숫자로 보는 세상~~ 나의 우주!!!

우주~~ 
우주란 정말 우리가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어마어마한 세계이다.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를 비롯하여 수많은 행성들이 존재하고 있는 우주에 대한 개념을 잡기란 여간 쉬운 일이 아닌 듯 하다.
이렇게 우주를 비롯한 과학이라는 것이 우리의 상상을 뛰어넘는 어마어마한 것들에 대한 공부를 하는 것이기 때문에 아이들이 쉽게 이해하기는 참 어려운 일 같다.
우리 아이만 해도 가끔 질문을 한다.
하늘에 떠 있는 달을 보고는 달은 왜 이렇게 작냐고, 얼마큼 큰거냐고, 얼마나 멀리 있는거냐고...
그래서 이러저러하다 대강 설명하다보면, 그다지 해줄 수 있는 말도 부족하다ㅠㅠ
아이한테 그런것들을 자세히 설명하기도 어려울 뿐더러 설명한다 해도 알아듣기란 참 어려운 일이다.
그렇다고 모르는 채로 살아갈 수는 없는 일!!
언젠가 공부해야 하는 일이기에 고민을 한참 했었다.
과학이라는 과목을 그냥 교과과목으로 공부하려고 하면 정말 지루하고 어려워서 자칫 잘못하면 아이가 포기하고 흥미를 잃어버리면 큰일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재미있고 알기쉽게 아이의 흥미를 유발할 수 있게 하는 책이 어떤것일까 생각해왔었다.

그러던 와중에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아이들이 이해하기 어려운 과학의 개념을 숫자들로 표현하고 있어 기억하기 쉽고, 쉽게 이해할 수 있게 짜여져 있다.
어려운 학문일수록 쉽고 재미있게 쓰여져야 아이들이 잘 익힐 수 있다고 생각한다.
과학이라는 것은 특히나 우리가 일상생활속에서 뗄래야 뗄수 없는 중요한 학문이다.
이런 과학을 어려워하고, 흥미를 잃어버린다면....
그런 맥락으로 볼때 이 책은 아이들이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는 책이다.
또한 앞으로 계속 공부해야하는 과목이므로 아이들에게 평소에 가벼운 마음으로 읽히기 좋은 책인 것 같다.
이 기회를 빌어 나또한 우주를 숫자로 어떻게 나타내고 있는지 살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어 좋았다!!!

작은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행복동화

맥덜과 맥먹 이야기~~


우리아이가 좋아하는 책들은 남자아이여서 그런지 몰라도 적을 무찌르고, 누군가를 구해내고.. 
이런 내용들이 가득한  재미위주이다.
대부분의 책들이 아이들에게 흥미를 갖게 하고, 시선을 끌게 하기 위해서 더욱더 자극적이고 화려하게 출판되는 것 같다.
그래야 아이들의 시선을 끌 수 있을테니 말이다.
우리아이도 물론 그러한 책들을 좋아한다. 

그러는 와중에 맥덜과 맥먹이야기 책을 읽게 되었다.
엄마인 나의 욕심으로 아이에게 읽혀주고 싶었는데, 아이가 읽을지는 걱정이 되었다.
그래서 처음엔 읽어보라고 했더니, 역시나 반응이 영~~ㅠㅠ
그러다가 다시 한번 읽어보라고 권유하고 나서 읽어보더니,  조금 읽더니 재미있다고 바로 다 읽어버리는 것이 아닌가~~^^
정말 흐뭇했다.
맥덜과 맥먹이야기는 분홍 돼지 맥덜과 맥먹의 사랑스러운 이야기가 담겨져 있다. 
다 읽고 나면 왠지 마음이 따뜻해지는 동화이다.
이 책을 읽고 아이도 좋다고 이 시리즈를 더 사달라고 하니 기쁜 마음이 두배는 되는 것 같다.
이 책을 읽으면서 느끼는 것은 우리가 당연하다고 여겨지는 일상생활속에서의 작은 행복들을 찾아가는 것도 참 중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선물을 받아야만 행복하고 오락을 할 수 있어야만 행복하다고 느끼는 우리아이에게도 일상생활속에서 느낄 수 있는 행복이라는 것이 뭔지 조금이라도 알려주고 싶었다.
아이가 정말 그런 마음을 느꼈는지는 모르겠지만 뭔가 마음속에 조금은 깨달은 바가 있지 않을까 싶다..
오랜만에 마음이 따뜻해지는 동화를 읽어서 그런지 마음이 훈훈해지는 것 같다.
책 한권으로 사람의 마음이 이렇게 따뜻해질 수 있다는 것에 새삼 놀랍다!!

DK아틀라스 시리즈 - 세계의 바다

 

아이가 한학년 올라갈수록 백과사전에 대한 필요성이 정말 절실해지고 있었다.

물론 어릴적부터 접해줬으면 좋았겠지만 그러지 못했기에 최근에 백과사전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던 중이었다.

그러던 중에 DK아틀라스 시리즈를 접하게 되었다.

아틀라스 시리즈는 총 10권으로 우리의 몸, 공룡대공원, 우주대여행, 세계고대문명, 세계대여행, 세계대탐험, 우리의 지구, 세계의 바다, 세계의 동물, 세계의 새로 구성되어 있다.

백과사전이라고 하면 의례 아주 지루하고 두꺼운 책을 상상했었다.

어릴적 보아왔던 백과사전이 그러했기에..

물론 요즘에 나오는 책들은 그러지 않다고 어렴풋이 생각은 했었지만, 이 책은 기대 이상이었다.

책을 보자마자 내 입에서 나온 말은 와~~ 였다..

아이보다 내가 더 책을 반겼다.

왠지 아이와도 금방 친해질 수 있다고 기분이 들었다.

 

일단 책이 다른 도서에 비해 크기가 크다. 그런것에서 왠지 백과사전이 위엄이 느껴진다..^^

또한 책을 펴보면 감탄을 금치 못할 것이다.

바다를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그림은 정말 실제 바다를 탐험하는 듯한 착각을 일으킬 정도로 근사하다.

세밀한 그림과 함께 자세한 설명이 되어 있어 아이들도 쉽고 재미있게 읽어내려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

아이들은 이 백과사전을 통하여 바다에 대한 충분한 지식을 습득할 수 있을 것이다.

바다 속 깊은 속은 어떻게 생겼는지, 바닷물이 파란 이유는 무엇인지, 해류의 흐름은 어떻게 되는지, 미래의 바다는 어떻게 되는지...

우리가 그동안 바다에 가졌던 의문점을 모두 해결할 수 있을 정도의 책이다.

또한 각 페이지마다 교과연계가 어떻게 되고 있는지 소개되어 있어 학습교재로서의 가치도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일반적으로 백과사전이라고 하면 지루할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DK아틀라스 시리즈는 지루함이라고는 전혀 찾아볼 수 없고, 멋진 그림과 함께 자세한 설명을 통하여 충분한 지식을 전달해 주고 있어 아이들의 필독도서라 할 만하다.

과연 그 DK아틀라스의 명성에 버금가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여러분들도 DK아틀라스의 세계의 바다를 읽고 세계의 바다로 멋진 모험을 떠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