠르 -

 

 

 

"개인주의"란 이기적이고, 다분히, 자기 중심적인 사람이다.

그런데 개인주의 가족이란 무엇일까?

가족이라는 울타리 안에서도, 서로의 이익만을 추구하는 것일까?

하는 스스로의 질문으로, 이 책을 접하게 되었다.

 

사실 이 책은 프랑스 작가의 책이다.

프랑스하면, 산업혁명, 민주주의 운동등 사람의 인권에 관련된 운동의 시작을 알린곳이다.

그래서 이 책은 인권에 관한 이야이라 , 우리랑은 사상과, 문화의 차이가 비교적 커서,

공감대 형성을 할수 없지 않을까 라는 조바심이 없지 않아 있었다.

 

 

그러나 나의 불안함은 금세 잠재워 버리기에 충분하다.

물론 주인공 가족으로 하여금, 이야기는 전개되지만,

사실 어린 시절의 글쓰기에 재능이 뛰어난 주인공의 모습으로

이 아이가 한 남자가 되고, 이 남자가 가족을 꾸려 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가족이라는 울타리 안에서, 한 남자의 인생을 쭉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어쩌면 본인 중심으로 생각하는 이기심에 시작은 바로 그릇된 욕심이다.

어린시절, 부모의 잦은 타툼을 시작으로 부모의 이혼을 바라봐야 했던 꼬마는 

자신의 어린시절의 나쁜 추억을 성인이 되어서, 버젓이 똑같이 진행하고 있으며,

가족보다는 자신의 사랑과 욕망에 갈추하는 인간의 이기심을 보여주고 있다.

 

 

주인공은 불행한 삶을 이어간다.

부모의 이혼으로 시작으로, 여러가지 나쁜일에 휘말리며,

뭐 본인의 의지와 상관없이, 인생은 점점 더 나쁜 굴레로 빠져간다.

 

 

주인공 역시 아내가 있음에도 불하고, 불륜에 빠지게 되고,

그저 아내랑은 한 공간에서 지내야 하는 운명같은것

인생은 그런것이다. 내가 원하는데로 흘러가지 않는다는것

아무도 자신의 앞날을 모르는 그저 생방송의 삶이 인생이지 않는가?

난 이책을 가족이라는 큰 틀보다는 한 남자의 깊은 상처로 얼룩진

한남자의 生이라 말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