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이라는 주제앞에 나는 가만히 그리고 고요하게 있을 수 밖에 없었다.
죽음을 앞에 두었으나 삶이 여유로운 자와 죽음과 같이 어려운 삶을 이겨내고 현실을 여유롭게 살아가는 자를 만났다.
시작은 저자가 알고 지내는 랍비가 자신의 추도사를 부탁하면서 시작이 되었다.
추도사를 쓰기 위해서 8년간 랍비와 면담을 하면서 저자는 랍비의 삶에 대해서 더 많이 알아갔고, 평범한 랍비의 평범하지 않았던 삶을 알게 되었다.
죽음을 앞에 둔자의 여유를 보았으며, 자신의 신앙이 수단이 아니라, 신앙이 삶의 전부인 랍비를 만났다.
그의 삶을 보면서 나의 현재 삶을 반성하며, 좀 더 자신이 믿는 바를 행동으로 옮겨사는 삶의 중요성을 깨달았다.
저자는 랍비와의 만남을 가지면서 동시에 목사와의 만남도 가지게 된다.
목사는 삶의 바닥, 죽는 것이 차라리 나을 것 같은 상황에 처하게 되었지만, 다시 한번 하나님에게서 보너스 같은 새로운 인생을 살게 된다.
마약, 절도로 점철된 한 인간의 삶에서 마약과 절도로 점철된 사람들을 도우는 삶으로의 극적인 변화를 마주 대하게 된다.
현실은 어렵지만, 그래도 감사하게 생각하면서 다른 사람들을 자신의 신앙으로 감사 안는다.
그렇지만, 신앙을 강요하지는 않는다.
이 두 사람-랍비와 목사-의 공통점은 자신의 신앙을 삶으로 살아낸 것이다.
비록 죽음을 앞에두고, 죽음과 같은 삶을 살았지만, 현재 그 들은 신앙안에서 살고 있다.
죽음과 같은 어려움을 이겨낸 자들이 진정으로 여유있는 삶, 화평한 삶을 살 수 있는 것인가?
이 두분에게서 오늘도 삶의 지혜를 배워간다.
치열한 삶에서도 비록 그것이 지옥과 같은 삶이라 해도 나는 그것을 살아나가야하며, 내가 비로소 믿는 바에 대해서 의심의 여지가 없어야 한다.
그리고 나도 죽음이 앞에 있을 때 저들과 같이 의미있는 여유를 가지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