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공룡특공대 - 아스트로사우르스

바다괴물의 정체를 밝혀라~~


아스트로사우르스~~ 

이름을 보면 공룡이름인거 같긴한데, 뭔가 생소했다.. 이런 공룡도 있었나?

제목에서 부터 뭔가 호기심을 자아냈다. 

그래서 아스트로사우르스가 뭔가 했더니, 우주공룡을 나타내는 합성어라고 한다.

우주공룡? 그건 또 뭔가...

아이도 의아해한다. 우주에 공룡이 사냐고...^^

오래전에 지구상에서 없어지 공룡이 사실은 멸종한게 아니라 우주에서 살고 있다는 가정하에 스토리가 전개되고 있다.

공룡을 좋아하는 아이들에게 새로운 시각으로 볼 수 있는 재미있는 책이다.

공룡이라고 하면 거대한 몸집으로 초원을 뛰어다니는 모습을 상상하는데, 그 상상을 깨고, 우주특공대가 되어 최첨단 장비가 설치된 우주선을 타고, 어려운 상황에 처한 곳이라면 어디라도 달려가는 용감한 공룡들의 이야기이다.

이런 이야기속에서 공룡들의 용감한 모습을 발견할 수 있다.

공룡은 지구에서 살아졌다는 고정관념을 깨고 우주에서 살아가고 있다는 이야기속에서 아이들은 무한한 상상력을 펼 수 있고, 모험심을 기를 수 있다.

누가 감히 이런 상상을 했겠는가...

우주에서 살고 있는 공룡들을... 

지구에서 아주 오래전 사라진 공룡이 우주에서 쥐라식 쿼드런트에서 초식공룡과 육식공룡들의 영역이 나뉘어져 살아가고 있다는 상상력은 정말 대단한 것 같다.

그동안은 공룡이라고 하면, 지구상에서 가장 큰 동물이며, 아주 오래전 지구상에서 멸종한 동물로 알고 있었는데,

이 책을 읽고나니 정말 우주 어딘가에서 인간도 모르게 공룡들끼리 살고 있는게 아닌가 라는 생각마저 들게한다.

무한한 상상력과 모험심을 길러주게 되는 책이다!!

학교학습동화 - 정치 민주주의

벌레나라 만세! 민주주의 만세!


초등학생들이 어려워하는 과목이 사회라고 한다. 사회의 개념을 자연스럽게 습득하지 못하면 어려워한다고들 한다고 해서 예전부터 사회라는 과목에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
자칫잘못하면 아이가 지루해 할 수 있는 과목이기 때문에,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책들을 관심있게 보고 있었다.

이번에 삼성출판사에서 출판된 학교학습동화는 사회편은 각 파트별로 사회에 대해 동화로 그려져 있어 아이가 부담없이 재미있게 읽을 수 있다.
아이에게 지리, 문화, 경제, 정치.. 이러한 현상들을 설명해준다고 생각하면, 앞이 깜깜하다.
아이가 나에게 사회현상들에 대해 물어본다면 어떻게 설명해야 할지 막막할 경우가 많다.
민주주의 뭐냐고 물어본다면 뭐라고 대답할 것인가? 아이가 이해할 수 있도록....
그런데 이 책을 읽으면, 한권의 동화책을 읽고 난 것처럼 내용도 쉽게 이해되고, 삽화도 가득해서 지루해하지 않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다.
그러면서 여러가지 정의들도 설명이 잘 되어 있어, 동화책 한 권 속에서 사회에 대한 이해력도 많이 늘어날 것이라고 본다.

벌레나라를 통하여 민주주의가 무엇이고 국민의 의무는 무엇이고, 선거란 무엇이고, 우리나의 권력구조등등....
평상시에 쉽게 접하지 못하는 주제들을 표현하고 있어 아이가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다.

이제 3학년이 되면 사회과목을 배우게 된다고 하는데, 지금부터 꾸준히 읽혀야 겠다는 생각이 든다.

마더 테레사의 봉사이야기

가난한 자와 병든자의 어머니!!

아이에게 이 책을 읽혀야 겠다고 생각한것은 김수환 추기경에 대한 책을 읽고 나서였다.
아이에게 위인전 형태로 발간된 김수환 추기경 책을 읽혔더니, 아이가 감동적이라며 눈물도 흘리고, 독후감도 쓰고, 일기도 김수환 추기경에 대한 것을 쓰는것이 아닌가~~
그런 아이를 보면서 잠시 놀라긴 했었다.
이렇게 감수성이 풍부한 아이였나?
그리고 나서 봉사에 대한 이야기를 아이와 나누었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테레사 수녀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고...
봉사라는 단어를 보면 자연스럽게 테레사 수녀가 떠오른다.
아이는 아직 테레사 수녀가 누군지 모르는 터라 누구냐고 묻길래, 김수환 추기경처럼 평생을 봉사하면서 살아가신 수녀님이라고 얘기해주었다.
그랬더니 책을 펴면서 읽기 시작했다.

이 책은 단순히 테레사 수녀에 대한 감동적인 이야기만 적혀있는 것이 아니라,
테레사 수녀가 평생 남에게 베푼 봉사에 관한 일반적인 이야기도 있다.
테레사 수녀의 봉사정신을 통해 나아가 봉사란 무엇이고 전세계적으로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는지에 대한 설명도 그림과 도표를 통하여 잘 표현하고 있어 이해하기 쉽다.

얼마전에 '한비야'가 TV에 나오는 것을 봤다. 세계곳곳을 다니면서 구호활동을 하고 있는 이야기를 하는 것을 보고 잠시나마 남을 위해 나를 희생하는 봉사에 대해 생각했었다.
나라면 저렇게 할 수 있을까?
나의 이익과 우리가족의 이익 이전에 남을 먼저 생각하는 마음을 갖을 수 있을까?
학창시절엔 누구나 봉사활동은 여러번 했을것이라고 생각한다.
나또한 보육원 같은 곳을 다니면서 봉사활동을 한다고 했었으니깐.
그런데 그것도 몇번 가니 너무 힘들어서 중도에 포기하고 말았었다.
이런 나를 보면서 봉사란 아무도 하는게 아니구나 라고 생각했었다.
봉사를 하려면 남다른 사명감이 있어야 하겠다는 생각이 든다.
이런 관점에서 보면 테레사 수녀는 정말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대단하신 분이다.
물론 누구나 테레사 수녀처럼 할 수는 없다.
봉사라는 것이 그렇게 꼭 거창하고 전 세계적으로 이루어지지 않아도 좋을 것 같다.
작게 보면 우리의 생활속에서도 찾을 수 있다.

우리아이도 이 책을 통해서 그런것을 느꼈으면 한다.
마더 테레사는 어떠한 존재이며, 봉사라는 것이 얼마나 훌륭하고 대단한 일인지 깨닫고,
생활속에서 봉사할 수 있는 마음가짐을 갖을 수 있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