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시 사랑동에 사는 승기와 태규와 태규 큰아빠의 이야기 입니다.

해병대 옷을 갖춰입고 등하교 시간마다 사거리 교통정리를 하는 태규큰아빠.

좁은 길에 불법주차를 하고 차를 떠나간 몰상식한 운전자 한 명 때문에 온 사거리가 정체가 되고

이를 나무라는 태규 큰아빠에게 망신을 당하자 지구대에 가서 오히려 큰소리를 치는 상식이하의 아저씨가 한명 있습니다.

불법주정차가 얼마나 많은 사람들에게 불편을 주고 아이들을 위험하게 했는지 깨닫지 못하고

자신이 망신당한 것만 분해서 큰소리치고 소란을 피우는, 우리 주변에서 가끔 볼 수 있는 사람입니다.

큰소리내고 남 책임을 탓하면 자신이 잘못한 것은 가려지는 줄 아는 상식이하의 사람인거죠.

 

지구대 경찰관 아저씨까지 태규 큰아빠편을 드는데 이 아저씨는 분을 삭힐줄 모르네요.

보다못한 태규가 "우리 큰아빠 아픈 사람이에요" 하고 거듭니다.

아...태규는 불법주차한 자동차때문에 큰아빠의 아들인 사촌형을 잃은 아픔을 가지고 있었군요.

자식을 잃은 큰 슬픔을 지니고도 다시는 같은 길에서 같은 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등하교 길에 아이들을 위해 교통정리를 하는 태규 큰아빠.

정말 훌륭한 분이고 감동적인 분이고 사랑을 가슴을 실천하는 분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자식을 잃었지만 세상을 용서하고 같은 사고가 다시 일어나지 않도록 매일매일 봉사한다는 것은

누구라도 쉽게 할수 있는 일이 아니니까요.

 

아이들을 태우고 운전을 하다보면 가끔 내 갈길만 생각하고 신호무시, 옆차무시, 차선무시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아무리 갈길이 급하고 경력이 많아서 운전을 잘 한다고 하지만, 자동차라는 없으면 불편하지만 달리는 흉기를 가지고

그렇게 자기자신만 생각하고 아무렇게나 행동하는 사람들을 보면

차안에 아이를 태우고 있는 엄마로써 한숨이 난답니다.

 

어른들이 스스로 실수라고 생각하는 돌이킬수 없는 커다란 잘못으로 인해 아이들이 다치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한번의 사고가 부모는 아이를 평생 볼수 없게된다"는 말을 모두가 명심하고

어른이나 아이나 교통질서를 지키려고 노력하고 나하나쯤이야 하는 생각은 버릴 수 있는

양심적인 대한민국이 되길 바랍니다.

이 책을 읽는 어린이들이 자라 운전을 하게되면 정말로 양심적이고 질서를 잘 지키는 훌륭한 어른이 될 수 있겠지요??

어휘력이 좋아야 모든 과목 공부를 잘할수 있다는 조언을 듣고 평상시 학년별 단어퍼즐 책을 풀게하고 있는 중입니다.

어휘력이 좋아야 주관식이나 서술형 문제를 잘 이해할 수 있고 문장도 멋지게 쓸수 있고

한 단어에 여러뜻이 있는 영어단어 외우기도 수월해지고

동음이의어나 유사어,반대어 등의 활용도도 높아진다고 해서 어휘력이 단순한 큰아이에게 힘을 쏟고 있는 중입니다.

 

단어퍼즐책도 놀이식,게임식으로 단어공부를 할수 있는 것이기는 하지만 문장보다는 단어위주이고

파생어,한자 공부가 안된다는 단점이 있었습니다.

 

"공부잡는 어휘왕"은 교과서 어휘에서 부터 초등필수 한자까지 다루고 있고

언어적 사고력을 키워주도록 구성되었습니다.

