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수준 수학 문제집으로 수학 실력 UP~~
특별한 학원을 다니지 않고 집에서 엄마인 나와 함께 공부하는 아이에게
알맞은 학습서가 어떤건지 항상 고민하는 문제이다.
특히나 수학은 더욱 그러하다.
교과서인 수학책과 수학익힘책만으로는 뭔가 부족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내 경험상 특히 수학은 여러 유형을 문제를 풀어보는게 좋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수학문제집은 풀었을 때 70점 정도 받는 문제집이 적합하다고 한다.
너무 쉽거나 어렵다면 실력 향상에 아무런 도움도 주지 못하기 때문이다.
쉬운 문제만 계속 풀면 실력이 향상되지 않을 것이고,
아이실력보다 어려운 문제만 푼다면 그것 또한 시간 낭비일 것이다.
하지만 보조교재차원으로 수준 높은 문제집을 3문제 정도씩 푸는 것도 도움이 된다고 한다.
그래서 그동안 우리 아이는
시** 출판사의 ten***과 10**을 풀어왔다.
이런 문제집도 상위권 문제들로 구성되어 있어서 처음엔 꾸준히 풀어 나가는데 애를 먹었다.
왜냐하면 문제 수준이 어려웠기 때문에 풀기 싫어하고 힘들어했었다.
하지만 매일 꾸준히 푼 결과, 처음엔 1% 문제를 손도 못 댔었는데,
지금은 척척(?) 풀고 있다.
이러한 유형의 문제집에 적응도 하고 실력도 좋아졌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다가 다른 문제집도 풀어봐야 겠다는 생각이 하던 참에 천재교육 최고수준 수학문제집을 보았다.
최고수준 수학은 밑에서 보면 알겠지만,
심화 단계의 수학으로 정말 타이틀데로 최고수준의 문제집이다.
최고수준 수학의 구성을 보면,
3단계로 나누어지는데 유형탐구, 실력문제, 최고수준 문제로 구성되어 있다.
유형탐구는 단원의 핵심정리와 각 단원별로 4가지 정도의 유형의 문제들을 통해 어떠한 순서로 문제를 풀어야 하는지 설명되어 있다. 말하자면 기본단계라고 할 수 있다.
유형탐구단계를 거치고 실력문제로 넘어오면 문제가 좀 어려워지고,
4페이지에 걸쳐 16문제 정도가 출제되어 있다.
마지막 단계인 최고수준 문제도 4~5 페이지에 걸쳐 16~18문제가 출제되어 있다.
우리는 유형탐구, 실력문제, 최고수준 문제를 각각 하루에 풀었다.
그러니까 한 단원을 끝내는데 3일이 걸렸다.
그런데 이렇게 하다보니 하루에 푸는 문제의 양이 많은 듯 하다.
물론 유형탐구나 실력문제는 괜찮지만, 최고수준의 문제에서는 소요되는 시간이 길었다.
그렇다고 반으로 나눠서 풀기도 그렇고...
그래서 문제의 양이 좀 줄면 어떨까? 라는 생각이 든다.
10문제 정도(두페이지 정도의 분량)로 두개의 파트로 나누는 것도 괜찮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순전히 우리 아이 패턴에 맞춘 개인적인 생각임~~~^^)
문제를 풀어 본 아이에게 물어보니 최고수준 문제는 정말 어렵다고 한다.
다른 문제집과 비교해 보면 어떠냐 했더니
최고수준 문제는 ten***문제집보다 더 어렵다고 한다.
아이가 이런 문제집을 제대로 풀지 못했다면 아마 1 단원만 풀어보고는 책을 덮었을 것이다.
하지만 어렵다고 하면서도 잘 풀고 있는 아이를 보면서 뿌듯함(?)을 느끼기도 한다.
이러한 과정을 거치면서 아이의 실력이 향상되는게 아닐까라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일반적으로 기본수준의 수학문제들은 주로 객관식의 문제들이고 마지막 2~3문제만이 주관식 문제로 구성되어 있는데 비하여 최고수준 수학은 모두 주관식이어서 좋다.
수학은 개념원리를 잘 알고 그걸 풀이과정으로 설명할 줄 알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풀이과정을 적는 서술형 문제를 푼 걸 보면 아이가 개념원리를 알고 있는지 모르고 있는지 알 수 있기 때문에 주관식으로 구성된 책이 좋다고 생각한다.
수학은 매일 매일 꾸준히 하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정말 꾸준히 하는 것에 당할 것이 없다.
꾸준히 수학을 집에서 나와 함께 공부한 결과 좋은 성과들을 얻는 것을 보면서 깨달은 것이다.
아마 어려운 유형의 문제를 풀어보지 않은 아이들이나 엄마들은 겁부터 날 것이다.
하지만 매일 한문제라도 풀기 시작하면 한문제가 두문제가 되고 세문제가 되고...
그러다보면 어느날 실력이 부쩍 향상된 아이를 볼 수 있을 것이다...
꾸준히만 한다면 못할 것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