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아버지댁에 놀러갔다 무서운 늑대에 대한 영화를 본 리자가 겪게 되는 일들이 재미있게 그려져 있다.

늑대가 무섭지만 ’그런 커다란 늑대 따윈 없어.’ 라고 이야기 하며 짐짓 용기있는 척하지만 집으로 막 달려가고야 마는 리자의 모습이 참 귀엽다.

하지만 무서운 악몽에 시달리게 되는 리자!!

아빠는 리자와 함께 늑대를 잡을 수 있는 함정을 같이 생각한다.

쓰레기통 속으로 유인하기, 고릴라 인형으로 놀려주기, 바닥에 기름칠을 해두기...

하지만 리자의 악몽은 계속된다.

빅토리아 언니의 네번째 이가 빠진 기념으로 가게 된 동물원!!

그곳에서 리자는 늑대의 실제 모습을 보게 되고 자신이 상상했던 모습과는 많이 다르다는 것을 알게 된다.

그리고 늑대에게 ’플리퍼’라는 이름을 지어주고 집으로 돌아온다.

그날 밤 리자는 악몽을 꾸지 않는다.

 

악몽이나 무서운 꿈에 시달리는 아이들에게 좋은 책일 것 같다.

무서운 꿈을 몰아낼 수 있는 방법을 같이 생각해 보거나 무서움의 대상을 직면하게 함으로써 무서움을 떨쳐버릴 수 있는 치료의 효과가 있는 책이다.

 

1. 무서운 꿈을 꿔본 적이 있나요?

2. 무서운 꿈을 꿀 때 어떤 마음이 드나요?

3. 무서운 꿈을 다시 꾸지 않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4. 무서운 꿈을 몰아내는 주문을 만들어 봅시다.

5. 무서운 꿈의 대상을 그림으로 그려 찢어버리기

영어교육에 대한 여러가지 궁금증을 풀어줄 만한 책이다.

 쉽고 재밌게 여러가지 영어교육정보를 제공해 준다.

영어유치원, 학원, 학습지, 영어교육사이트, 영어동화책, 영어 비디오, 교육용 CD 등 등~~~

다 읽고 나면 어떻게 내가 원하는 정보를 찾으면 되는지에 대한 눈이 트이게 된다.

이런 정보를 그냥 알고만 있지 말고 아이들과 하나씩 이용해 나가면 정말 좋을 것 같다.

영어교육 품앗이라는 것에 대한 소개도 되어있는데 비슷한 연령의 아이를 키우는 부모끼리 만나서 정보를 공유하는 시간이 정말 소중할 것 같다.

혼자서 하다보면 새로운 정보에 대한 소식도 접하기 힘들고 내가 하는 방법에 대한 확신도 들지 않는데 대화를 통해 단점을 보완하고 장점을 더 극대화 하는 모임을 가지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영어 동화책 읽어주는 방법>

1. 반드시 교육효과를 봐야한다는 강박관념에서 벗어난다.

2. 아이에게 우선 책을 먼저 보여주고 탐색할 시간을 준다.

3. 엄마, 아빠의 목소리로 먼저 읽어주고 테이프를 튼다.

4. 엄마가 책 내용을 파악하고 재밌게 이야기해준다.

5. 아이가 지겨워하면 읽어주지 않는다.

6. 손가락으로 가리키며 책을 읽는다.

7. 테이프를 항상 가까이 둔다.

9. 책을 읽어준 후 책 내용의 비디오가 있으면 보여줘도 좋다.

 

<영어교육소모임>

영어교육 품앗이를 통해 엄마들과 영어교육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자료를 만들어 영어교육시간을 갖는다.

 

토비 터커, 나를 찾아서~~~~

만화책 같은 표지가 눈길을 확 잡는 책이다.

책의 앞면, 뒷면 , 옆면 모두 파격적인 그림과 글로 채워져 있어서 지루하지 않고 정말 재밌겠구나 하는 생각이 저절로 들었다.

내용 역시 실망스럽지 않고 흥미진진하여 손에서 책을 놓을 수가 없었다.

우선 이 책은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1학년 아이들이 보기에 적합한 내용인 것 같다.

아이들이 많은 글에 질리지 않도록 글씨도 큼직하고 글의 중간중간 그림이 많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이다.

내용도 그 또래의 아이들이 보기에 적합하게 쉽고 재미있다.

물론 어른들이 읽어도 재미있는 책이지만 아이들에게 이집트에서의 생활을 직접 경험하듯 느낄 수 있게 하는 것이 이 책의 장점인 것 같다.

모험심과 여러 나라의 역사적 지식이나 문화에 대한 호기심이 많은 아이들에게 책을 읽게 하면 참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책의 내용을 적절히 설명하는 그림은 실제로 그 상황에 있는 것처럼 생각하게 만들었고 친근감있게 그려져 있다.

또 중간 중간 우리가 모를 만한 단어에 대한 설명은 책의 내용을 더욱 잘 파악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 책은 토비 터커라는 아이가 자신의 정체성을 찾기 위해 나무 상자 속의 조각난 종이를 맞추어 보면서 시작된다.

조각을 맞추자 토비 터커는 이집트의 세티라는 아이가 되어 그의 생활을 실제로 경험하게 된다.

농사일보다 미라만들기에 더 관심이 많은 세티는 아버지 몰래 사촌 네브로 미라만드는 방법을 배우게 된다. 사소한 오해로 사이가 안좋게 된 큰아버지와 아버지가 화해한 후 세티는 정식으로 큰아버지에게 미라만드는 법을 배워 미라를 만드는 사람이 된다.

세티로서의 경험이 끝나고 토비 터커는 현실로 돌아온다.

그리고 그의 앞에는 또 다른 시대의 다른 사람이 되어 볼 수 있는 여행이 기다리고 있다.

2권에서 토비 터커는 또 어떤 세상으로 가게 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