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의사소통을 잘 하지 못 한다.

상대방과 대화를 할 때도 내가 말할 때도 나는 항상 머리 속에서 다른 생각을 한다.

왜 이렇게 잡생각이 많은지 가끔  머리 속을 열어 보고 싶다.

이러다 보니 상대방과 의사소통을 잘 못한다.

가장 듣고 싶은 한마디 yes !

난 제목을 보고 의사소통에 대한 내용 같아 읽어 보고 싶어 졌다.

왠지 모르게 노랑색 배경의 느낌표가 너에겐 내가 필요할 걸? 이라 말하는 듯 했다.

책을 펼치는 순간

아 ! 교과서 같은 내용이구나 ! 라고 실망 했다.

교과서 같은 어려운 내용은 머리 속을 복잡하게 하고,

꼭 밑줄을 치면서 읽고 외워야 할거 같아 싫어 한다.

하지만 내 의사소통에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서 노랑색 색연필을 들고 읽기 시작했다. (중요한 구절이 있으면 줄을 치기 위해) 

커뮤니케이션이란 "매체를 통해 송신자가 수신자에게 정보를 제시하기 위해 노력하는 과정"

처음에 커무니케이션의 정의가 있었다. 나는 정의를 확실히 읽고 이해하고 다음 페이지로 넘어갔다.

왠지 정의를 확실히 알지 못하면 안 될거 같은 느낌이 들었기 때문이다.

'음 역시 교과서 같은 내용이네 ~ '라고 생각 하면서 글을 읽어 나갔다.

하지만 난 어느 순간 책에 빠져 버렸다.

글에 많은 공감도 했고, 쉬운 예문이 많아 이해하기 편했고 재미도 있었다.

의사소통은 WHISP 원리가 있다.

자극주기, 생생하기, 이익제기, 이야기하기, 자아와 결합의 원리로 설명 된다.

이 다섯가지 원리를 잘 숙지하면 , 언제 어떠한 상황에서든 쉽게 커뮤니케이션 메세지를 구성하고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다고 한다.

난 이 다섯가지 원리를  공감했고 이해했다.

의사소통을 잘하기 위해서는 많은 연습이 필요하다는 것을 느꼈다.

역시 의사소통은 어렵다.

하지만 나도 잘할 날이 오겠지..

글쓴이는 의사소통이 가장 쉽다는 걸 나에게 알려 주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나도 잘 할수 있을거 같은 느낌이 들었다 .

디지털 시대의 소통, 이메일 잘 쓰기

난 이 메일이 단순히 종이 편지 보다 편리하고 간편한  전자 편지라고 생각 햇다.

교수님께 과제를 제출하고 ,모르는 답을 질문하고, 친구들에게 안부를 묻고  

아무생각 없이 메일을 보냈는데

메일 쓰는 방법도 있었다. 제목 부터 사로 잡아라 !

항상 ' 제목없음 ' 으로 보내왔던 내 자신이 부끄러웠다.

본문 쓰는 요령 ,오타가 있는지 확인하는 퇴고 등

이메일에 대해 다시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다.

한번 읽고 책꽃이에 집어 넣지 않고

다시 읽고 싶은 책이다. 책을 읽는 과정에서 많이 배우고

연습도 하고 실천까지 하면서 의사소통에 자신감을 가지고 싶다.

언제간 가장 듣고 싶은 yes를 듣게되는 그날까지

안녕하세요 책읽기는 좋아하나 글쓰기는 좀 부족한 소녀입니다

글쓰기는 자신이 조금 없지만 잘 부탁드립니다

나는 처음 제목을 보고 '악마의 책, 어둠의 책 아니면 사람들에게 저주를 내리는 책일까?' 라고

생각 하면서 첫 페이지를 펼쳤다.

이야기의 시작은 러들로 피치의 이야기로 시작한다.

난 첫페이부터 충격 먹었다. 러들로 부모들이 자신들이 먹을 술값을 마련하기 위해

러들로의 이를 생으로 뽑아 팔려는 행동이 너무나 충격이였다. 러블로는 끔찍한 상황에서

죽을 힘을 다해서 도망쳤다. 쫒아 오는 부모들을 피해 운인지 운명인지 때마침 출발하는 제레미아 래체드의 마차를

타고 파구스 파르부스라는 촌 마을에 도착하고 조 자비두를 처음 만나게 된다.

러블로는 부모와 더러운 도시로 부터 도망치기위해... 조 자비두는 어떠한 목적을 위해 ...

둘은 파구스파르부스에서 운명적으로 만나게 된다.

조 자비두는 전당포 주인인데 다른 악덕 전당포와 달리 낮에는 사람들이 물건을 맡기면 돈을 주었다.

다른 전당포와  다른 점이 또 있는데.

밤에 사람들에게 비밀을 사는 비밀의 전당포였다. 

아무에게도 말하지 못하고, 하루하루 괴롭게 자신을 괴롭히는 비밀을 말이다.

사람들이 비밀을 이야기하면 조 자비두는 이야기를 들어주고, 러블로는 블랙북에 적는 일을한다. 

이야기가 끝나면 돈을 지불해 비밀을 사는 것이다.

정말 끔찍한 비밀!

비밀이야기는 제레미아 래체드에 이야기가 항상 있다. 

제레미아는 마을 사람들을 집세로 괴롭히고 약점을 잡고 협박한다.

시체 도둑질 ,아버지의 죽음, 인간의 욕심 등 상상초월 비밀

시골의 착하고 순박한 사람들이 그런 끔찍한 비밀이 있을 수 있는가?

비밀은 놀랍고 무섭고 끔찍했다.

과연 비밀을 판 사람들은 편히 잘 수있을까?

제레미아 래체드는 어떻게 될까?

조 두자비는 정말 누구일까?

다른 마을에 안 갈것인가?

러들로 피치는?

 이런 호기심에 난 책을 쉬지 않고 끝까지 다 읽었다.

너무 흥미로운 내용이며, 기발한 상상력이 나를 빨아드렸다.

책 중간중간에 라틴어 경구가 자주 나오는데.

'나는 말은 날아가 버리고 글은 남는다' 라는 경구가 참 마음에 와 닿았다.

나도 매일 하루의 일들을 수첩에 메모한다. 앞으로 더 자세히 적어야겠다 .

블랙북처럼 나의 비밀도 적고 말이다. 나의 블랙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