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아이가 환경이야기에 관심이 많아서...
너무나 좋아하고 읽은 책...

요즘....
변하는 기후로 인한...그로인한...여러 곳의 이야기가 담겨 있습니다.
남극이 변하고...
적도지방이 변하고...
그로인해서 질병들이 많아지고...
먹을 것이 없어서 죽는 사람들이 늘어가고...
바닷물의 온도가 올라가면서...
지금 우리나라에서도 예전에 보던 물고기가 사라지고 있다고 합니다.

갑작스러운 폭염이나...폭설...
우리나라에서 봄과 가을이 점점 사라지고...
이러한 가운데...
일본에서 지진도 일어났다고 합니다.
그러한 지진이 우리나라에서도 일어난다면 얼마나 무서운 일일까요...

기후가 변하면서....
다른 많은 문제들을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는 책이라서 한 번쯤 아이들과 함께
읽으면 좋은 책입니다.

작은 아이가 백희나 작가를 너무나 좋아합니다.
그래서...이분 책이 세권이 있습니다.
구름빵..
달샤베트..
어제저녁 ..

가장 좋아하는 이야기는 역시 구름빵....
하지만...
이 책을 보면서...
어제저녁 아파트에 사는 모든 사람들이 무슨일이 있었나...
그리고 마지막 장면...
우리집이 제일 좋다는 이야기에...
아이가 말합니다.
우리집이 제일 좋은 이유는 바로 엄마가 있기 때문이라고...
그래서 다른 사람이 같이 가자고 해도...
엄마가 있지 않기 때문에...
자기는 꼭 엄마가 있는 집으로 올 거라고...

그 말을 듣고...
아이가 조금씩 자신의 이야기를 하는 것에 대해서...
기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10살이 되면서...
아이가 조금씩 자라는 모습이 보입니다.
자신의 생각도 이야기를 많이 하려고 하고...
그래서 커가는 모습을 볼 때 마다 너무나 좋습니다.
자기전에 또 한 번 읽어주어야 겠습니다.

큰 아이가 어릴 때 산 책이다.
아이는 그 때 이 책이 나왔을 때 사주었다...9살로 기억이 된다.
그리고는 잊고 있던 책이였는데...
이 번에 정리를 하면서 발견한 책주에 하나이다.

이 책을 작은 아이에게 읽어 주고 있다..
잠을 잘 때...
머리 맡에 두고 아이 옆에 누워서....
내가 읽어 주면 더 좋아하는 아이를 위해서...

이 중에서 아이가 좋아흔 부분은...
  생각의 씨앗을 뿌리자...아이는 너무나 즐겁게 생각하며...씨앗을 뿌리면  재크와 콩나무 처럼 자라냐고 
                        웃으면서 말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내가 아이에게 꼭 해주고 싶었던 말을 해준 부분은...
  나를 사랑하기와 배려하는 마음 가꾸기였다.

자기가 친구들과 다르다고 항상 마음 아파하는 아이기에...자신을 먼저 사랑하라고...
그리고 다른 친구들이 자신을 위해서 배려해주는 것처럼...
너도 다른 사람들을 배려하는 마음을 잊으면 안된다고...
그래서 앞으로 이 책은 한동안...
아이가 잠을 잘 때 내가 옆에서 읽어주는 책이 될 것 같다...

10살 생각을 시작하고...자신을 사랑하며...
더 많이 커갈 자신을 위해서 무엇인가를 열심히 즐겁게 해야할 나이인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