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영화와 음악 그리고 문화, 사실을 한 여자를 가장 사랑하는
킹왕짱 김영사 북피니언 지기 인사 드립니다.
오늘은 쉬어가는 의미로 김영사 북피니언 지기가 영화 음악 OST 곡들을 몇 곡 추천해 드리겠습니다.
1."Four Wedding and a Funeral" 국내 개봉명 : 네 번의 결혼식과 한 번의 장례식
사랑과 결혼에 대한 생각을 하게 해 줬던 영화 입니다. 특히 이 영화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건 결혼식 신부님으로 나오는
미스터 빈 아저씨!!! 특히 20살때 이 영화를 봤는데, 게이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심어주었죠.
이 영화의 OST에도 좋은 곡(물론 영국 노래들 입니다.)들이 많은 데 특히 "WET WET WET"의 "Love is Allaround"가
가장 기억에 남네요. 이 노래는 훗날 러브 액츄얼리라는 영화에서 "빌 나이"가 생목으로 부르죠. 물론 영화상에서 블러라는
보이그룹을 제치고 영국 차트 1위를 하는 기염을 토합니다.
네이버에서 아주 조금 들어보기 : http://music.naver.com/album/index.nhn?albumId=26916
킹왕짱의 개인적 평
<사랑은 어디에나 있다!! 내게도 사랑이 온다!!라고 믿고 계신 솔로분들 강추 드립니다. 사랑은 어디에나 있거든요 ^^>
2. Cyclo 국내 개봉명 : 씨클로
흠.. 이번엔 좀 우울한 영화입니다. 물론 노래도 약간 우울하고요. 개인적으로 "그린 파파야 향기"라는 영화 때문에 좋아했던
감독인 "트란 안 훙" 이름이 낯설죠. 네... 베트남 감독입니다. 영화 전체적으로 약간 우울하고요. 베트남 빈민가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데 영화 중 나오는 "Radio Head"의 "Creep"은 이 영화의 전체적 우울함과 어두움을 넘어 절망적인 소년의
모습을 가장 잘 표현하고 있습니다.
네이버에서 아주 조금 들어보기 : http://music.naver.com/album/index.nhn?albumId=13677
킹왕짱의 개인적 평
< She running out again~~ 하고 톰 요크가 절규하는 부분에서 나도 모르게 눈물이 ....>
3. Wicker Park 국내 개봉명 : 당신이 사랑하는 동안에
신비스러운 한 여인과의 사랑, 그리고 그 여인의 갑작스러운 실종.. 그녀를 찾아 헤매는 남자...
그리고 감동적인 재회..
모니카 벨루치의 이기적인 외모를 볼 수 있었던 "라빠르망"의 미국판입니다. 미국판에서는 그 아름다운 여인을
"트로이"의 그녀 "다이앤 크루거"가 정말 아름답게 나오죠. 특히 조쉬 하트넷과 다이앤 크루거가 재회하는
마지막 공항신은 많은 분들이 꼽는 명장면 입니다. 그 마지막 장면에 나오는 "Cold Play"의 "Scientist"는
감동을 몇 배가 되게 해주죠! 아~ 보컬인 크리스 마틴의 부인은 바로 기네스 펠트로우 입니다.
좀.. 부럽네요. 노래도 잘해, 잘 생겼어, 게다가 부인도 이뻐.. 이런 욕심쟁이...
네이버에서 아주 조금 들어보기 : http://music.naver.com/album/index.nhn?albumId=125581
킹왕짱의 개인적인 평
<이 노래를 듣다보면, 지금 당장 사랑하는 사람을 안아주고 싶어지는 충동이 느껴지는 노래입니다.>
4. The Devil Wears Prada 국내 개봉명 :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로맨스 코미디와 칙릿물이 절정에 오르던 2006년 가장 히트했던 작품입니다. 물론 소설이 원작이고, 이영화는 워낙 많은
분들이 보셨기에 자세한 내용은 생략한다! 이 영화에 나온 배우들이 많이 "떴는데요"
미드 멘탈리스트로 확실한 팬층을 만든 "사이먼 베이커", 한 미국 영화 사이트에서 뽑은 올 해 가장 아름다운 여인에
송혜교에 이어 19위에 오른 "에밀리 블런트", 그리고 주연 "앤 헤세웨이" 까지...