예를 들면, "지도"와 관련해서 무인도,항해도,조류,나침반,방위,지형,지명,지역,일반도,주제도 등등

다양하게 사고의 폭을 넓혀나갈 수 있고 단어와 관련한 예시 이미지나 사진,만화그림으로 흥미를 북돋우네요.

한자쓰기와 "쏙쏙문제"풀이로 나온 단어에 대한 복습도 가능하구요

 

어휘의 뜻을 재미있는 이야기로  "상상"하고

글자풀이로 원리를 터득해서 저절로 외우는 "통찰"력을 기르게됩니다.

중심 어휘와 관련된 "확장" 어휘들로 하나를 알면 열을 알게되는 효과가 있구요,

게임형 문제예시로 "활용"능력을 키우게 되는 구성을 보여줍니다.

 

책 1권이 4호으로 분책이 되는데 각 호마다 4개의 중심단어가 있고 이 중심단어에서 파생되는 다양한 단어를 재미나게 공부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해주는 책이라 어휘력 공부에는 좋은 책이라는 생각이에요.

4학년용으로 총4권이 출시되었어요. 5,6학년용도 각각 4권씩 출시된다니 어휘력을 잡고

고학년 학교공부도 잡는 좋은 기회인것 같네요

유아부터 초등학생까지 어린이들을 위해 만들어지 정말 알차고 재미있는 세계지도책입니다.

단순히 어느 나라가 어느 대륙에 있다더라로 그치지 않고 여러 나라의 다양한 환경, 문화를 한눈에 알 수 있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둥그런 지구를 어떻게 평면지도로 표시할 수 있는지 부터

각 나라의 국기,환경,산,강,특산물,유명한 도시들,유명한 건물 등등 나라에 대해 알아야 하는 모든 것들이 한눈에 보이도록 그림과 글이 적당히 배열되어 있습니다.

대략적으로 그린 상징적인 그림이 아니라, 상세하게 그려진 그림의 특징들이 보고만 있어도

그 나라의 특징들을 머리속으로 떠올릴수 있게 만들어져서 보고보고 또 봐도 싫증나지 않습니다.

건물들도 각 실물의 개별적인 특징을 잡아 그렸기 때문에 똑같이 그려진 건물은 하나도 없고, 그나라만의 고유한 모양의 배, 특산물, 동물, 나무 등도 동일한 그림이 없게 실물의 특징을 잘 살려 그려서 어른이 봐도 참 재미있습니다.

 

 

 

 

지도는 대륙별, 중요 나라별로 구분되어 그려져 있습니다.

또 지도의 가로에는 1,2,3,4, 숫자가, 세로에는 A,B,C,D 알파벳이 써 있는데 이것은 지도책 맨뒤 찾아보기에 있는 내용을 확인할 때 편리한 방법입니다. 예를 들어 프랑스 니스는 찾아보기에 11 H12라고 써있는데 이는 11페이지 H행과 11열이 만나는 칸이라는 뜻이거든요

 

 

 

지도책을 보면 일본은 두페이지 꽉차게 혼자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중국과 동북아시아 페이지의 일부로 표시되어 있습니다.

요 부분은 조금 아쉽고요, 얼른 우리나라가 발전해서 세계 선진국의 대열에 합류했으면 좋겠다는 바램입니다.

 

 

 

지도마다 수치로 표시되는 중요정보(인구, 강의 길이,산의 높이,면적,강우량 등)는 "한눈에 쏙쏙! 머릿속에 쏙쏙!"이라는 별도 코너로 정리해놓았고,

"퀴즈!퀴즈!"는 지도를 보면서 직접 찾아보면서 문제를 풀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어린이들이 세계지리를 어렵지 않고 흥미로 접근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인 것 같네요.

외국의  유명한 DK출판사의 책을 번역한 것이라서 더욱 믿음이 가고 두고두고 볼수 있어 더 실속있고 참고사항이 풍부해서 눈이 가고 손이가는 세계지도 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