이 영화의 OST에서 가장 귀에 확 들어오는 노래는 "KT Tunstall"의 "Suddenly I See"입니다. 국내 광고에도 많이 소개
되었고요. 생기 발랄한 주인공 앤 헤서웨이의 이미지와 딱 맞는 곡입니다. 뭐... 일단 신난다는 거죠!
네이버에서 아주 조금 들어보기 : http://music.naver.com/album/index.nhn?albumId=60143
킹왕짱의 개인적인 평
<이 노래를 듣다보면 신나서 폴짝 폴짝 뛸 수도 있습니다. 주의 : 이어폰 끼고 혼자 듣다 날뛰면 미친X 취급 받을 수 있음>
5. 8 Mile 국내 개봉명 : 8마일
백인 래퍼 "에미넘"이 직접 주연한 힙합 영화 8마일 입니다. 에미넘의 자전적 이야기를 바탕으로 해서 만든 영화라는데
80년대 섹시심볼 "킴 베이싱어"가 알콜 중독에 몰염치한 어머니 역으로, 얼마전 사망한 (아 좀 시간이 지났군요...)
브리트니 머피가 그의 연인으로 나오죠. 전형적인 성공 스토리를 담고 있을거라 생각했는데, 영화의 결말은 다시 뒷골목
자신의 삶으로 돌아가는 모습을 담고 있습니다. 이 영화의 백미는 뭐니뭐니 해도 흑형들과 겨루는 랩배틀 장면들이죠.
이 영화의 메시지를 담고 있는 곡은 바로 "Lose Yourself" 입니다. 처음 도입부가 정말 최고입니다!
네이버에서 아주 조금 들어보기 : http://music.naver.com/album/index.nhn?albumId=22903
킹왕짱의 개인적인 평
<자연스러운 비트로 목을 흔들면서 들으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단 영어에 자신이 없으면 따라하시지 마세요. 이 노래는
랩 입니다 ^^>
마지막으로 소개 시켜드릴 영화는 킹왕짱 김영사 북피니언 지기가 개인적으로 제일 좋아하는
"매트릭스"입니다. ㅠ,ㅠ
(정말 매트릭스 1편이 나왔을 때 충격은 결코 말로 할 수가 없지요. 최근 인셉션이 나오기전까지 정말 최고의 영화 였습니다.)
SF 영화계의 혁명! 단순한 액션영화로 보기에 너무 많은 메시지를 담고 있는 철학적 영화입니다.
이 영화로 키아누 리브스는 재활에 성공하셨고 (스피드 이후 부진했었죠...) 시리즈 3편은 박스 오피스를 지배했습니다.
국내에서도 많은 오락물에서 특유의 총알 피하는 장면을 너무나도 많이 패러디 했었죠.
가장 기억에 남는 추천드리고 싶은 노래는 이 시리즈 1편의 마지막 장면에서 (네오가 전화로 매트릭스에 경고를 한 뒤
슈퍼맨 처럼 휘릭~~ 하고 날아가는 장면)에서 비장하게 나오는 "Rage against The machine"의 "wake up" 입니다.
RATM은 국내에서도 어느정도 인기가 있는 그룹인데요. 영국 크리스마스 차트 반란 사건으로 유명합니다.
크리스마스 차트 반란 사건 보기 >> 클릭!
네이버에서 아주 조금 들어보기 : http://music.naver.com/album/index.nhn?albumId=13680
킹왕짱의 개인적인 평
<이 보다 완벽한 하모니는 없다!! 영화와 음악이 이렇게 매치가 잘 되다니 우어어어엉!>
후.. 일단 이 정도로만 하구요.
북피니언 여러분들도 추천하시고 싶은 영화의 OST가 있으신지요? 덧글로 남겨주신 다섯 분을 추첨하여
킹왕짱 김영사 북피니언 지기가 달콤한 선물을 보내 드리겠습니다.
달콤한 선물 = 김영사의 신간 1권 + 원두커피 ㅋ
만일 북피니언 여러분들 중 반응이 조금이라도 있다면, 킹왕짱 김영사 북피니언 지기가 추천하는
호러영화도 포스팅 하겠습니다. (제가 자랑이지만 호러영화 좀 강합니다 호홋...)
그럼 북피니언 여러분 메리 크리스마스~~~